산업안전상생재단(이사장 안경덕 54회)은 지난 11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중소기업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현대자동차그룹 6개사가 출연해 설립한 국내 최초 산업안전보건전문 공익법인이다. 재단은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역량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안경덕(54회)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과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자체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비용투자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국민의 안전의식 제고와 산업현장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지원 △중소기업의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재정적 지원 강화 △중소기업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위한 인프라 공유 △근로자의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정보자료, 콘텐츠 개발 △안전문화 확산 및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공동 활동 전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경덕(54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안전생태계 조성을 위해 재단과 공단이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선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재단은 사람과 안전중시, 노사협력의 안전문화 조성, 그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핵심가치로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