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이호근 감독과 비교해서 너무 호평일색이라서요.
삼성 레전드라는 박정은 전 코치도 재계약 안하고 삼성 떠나게 됐고
삼성팬덤의 상당수를 차지하던 이미선 선수도 석연찮은 이유로 출장시간 급감하더니 한시즌뛰고 은퇴.
전임 이호근 감독이 이랬으면 오만욕이 다 나왔을것 같은데
의외로 팬들도 그렇고 반응은 차분합니다.
이호근 감독은 준우승까지 했었고 4위 2번해서 떨어진건데... 매경기 할때마다 감독교체라는 말 나오면서 불신이 극에 달했고
똑같이 4위한 임근배 감독에는 별다른 비판이나 비난의 말이 없더라구요?
박하나 고아라 더 발전된것 같지도 않고. 스톡스라는 용병선택은 뛰어났다고 봅니다만.
첫댓글 박하나, 고아라 공격은 모르겠는데, 수비에서는 두 선수 역할이 가장 극대화된 시즌이 아니었나 싶네요.
이호근 감독님땐 박정은,이미선,이종애 같은 선수들로 했지만 임근배 감독님은 중심이던 이미선 선수 출전 줄여가면서까지 팀 리빌딩 하려했구 기대이상 성적을 보여줬다구 생각해요... 시즌 끝내고 공격 강화 해보도록 하겠다니까....
냉정하게 이야기 해서 이미선은 길어야 1년이고, 자기 임기는 거의 3-4년일테니.. 롱런하기 위해 결정한 것 같고. 팬분들은 거의 체념하신 듯 합니다. 사실 말이 안되죠 저 기량에 지금 은퇴라니.. 남농 문태종만 봐도 올해 41살 입니다.
이미선 선수는 2세와 일반인으로서의 인생을 꿈꾼다는 미화적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그녀의 농구인생(이변박 삼성시절)을 응원했던 분들은 과연 일일히 다 신뢰하실 지는 모르겠네요..
무튼 요번시즌은 여농의 스코어 결과만 볼 것 같아서 참 안타깝네요~!
별 뒤 바뀜 없이 갈 것 같은 예감..
222 체념한것이죠. 임근배호의 이번 시즌 가장 성공작은 용병 키아스톡스 하나 뿐이였고 국내선수들의 기량발전은 발전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출전시간 보장해주면 당연히 저정도는 하는 그런 수준이였죠. 팬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이런식으로 이미선의 은퇴를 종용하는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나, 언젠가 이미선없는 삼성은 준비를 했어야했고 그 시기를 좀더 앞당겼을뿐이라 봅니다.
임감독은 필히 리빌딩 성공해야겠네요
리빌딩 시점은 맞아요
그래도 정신적지주 고참이 둘이나 떠나는 건...
그냥 아름답지못한, 배려없는 로스터정리라고밖에는 생각이 안듭니다. 충분한 대화와 합의점이 있었다면, 15-16시즌 시작전에 적어도 이미선에게 이번이 마지막 시즌이다라고 선언할 영광정도는 줬어야지요. 이미선정도의 프랜차이즈스타라면 말이죠. 어쩔수없이 밀려난 모습은 안겨주지말았어야죠.
사실 임근배 감독이 보여준건 정말 '신인선수를 좀 더 많이 기용했다.' 이거 하나 빼곤 이호근시절보다 나은점은 못 찾겠습니다. 박하나는 오히려 작년보다 더 못해진것 같고..그나마 가능성을 본게 강계리,양지영 정도? 임근배감독이 정말 한두시즌만 더 먼저 부임해서 올해같이 했으면 진짜 극딜했을테지만..어쨌든 이미선은 곧 은퇴해야할 선수고..삼성은 팀을 개편해야 되는건 맞으니까 어떻게 감독을 욕하기도. 구단을 욕하기도 참 어중간 하죠. 저는 차라리 잘된것 같네요. 올해같이 이미선을 썼다간 훗날 커리어 저평가 얘기 나올것 같기도 하고. 본인도 길어야 1년인데..그안에 우승할수있는 전력도 아니니.기분은 나쁘지만 어쩔수없네요
이미선 출전시간때문에 이미 많은 얘기가 나왔던걸로 기억하는... 그리고 이호근감독 체제가 워낙 길었기 때문에 새로운 감독의 필요성을 느끼기도 하였고, 바뀌고 나서도 플옵에는 올라가지 못했지만 감독역량보다도 선수들이 너무 못하니 뭐...
임근배 감독 답답합니다. 이미선 은퇴 종용한거나 다름없는 거죠 이건.. 아직도 에이스가 될 수 있는 선수인데, 뭔 포스트 이미선 시대를 준비한답시고 그런답니까... 올 시즌 공격은 완전 답답했고, 수비도 사실 그렇게 좋은 수준도 아니었어요. 스톡스 효과 조금 본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시즌이 전 전혀 기대가 안됩니다.
이미선 선수의 평균 출장시간을 25분정도로만 보장해주었다면 이렇게 역효과가 나지 않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들고..승부처에 이미선을 더 많이 투입했더라면 2~3승은 충분히 더 해서 플레이오프에 올라갔을 것이라 생각됩니다...그렇지만 전 솔직히 임근배 감독을 좀 신뢰하는 입장에 가까워요.... 박하나나 고아라는 기록적인 면에서는 크게 보이지는 않지만, 보조리딩이라던지 마음가짐, 그리고 자기공격만 생각하지 않고, 다른 선수들의 찬스도 보고 리바운드나 , 수비면에서 성장한 것이 보입니다... 배혜윤의 공격력도 상당히 인상적이였고, 김한별,유승희, 강계리의 가능성도 볼 수 있었고요.... 키아스톡스를 뽑은 것도 신의 한수였죠.
거의 포기지요
임감독에 호의적이지는 않지요
박정은코치나.이미선선수나 타의반.자의반으로 떠난듯~
첫번째는 구단에서 일처리를 매끄럽게 하지 못한것 갔구요
두번째는 프런트의 입김이 작용했을듯
세번째는 임감독
이런식의 은퇴종용이라니...다음시즌 삼성의 암흑기 기도합니다.임근배감독도 안좋은모습으로 삼성 떠나길 바라구요. 이미선 박정은이 없는 삼성이라...프랜차이즈스타에 대한 그리고 팬들에 대한 예우를 저버린 감독과 프론트에 분이 가시질않는군요...똑같이 당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팀 리빌딩은 임감독의 선택이 아니라 구단의 요구가 더 컸구요... 적어도 작탐때 이호근 감독처럼 짜증만 부리다 시간 다보내는 것 보단 느릿느릿해도 각 선수의 롤이나 작전을 단순화 명확화해서 일러 주는 모습도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아쉽지만 이미선 선수는 올해가 아니라도 길어야 내년 은퇴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라 한두 해를 감수해도 신인을 더 기용하는 편이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올해는 이미선 선수도 (물론 기용 시간이 적어져서 발생한 측면도 있지만) 이미선 선수답지 않게 어이없는 턴오버는 부쩍 많아지고... 누가 봐도 은퇴각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