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쉬네요.
김장하고나니 넘 좋아 잠이 안 오네요.
사실 친구 김장도 해 주기로해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맛 없을까봐~~
다행히 배추도 달고
적당히 잘 절여지고
김장도 맛있게 해서 다행이예요.
어제 쇼담골가서 배추 30포기
무 10 개 파 뽑아왔어요.
배추가 엄청 실해요.
쪽파가 굵어 쪽파만 넣고 김장했어요
쪽파는 같이 다듬었어요.
4쪽으로 자르니 많네요.
혼자 절이고 허리가 아팠어요.
새벽1시에 뒤집고 다시 새벽4시에 한번 더뒤집고 6시에 씻었어요.
파랑 청각은 신랑이 썰어요.
이제는 선수예요.
무채는 기계로 썰었어요.
아주 편해요.
친구가 아침 일찍 수육용 고기
사가지고 왔어요.
일 잘하는 친구랑 오자마자
속 버무릴 준비 하네요.
일단 무랑 새우젓 갈고
찹쌀풀 생새우 고추가루
마늘 생강 젓갈 매실엑기스~~
마침 신랑와서 같이 속 버무리고
전 양념붓고 이래저래 적당히
속 만들어 김장시작~~
생각보다 배추가 많네요.
친구가 가져온 통 다섯개 다 채우고
저도 통6개 다 채우고 속이 모자라
배추 남은거 다 겉절이 했어요.
급하게 풀쑤고 파 절이고
겉절이 양이 많아 울집 큰통에
담아 친구 주고 이웃집 두집
한접시 듬뿍 담아 갖다 드리고
우리 먹을거 담고
파김치는 친구 주고
무짱아치 얼린마늘 2통 친구 챙겨
주고 친구는 정리하고
난 배추 수육 삶아 점심 준비해
김장김치랑 맛있게 먹었어요.
대충 정리하고 단지내 사우나
친구랑 다녀와서 같이 쇼담골
가서 배추4개 무2개 시래기 담아
친구 주고 신랑이랑 같이
과일먹고 애기하다 친구는
김장김치 친정엄마 갖다 드리러
갔어요.
드레스값 충분히 갚은 기분이네요.
친구랑 둘이 김장하니 즐겁게
했어요.
친구 보내고 신랑 저녁 차려주고
김치4통 쇼담골 김치냉장고로
보냈어요.
분리수거하고 설거지 하고
큰딸이 어제 보내준 로봇청소기랑
씨름했어요.
요즘은 앱 설치해야 하나봐요.
신랑한데 해달라니 신문물을 받아
들이라네요.
혼자 하라는 애기죠.
쳇~~
근데 왜이렇게 복잡하고 어렵나요.
몇번 실패중이예요.
이런 짜증나고 진짜 욕나오고~~
젠장~~
휴~~ 인내심을 가지고 겨우
했어요.
요즘 넘 살기 힘든 세상이예요.
애는 이름도 있어요.
헐로우 로키~~
이렇게 부르면 대답해요.
이렇게 말해야 움직여요.
알아서 충전하고 혼자 걸레도 빨아요.
서비스로 따라온 애는 밥솥인줄
알았어요.
진공가습기예요.
세상 참 복잡하면서 편하고
끝없이 배워야 살 수 있는
세상이네요.
김장하고나니 마음이 홀가분하고
올 해 할일 다 한 느낌이네요.
마음이 편해요.^^
첫댓글
대장님이 농사 잘 지으셨습니다
배추도 실하고 쪽파도 실하니
다듬기가 편했겠어요
쪽파도 채 짧고 야무집니다
혼자 절이고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주부는 김장철에 정말 힘들어요
일년 먹걸이 준비 하셨으니
마음은 편하시겠습니다 ^^*
속이 후련해요.^^
직접 농사지어
김장까지 끝내고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나!
파라여우님.
여리여리한 여인네가
일을 그리 야물딱지게
잘 하는군요.
농사지은 배추 맛도 있겠어요.
몸살 안났어요?
겨우살이 충분하니
이제 시간을
즠기기만 하면 되겠네요.
힘들어 꼼짝도 못
하겠어요.^^
누가 그러던데요.
대전 사는 자식이
서울 사는 부모 집에
청소기 가동 시켜준고 하더니
아마 그런 기능이 요즘 개발 되어
편리하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나봅니다.
앱사용이 그런건가 싶어요.
요즘 만나는 사람 인사가
김장 했어요? 입니다.
배추 8포기 현관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김장 끝내신 가정 이제 푹쉬시면
되겠네요.
수고많았어요.
그래도 김장끝이라
손걸레질 했어요.^^
우와~~~
많은 일을 해내고
피로도 풀고
신문물 이용을 위한 복잡함 겪어 냈으니
편히 청소도 해결 되고
참 좋겠네요~~~^^
편해진만큼 따라가기
힘드네요.^^
여우님 손이 아주 빠르네요.
김장하나 하기도 힘든데
사우나도 다녀오시고 친구에게 통크게 바리바리 챙겨보내시고
아주 매력이 넘치는 주부님이네요..
로봇청소기랑 대화하며 친구처럼 지내야겠네요.
싸우지 말고 잘지내요.ㅎㅎ
심심하지 않겠어요.
어제도 애랑 힙심해서
청소했어요.^^
집집마다 오늘은 쭈욱 김장소식이네요
직접가꾼 배추 맛도
더 있겠어요
많이 하느라 큰수고했어요
다행히 김치가
맛있어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저는 수요일에 시골가서 주말쯤 할거 같아요
하고나니 친구가
고맙고 수고 했다고
전화가 왔어요.
오늘은 힘들어 방콕입니다.^^
여우님은 확실히 젊은 티가 나네요
나도 그 나이때는 혼자서 다 하고도 다음날 등산도 가기는 했지만이요
확실히 나이가 있으니 그많은 일을 하고도 체력이 남네요
친구에게 드레스 얻어 입은 대신 김치와 많은것으로 보답 했으니 속이 시원 하시겠어요
네
마음이 가벼워요.
감사합니다.^^
와우~~ 무채 쓰는 기계 하나 장만해야 긋어요..ㅎㅎ
난 쪽파가 탐나요~~ 너무 싱그럽게 생겼어요~ㅎ
김장 하느라 수고 많으셨네요
맛있게 드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1년 식량 비축
수고 하셨습니당,,
감사합니다.^^
무채 써는 기계 신기해요..ㅎㅎ
야무딱진 여우님 옆에서 남편분도 자상하게
도와 주시니 김장도
수월하게 한것처럼
느껴지네요~^^
월동준비도 끝냈으니
쉼 하면서 즐거웁게
지내시고 소이 소식 좀 자주 알려 주시와요~♡
네~~
감사합니다.^^
아고 바지런하신 파란여우님 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친구도 넉넉하게 챙겨 드리고 하니 뿌듯 했지요^^
자신이 해서 누구에든
줄수 있으니 행복하 뿌듯 하시지요^^
청소기 친구 잘 데리고 노세요 ~~~^^
옆집에 겉절이 갖다
드려더니 방금 연시를 담은 접시를 주시네요.
역시나 대단하세요
무채써는 기계 고거이 갖고 싶네여
이제 겨울준비 끝!!
든든하시겠어예
로봇청소기 저도 처음에는 열심히 사용했는데
이제는 그냥 저냥 가끔 사용하게 되네요
네
마음이 홀가분해요.^^
수고 많으심요
농사지으신 걸보니
잘 지으셨나보아요
겨울 양식 든든히 채우고
즐거움 가득한
동계절 기대되죠
짝꿍이 농사를
열심히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