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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에서 계속 패배하고 있습니다.
이번기회에 취뽀를 통해서 냉철하게 제 자소서를 분석해 보고 싶습니다.
잘못된 부분 과감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직무수행 부족부분은 아무리 생각해도 성격말고는 딱히 생각나는게 없네여.. ㅠ_ㅠ
지원동기 (문항당 500자 이내)
Q 선택한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본인만의 기술, 지식, 능력에 대해 기술해 주십시오.
저는 자동차 엔진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생산 업무를 경험한 일이 있습니다. 교내에서 전공수업과 실험수업이 있지만 생산 현장에서의 경험을 느껴보고 싶어 CNC 선반을 이용한 엔진 연료분사기를 가공하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재료를 가공하면서 꼼꼼히 불량검사를 하여 불량품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언제나 정확한 부품이 연속적으로 생산되도록 하였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쌓고자 도전하였던 생산 현장에서의 경험은 연구개발과 생산관리 두 분야에서의 업무를 조율함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MBTI 적성검사를 통해 나타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에 강한 저의 성향은 생산관리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저의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선택한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어떤 점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지 기술해 주십시오.
아직은 전문적인 실무 경험이 부족하지만 입사 후 사내 연수 및 심층 교육을 통하여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함으로써 이를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자기소개 (문항당 700자 이내)
Q 자기 자신('나')에 대해 기술해 주십시오. (가치관 중심으로)
‘무엇이든지 열정을 가지고 배우자!’ 이것이 저의 생활신조입니다. 배움에 있어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호주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전공분야에 개의치 않고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열정’을 가지고 도전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친구 아버님 공장에서의 CNC 선반을 이용한 자동차 엔진 부품 생산 업무를 도우면서 생산 현장에서의 경험도 쌓았습니다. 무엇보다 저의 큰 장점은 긍정적이며 새로운 문화나 생활에 적응력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빠른 시간 안에 제가 할일에 대한 업무 파악을 하고 맡은 분야에 전문가가 되어 상사 분들 뿐만 아니라 동료들에게도 인정받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Q 인생에서 가장 힘든 일에 도전했던 경험을 기술해 주십시오.
1) 언제, 어떤 도전이었습니까?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저는 저의 꿈인 세계적인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는 회화 능력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감각을 키워야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당시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통해 어학연수와 여행을 하면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1년이란 적지 않은 시간을 투자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2) 도전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과 노력, 결과에 대해 기술해 주십시오.
낯선 호주 땅에서 일을 하며 학비를 벌어야 했던 저는 처음에는 부족한 영어회화실력으로 인해 일자리 찾기란 쉽지가 않았습니다. 수많은 실패 속에 포기 하지 않고 여러 번의 도전 끝에 ‘Gandhi’ 라는 인도 레스토랑에서 주방 보조 역할을 하는 일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학업과 일을 병행해야 했던 저는 학원 수업을 마친 후 저녁부터 일을 시작하여 새벽에 끝낼 수 있었습니다. 몸은 고단하고 힘들었지만 내 힘으로 어학연수를 한다는 마음으로 이겨 낼 수 있었고 한국인에 대한 좋은 인식을 주고자 노력했던 저의 모습을 통해 점점 깊어진 동료들과의 유대감으로 외로움을 이겨내며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에는 부족했던 회화 실력이 점점 향상 될 수 있었고 막연하게 가졌던 외국인에 대한 편견과 두려움은 없어졌습니다. 무엇보다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혼자 힘으로 이겨내면서 자립심과 도전정신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Q 조직을 위해 본인을 희생했던 경험을 기술해 주십시오.
1) 어떤 조직이며, 무슨 역할이었습니까?
교내 합숙형 외국어 집중 연수 관리교사를 하며 학생 생활 관리 및 원어민 교사 수업진행을 보조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2) 어떤 계기로 희생을 했으며, 결과는 어떠하였습니까?
집중영어캠프 프로그램 마지막은 그룹 발표로 팀워크를 통한 결과물을 전체학생들과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관리교사로서 그룹 발표를 대비하여 학생들에게 각자 역할을 정해주며 발표준비를 전반적으로 도맡아 했습니다. 당시 빠듯한 수업 진행으로 인하여 학생들이 발표준비에 어려움을 토로하였고 저는 개인시간을 할애하여 발표자 대본 수정 및 발표에 쓰일 사진 및 동영상 편집을 도와주었습니다. 당시 기사 실기시험일과 겹쳐 하루하루 중요한 시간이었지만 저의 도움이 그룹 발표를 앞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었기에 기쁜 마음으로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1주일동안 노력의 결과물이 수상이라는 열매를 맺지 못했지만 학생들로부터 정말 좋은 관리교사였다는 칭찬을 받을 때 마다 뿌듯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Q 본인의 성격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경험에 대해 기술해 주십시오.
1) 언제, 어디서 있었던 경험인가요?
재학시절 졸업논문조로 편성되어 조원들과 함께 바퀴 2개만으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로봇을 제작을 하였습니다.
2) 그러한 경험이 본인을 어떻게 변화시켰습니까?
로봇을 만들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프로세서로 움직이는 로봇의 기울기를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기울기 센서로는 자이로 센서가 많이 쓰이는데 다른 센서를 이용하여 기울기를 측정하는데 도전해보고 싶었고, 졸업 작품으로 많은 돈을 지출할 수 없었던 저는 가격이 싼 초음파 센서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초음파의 반동시간으로 로봇의 기울기를 측정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실험해본 결과 초음파의 특성상 주변 환경에 따른 오차가 심하였고 데이터가 크게 튀는 쓰레기 값도 발생하였습니다.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야 했던 저희 시스템에서 이는 큰 문제점이었고 다시 자이로 센서로 하자는 의견이 분분하였습니다. 저는 포기하지 않고 오차와 쓰레기 값을 줄이기 위해 필터를 설계하고 조원들을 설득하여 제어기도 새로 설계하여 실험을 계속한 결과 거의 완벽한 데이터를 프로세서로 전달할 수 있었고 로봇이 균형을 잡는 것을 보고 그동안에 힘들었던 시간이 성취감과 뿌듯함으로 바뀌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를 통해 긍정적인 마인드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방식으로 과제를 해결하는 도전 정신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Q 입사후 5년 뒤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여 기술해 주십시오.
[생산관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
우선 저의 꿈은 세계최고의 생산관리 분야 엔지니어가 되는 것입니다. 해외 기업 견학을 하면서 닛산자동차, TOTO의 자동화 설비 분야를 직접 살펴보며 자동화 시스템을 통한 최적의 효율을 구현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다 앞선 자동화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생산관리부서는 업무 특성상 각 부분에 대한 특성을 잘아야 하고 전체를 보는 부서라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만약 입사를 하게 된다면 현재 놓여 진 상황 속에서 불광불급(不狂不及)의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하여 향후 5년 후에 맡은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제가 가진 전문 기술을 전파하며 항상 제 자신의 부족을 인식하여 배우려는 자세를 유지함으로써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어 세계 최고의 기술력 확보에 제 역량을 쏟아 첨단 정보전자 소재분야를 주도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최고의 구성원 속에서 최고의 기업, 세계 일등 기업이 만들어진다고 믿습니다. 그 속에 ‘삼양EMS‘와 함께하고 싶습니다.
첫댓글 잘썼네요
작성자입니다. 다시보니 수정할 부분이 좀 있네요..자소서는 정말 끝이 없는거 같아요. ㅠㅠ
잘 쓰셨는데요 내용을 보니 만약에 서류 합격하더라도 면접에서 영어회화는 물론이구 로봇에 관한 아니면 관련지식에 대한 집중 공격을 당하시겠는데요. 너무 딱딱한거 같아요 내용들이. 그냥 저의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영어회화부분은 토익 845 Speaking 레벨7 인데 면접관님이 연수1년치곤 낮다고 공격들어오시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영어면접에서는 영어로 기본적인거 물어보시고 로봇에 대해서 물어보던데..이부분 좀 어렵더라구요.. 로봇 관련해서는 설명가능한데 항상 막히는부분이 로봇을 이용해서 우리회사에 어떻게 기여할것인지가 막힙니다. 혹시 좋은 답변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_ㅠ
아..그리고 직무수행에서 부족한 부분 실무경험 언급은 안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신입사원이긴해도 회사 입장에서는 바로업무에 적응가능한 사람은 뽑을텐데.. 아 왠지 꺼려지는데..그렇다고 딱히 대체할 문구가 떠오르지가 않네요.. 이부분 좀 도와주세여..ㅠㅠ
저두 한참 쓰고 있는데 공격 할만한 내용은 조금 수위를 낮추고 대신 글 내용의 연관성이나 신선한 소재를 찾는게 낳더라구요 해외연수 요즘 누구나 단기적으로도 한번쯤은 갔고 또 프로젝트 수행은 공대생이면 누구나 했던 일들이니까 면접관들은 뭐 영어실력이나 직무 능력을 중점적으로 물어보겠지요
어학연수, 프로젝트 요즘은 너무 흔한 소재잖아요. 거기서 무엇을 했는지는 당연한거고... 무엇을 했는지보다 거기서 느낀점을 중점으로 쓰는게 어떨까요.. 저두 쓰고 있는데.. 저같은 경우는 어학연수를 한달짜리 단기로 학교서 보내줘서 갔다왔거든요. 회화를 잘 못하니까..어학연수를 통해서 영어실력이 늘었다는 것보다..그곳에서 여유를 배웠다. 글로벌 감각을 갖게 되었다..요런식으로 써요^^ 그냥 제 사견이예요...ㅎ
질문 있는데 삼양사나 제넥스 등등 생산관리 품질관리 희망지역은 어떻게 해야 되는지요? 제넥스나 ems는 검색해서 공장이 어디있는지 알겠는데 글루 써야 하나요?
그냥 단순한 제 생각인데요, 조직을 위한 희생 부분에서, 아이들의 발표를 도와주는건 관리교사로서 해야할 일 아닌가요? 교사로서 할 일을 한 것이 희생이 될려나요?@.@;;;
인도 레스토랑 부분이 뭐랄까... 되게 대단하게 부풀린게 보이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