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3일 집사람과 마이산구경 갔는데 늦어서 산행은 못하고
입구의 어느팬션에 들어갔드니 비어있는 방은 없고,
10인실 예약손님이 아직 연락이 없는데 들어오면 방을 비워주어야 한다고
예약손님이 들어오면 진안에서 숙박을 하기로 하고,
대실료를 물었드니, 정상적인 금액은 삼십만원 이지만 예약금을 받은것이 있으니
칠만원을 요구하여 OK, 예약손님이 오지않기를 바라며 칠만원지불한후,
룸으로 들어가니 완전운동장, 언제 쫒겨날지 모르니 뜨거운 물에 샤워부터
옷도 벗지않고 입은채 누웠는데, 어느새 골아떨어졌는지 눈을 뜨니 새벽
안내실에 가서 아침식사를 요청 했드니, 식사제공은 하지 않으니
아래쪽으로 20분정도 내려가면 식당이 있다는 이야기에
남의 편이 아닌 남편으로서 집사람 손을 잡고 식당으로
식사후 밖으로 나오니 승용차 몇대가 보였는데
차에서 내리는 사람들 모두가 큼직한 삼각대에
카메라 가방을 메고 내가 묵었든 곳으로 이동
가만히 뒤를 따라갔드니, 내려올때는 어두워서
보이지 않았든 풍경이 짠하고 나타나고
그곳에는 진사님들이 포진하고 있는지라
이게 왠 떡이냐 하고 뒤에서 연신 셧터를
계획에 없든 마이산반영을 담게될줄이야
부산 촌넘이 이런 횡재를 할줄이야, 무턱대고 찾아간 팬션에서 잘 쉬고, 공짜로 마이산반영에 물안개까지, 와~~ 대박하고 쾌재를
첫댓글 헉~!
대박 맞습니다.
로또 맞은 거 보다 더 좋았겠습니다.
저 풍경이 제 눈앞에 펼쳐져 있다고 상상하니 황홀경에 빠져 듭니다.
대박난날이 쪼매 많이 지나서 이제는 핫포인트가 더 되어 있을 듯 합니다.
운수좋은 날이였네요~ㅎ
마이산 반영 쥑입니다
와~대박입니다
마이산 풍경 멋집니다
즐거운 추억을 공유해 주심에 즐감합니다
마이산 풍경 멋집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대박을 맞으셨네요..
복권이라도 사셨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