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시험을 본격적으로 공부한지 2년이 지났고 나름대로 공부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공부했지만 막상 민법점수는
민망할 정도로 처참했다.조문도 틈틈히 읽어가며 기본서(지원림저)도 열심히 봤다.한 달에 1회독 할 때도 있었고
어떤 때는 1회독 하는데 삼개월이 걸릴때도 있었다.
29회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다시 처음부터 출발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금번 8/31시험에 민법접수는 공개 할 것이고 남은 기간동안 민법조문공부에 전력을 기울이고 그 이후에 올해는 타과목
조문공부만 할 것이다.
4000개가 넘는 조문을 올해 회독수를 늘여가며 공부하겠다고 다짐한다.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를 수 있다.
나를 응원해주고 지지하며 사랑해주고 믿어 줄 사람은 나 밖에 없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저도 올해시험 보고나서 조문공부로 재정립해야될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민법만 조문위주로 하고 있는데...올해시험 후 고민을 해봐야될거 같습니다
어떤 직장인이 조문만 돌리는데(조문강의를 듣는 방식으로) 3~4개월 걸리더군요. 모든 과목을 100% 들은 것 아니지만 그러고 나서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경험했다고 하더군요.(수강후기 게시판, 27번글) 직장인이 기본서 하나씩 읽어나가면 엄청난 시간소비에 비해 건지는 게 별로 없습니다. 공부시간 간격이 넓어지면 머리가 기억할 수 없기 때문일 겁니다. 전업수험생은 공부시간이 많기 때문에 두꺼운 기본서도 제법 빠르게 잡아돌릴 수 있습니다만 직장인은 기본서 한번 들면 그냥 수개월씩 흘러가 버립니다. 직장인일수록 조문 뼈대를 튼튼하게 세울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모든 과목은 조문은, 빠르게 달달달 할 수 있고(기본서에 비하여), 각 과목 조문만 읽어봐도 전체 법질서의 개요는 파악이 됩니다. 그래서 몇달 간 조문공부를 통해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경험했다고 말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