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불교진흥원이 문화를 통한 불교 포교를 화두로 발간하는 불교계 대표적 대중 문화지,
월간『불교문화』 2010년 8월호(통권 제120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표지: ‘부처꽃’
불교계 영어전문인력 양성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 사회 전반이 영어권으로 이동해왔고 포교 대상 또한 영어 세대인 만큼 글로벌 시대의 변화와 요구에 맞춰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이 말은 지난 7월 8일 조계종단에서 불교영어대학원 설립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오늘날 영어 세대인 청년들을 포교하기 위해서, 또 글로벌 시대라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한 불교 영어 교육의중요성은 재론할 여지없는 당면과제입니다. 이에 불교계 인재 양성을 위해서 현재의 상황을 정확하게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실질적으로 어떻게 대비하고 진행해 나가야 하는지를 본지를 통해 제안하였습니다.
불교적 중도 생활양식 운동Ⅰ사무량심(四無量心)을 살리자
2. 비(悲)무량심 - 아픔과 고통 함께 느끼기
사무량심(四無量心)의 비무량심(悲無量心)은 이웃의 아픔과 고통을 내 일과 같이 느끼고 이해하며 그 어려움을 함께 나눔으로써 나와 이웃이 행복해지는 마음입니다. 폭력과 무관심, 갈등과 아픔이 난무하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마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그런 비무량심이 현대인에게 왜 필요하며, 이를 실천하는 방법, 또 작은 나눔의 실천을 통해 삶에 대한 용기와 힘을 얻었던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미국에 부는 생활불교 열풍, 틱낫한 스님의 ‘디어 파크’에서 만나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틱낫한 스님이 설립한 ‘디어 파크’를 찾아 생활불교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Breath. You are alive.(숨 쉬자. 너는 살아 있다)"는 디어 파크 입구에 붙여진 팻말처럼, 이곳을 찾는 많은 이들이 세상살이에 지친 갑갑한 마음과 한숨을 내려놓고 제대로 숨 쉬며 살아있음을 다시금 깨닫고 갑니다. 취재를 통해 만난 청소년 캠프 참가자들,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 미국 저변에 일고 있는 불교 명상수행을 소개합니다.
자연과 불교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삶 속 이야기
운수사에서 처음 맛본 곰피 튀각의 맛, 그 절밥이 주었던 깨달음을 추억하는 시인 천양희의 ‘내 기억 속의 절밥’, 디자인으로 상생하는 세상을 꿈꾸는 친환경 공익디자인그룹 ‘슬로워크’의 활동을 비롯해 청정한 정신과 상상으로 사찰음식을 만드는 사찰음식점 ‘아승지’, 한국의 대표 비구니 도량 청도 운문사의 아름다운 풍광과 이야기까지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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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김규칠 편집인 칼럼|『불교유신론』 100년 가상 좌담회
생명존중과 저항 정신 살려야
불교와 사회
특별기고|조계종 영어대학원 설립에 즈음하여
불교 영어전문인력 양성, 어떻게 할 것인가
지운 스님의 지상법문|세상을 위한 불교, E-GREEN BUDDHA의 세계로!
마음은 네트워크 - ‘너와 나의 관계’가 바로 마음
연속 기획
불교적 중도 생활양식 운동 - 사무량심(四無量心)을 살리자
비(悲)무량심 - 아픔과 고통 함께 느끼기
현대인에게 왜 비무량심(悲無量心)이 필요한가?
연민을 지닐 때, 자신이 연민에 빠져서는 안 된다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작은 나눔
◯ 전화 상담 봉사로 이웃과 어려움을 나누는 이석진 불자
◯ 해인사 ‘사랑과 희망’ 봉사단에서 음악으로 원폭피해자 아픔 함께해
◯ 강아지 은비와 사랑이도 고통을 느낀다
◯ 현장 속으로 / 서울아산병원 불교법당 봉사회의 보살행
환경 · 수행
내 기억 속의 절밥
천양희 시인이 추억하는 내 기억 속의 절밥
사찰음식에 대한 새로운 생각
청정한 정신과 상상으로 사찰음식을 만드는 곳, ‘아승지’
자연을 닮은 삶
디자인으로 세상을 바꾼다 - 친환경 공익디자인그룹 ‘슬로워크’
글로벌 불교
글로벌 불교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디어 파크에서 실현하는 틱낫한 스님의 생활불교
불교, 그리고 문화
다가오는 불교, 아름다운 사찰
일주문조차 벗어버린 큰 ‘친절’, 청도 운문사
오래된 지혜|건봉사 학술세미나 참관기
건봉사의 역사와 문화, 현대적으로 해석하다
독자가 쓰는 영화, 그리고 불교
미하일 하네케 감독의 <하얀 리본(The White Ribbon)>
책 읽기, 세상 읽기
법전 스님 등의『어머니, 스님들의 어머니』
지금은 책 읽을 시간
지상강좌|“곤충도 인간과 공존하는 생명체입니다”_
불교문화 뉴스|문화단신 ·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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