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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적/내향적(外向的/內向的) 성격(性格)과 건강장수(健康長壽)]
“나의 기질, 성격은 바꿀 수 없는 운명인가?”
과연 생의 기쁨이 얼마나 될까?
인간은 누구나 생명의 질감을 느낀다.
머리카락 하나하나가 존재하다가 슬며시 빠져 나간다.
생생했던 세포들이 하나씩 죽어간다.
그동안 아팠던 젊은 날도 있었고 늙어서 신체적고통을 느끼는 오늘도 있을 것이다.
두 발로 걸어 다니지만 언제 주저앉을는지 모르는 시기가 노년기다.
더구나 은퇴하면서 육체적인 죽음보다 사회적인 죽음을 먼저 경험하게 된다.
70, 80년의 지나간 세월 동안 태양은 우리를 지켜주다가 저 산너머로 넘어가고 있는것이다.
얼굴에는 저승 꽂이 피고 주름살이 커져만 간다.
눈을 감으면 풀벌레 소리들이 안타깝게 들린다.
나 자신도 모르고 살아온 세월, 불로초 공장에서 지어낸 명품의 ’치유 약’을 찾아 볼 마음도 생긴다.
그런데 늙어감의 느낌, 슬픔, 고뇌를 벗어나 성공적인 삶으로 바꾸는 데는 여러 가지 심리적 타입이 있다.
인간의 심리는 복잡하고 세세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심리상태는 자신의 내부 세계와 자신 밖의 외부세계가있다.
내부세계(introverting)는 책을 보고, 말하고 싶은 것을 생각해 내고, 어떻게 느끼는가?
어떤 문제를 이해하고 성찰하는 내면의 세계이다.그리고 외부세계(extroverting)에서는 다른 사람과
말하고, 말을 듣고, 식사를 하고, 자연을 만나고, 자동차를 몰고, 낚시질을 하는 외부의 실체적 활동들이다.
그래서 오늘날 심리학자들은 인간의 정신활동을 2분법적으로 나누고있는데 그것은 외향적/내향적인
성격이다.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였던 ‘칼 융’(Jung, 1971)의 심리적 타입은 인간의 정신을 내향성(inward-turnig)과
외향성(outward-turning)으로 나눠 보았다.
즉 외향성(E)- 내향성(I)을 전제로 감지(S, sensing)-직관(N, intuition), 생각(T, thinking)- 느낌(F, feeling)
으로 나눴고, ‘마이에스 브리스’는 여기에 추가해서 사물에대한 판단(J, judging)-인식(P, perceiving)등
4가지 요소가 인간 심리에 작용한다고 했다.
오늘날 ‘마이에스-브리그스’의 성격유형 검사(MBTI)방법은 세계적으로 널리 쓰여 지고 있다.
(1)외향성(E)- 내향성(I), (2)감지(S) - 직관(N), (3)생각(T) - 느낌(F), (4)판단(J) - 인식(P)
또 미국 심리학자 ‘수잔케인’(Cain Susan, 2012) 역시 내향성(introverts)과 외향성(extroverts)으로
나누면서 내향성은 혼자서 느낌에 따라 생각하고 숙고하는 형이고, 외향성은 외부의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활동하는 사람으로 해석했다.
외향성 및 내향성은 개인이 고립적이고 사색적인가 아니면, 사교적이고 활동적인가라는 하나의
퍼스낼리티의 측면을 이해하는 틀이 된다.
1. 외향성이 강한 사람
외향성에서는 정신에너지(리비도)가 객관적인 외부세계로 향한 것이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한쪽에 치우치게 되는데 이때 객관적인 지향성이 강한 사람은 ‘외향성’으로 본다.
외향적인 사람은 타인 지향적으로 자기 밖에서 만족을 얻는 행위와 습관을 가지고 있다.
세상을 열린 시각으로 보는 데는 외향적인 사람이 적극적이라는 것이다.
외향적인 사람은 타인과 상호작용을 하는데 있어서도 열정, 수다, 주장, 모험이 강한 편이다.
사회적 사교 모임에서 적극적인 행동으로 도전한다.
새로운 자극을 즐기고 자기주장이 강한사람이다. 외향적인 사람은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에너지, 지식을 얻는 것, 잘 어울리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외향적 사람들의 특성>
1) 외부세계로의 지향성이 강하다.
2) 주변과의 관계를 잘 유지한다.
3) 새로운 경험, 도전과 응전을 즐긴다.
4) 활력적, 활동적, 개방적이다.
5)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흡수하며 충전한다.
6) 큰소리로 말을 많이 한다.
이런 연유로 인해서 인지 심리학에서는 외향적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세계와 미래에대해
긍정적이며 낙천적인 세계관을 갖고 있어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고 한다.
낙천적인 사람들은 웃음을 달고 살아감으로서 장수 한다는 해석이다. 외향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자존감이 높게 나타내는가 하면 활동적이고 낙관적이어서
노년기를 잘 보낸다는 진단이다. 바람직하기는 내성적인 성격에 외향적인 성격을 더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
2. 내향성이 강한 사람
반면에 내향성은 리비도가 주관적인 정신과정으로 집중되는 형이다.
외향성이 객관적 태도라면 내향성은 주관적 태도이다.
주관적(주체)이란 정신의 내면과 개인의 세계를 가리킨다.
그래서 주관적인 지향성이 강한 사람은 ‘내향성’의 소유자라고 말한다.
내성적인 사람은 그들의 내면에서 초점을 맞추는 경향을 보인다.
이들의 관심은 외향적인 인간과 달리 밖이 아
니라 안으로 향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내향적인 성격은 사회적 고립을 의미하지 않지만 너무 소심하거나 조용히, 평온하게 보내는 사람이다.
스트레스와 갈등 등을 안으로 삼키는 사람이다.
내향적인 사람은 사회적 금지, 혹은 도덕을 쉽게 학습하며 자신을 억제하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내향적 사람들의 특성>
1) 내면세계로의 지향성이 강하다.
2) 홀로, 개인적으로 지내는 은둔 형이다.
3) 새로운 것에 대한 신중함, 조심성이 있다.
4) 감성적, 미시적이다.
5) 내부로부터 에너지를 흡수해 충전한다.
6) 마음속으로 생각하며 조용히 말한다.
게다가 내향적인 사람은 자기중심의 세계관을 형성하며 특정분야에 열중하는등 정신생활에
흥미를 갖는다. 혼자서 시간을 잘 보내며 내부로부터 에너지를 충전한다.
그들의 심리는 조용하고 사색적인 모습을 띄면서 글쓰기, 독서, 그림그리기, 낚시 등을 좋아한다.
예술가, 작가, 학자, 조각가, 엔진니어, 발명가들 거의가 내성적인 사람들이다.
3. 외향성/내향성에 대한 잘못된 신화와 오해
‘Eysenck’(1971)는 외향성 내형성의 차이는 뇌생리적 차이로 간주한다.
내향적인 사람은 사회적 활동을 조용하게 소심하게 하는 경향이있는 반면에, 외향적인 사람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활동력이 강한 패턴을 나타낸다.
심리학자들은 사람을 내향성과 외향성 성격으로 나누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간
어디엔 가에 속한다. 참고적으로 외향성/내향성에 대한 잘못된 신화 혹은 오해가 있는데 그것을 보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1) 내향성이 강한 사람은 수줍음을 탄다.
2) 내향적인 사람은 비교적 말을 적게 하고 조용한 편이다.
3) 내성적인 사람은 불안감을 더 느끼고 외향적인 사람은 행복감을 더 느낀다.
4) 외향적인 사람은 남의 말을 잘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5) 외향적인 사람은 조용히 혼자 있기를 싫어한다.
6) 외향적인 사람은 대개 떠벌이다.
하지만 외향성과 내향성이 고정된 것은 아니다. 외향성/내향성의 성격은 각자의 성격, 생활 습관,
사회문화적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슈잔 케인’은 최근 들어 소셜미디어 확산으로 인해 내향성 인간에도 변화가 왔다고했다.
내성적인 사람이 트위터, 인터넷을 통해 내향성을 극복해 간다는 설명이다.
각종 카페에 가입하고 자신의 사이트에 열심히 글과 사진을 포스팅하고 블로그도 운영하면서
사회활동을 한다는 사실에서 외향적/내향적 성격을 단순히 긍정과 부정으로 나눠 보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한다.
그러면 당신 스스로 외향적인가 내향적인가? 을 생각해 보았는가?
당신 성격의 긍정성과 부정성을 헤아려 보았는가?
어느쪽이든 당신은 사회적 공간에서 나름대로 행동하고 살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성격심리학자 ‘데이빗 왔슨’(Watson, 2000)은 전체의 70%는 내향적/외향성의 중간지대 어디쯤에,
나머지는 양쪽 극단에 각각 15%씩 위치하고 있다고 보았다.
다시 말해 당신은 외향적/내향적 성격의 혼합, 혹은 중간 어느 스팩트럼에 있을 것이다.
건강 장수와 관련해 이제까지 나온 연구결과를 보면 외향적인 사람이 내향적인 사람에 비해
심리적으로 건강하다고 했다. 외향적인 사람은 사회적으로 활동적이고 대담한 편이다.
내향적인 사람은 사회적 불안 우울증 등 특정형태의 심리적 장애와 연결돼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스스로 내성적인 사람이라고 해서 나쁘게 평가하는 것은 잘못이다.
수잔케인은 쉴 새 없이 변하는 복잡한 사회에서 내성적인 사람이지니는 힘을 간과하고 외향적인
사람에게 더 높은 가치를 매기는 것은 잘못 이라고 지적한다.
사실 사회가 늘 외향적인 사람을 선호하는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요구하는
직업이나 장기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일에는 내향성이 도움이 된다.
외향성의 사람들이 세상을 이끌어가는 듯 하지만, 내향적인 사람이 세상을 바꿔놓는다는 것이다.
간디, 아인슈타인, 고흐 등은 섬세함으로 세상을 이끌고 새로운 창조물을 내 놓았다.
인류의 가장 위대한 사상 예술 발명품 등 수 많은 것들이 조용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에 의해
탄생했다.
참고적으로 서구문화는 외향성을 선호하고 긍정적으로 본다. 홀로 사색을 즐기는 내성적인
성격보다는 남과 잘 어울리고 끊임없이 주목을 받으려는 외향적인 성격에 더 높은 점수를 준다.
그래서 내성적인 사람은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 채 무시당하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작은 분노들이 있지만 그것을 조용히 삭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줍음을 타면서도 외향적인 사람이 있고 사교적이면서도 내성적인 사람이 있다.
지성의 영토를 넓혀가는 공부에서도 내성적인 사람들이 잘 따라가는 편이지만,
외향성의 사람들도 모든 회생을 잘 받아들이며 오늘의 진실에 충실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결론적으로 외향성이 강한 사람들은 밖으로부터 혹은 다른사람들로부터 에너지를얻으며
살아가는 개방형이다.
반면에 내향적인 사람들은 내면세계로의 지향성이 강하여 내부로부터 에너지를 흡수해 충전해 가는
은둔 형에 가깝다.
새로운 것에 대한 신중함과 조심성이 있고 감성적, 미시적 성격을 나타낸다. 때로는 지나친 겸손으로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 받는 경우도 생긴다.
이러한 외향적/내향적 성격의 차이는 학습을 통해 후천적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선천적인
경향이 큰 것으로 본다.<우 정 著>
[ 약(藥)과 음식(飮食) 궁합(宮合) ]
1. 와파린과 상극인 음식
사람의 혈액은 다양한 혈액응고인자들의 단계적 작용에 의해 응고되는데, 와파린은 간에서
생성되는 혈액응고인자의 생산을 방해함으로써 혈액이 응고되는것을 막는 항응고제의 일종
입니다.
와파린과 상극인 음식은 브로콜리, 상추, 시금치 근대 등 녹색 잎채소와 콩, 청국장, 달걀노른자,
카톡라유 등 입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는 바로 비타민 K 때문입니다.
비타민K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가장 대표적인 효능은 혈액 응고입니다.
비타민 K는 혈액 응고 성분중 중요한 프로트롬빈을 생성합니다.
그렇기에 혈액 응고를 방지하는 와파린과는 전혀 맞지 않습니다.
와파린을 복용중이라면 비타민 K 과다섭취를 조심해야 합니다.
2. 고지혈증 약
고지혈증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성분 물질이 혈액 내에 존재하면서 혈관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상태입니다.
최근에는 비정상적인 혈액 내 지질 상태를 ‘이상지질혈증’으로 정의하기도 합니다.
고지혈증 약을 드신다면 자몽주스를 조심해야 합니다. 자몽주스가 아토르바스타틴, 심바스타틴 등
고지혈증 약물의 체내 농도를 높여 부작용(근육통, 관절통, 발열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혈압이나 심부전증 약은 칸데사르탄, 발사르탄, 텔미사르탄등의 약물로 인해 핏속에 칼륨
농도가 짙어져 심장장애 증세가 나타나는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나나, 오렌지, 매실, 녹황색채소등 칼륨이 다량 함유된 식품과 함께 복용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3. 천식, 골다공증, 복합진통제, 감기약
1)천식
천식은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진 상태로, 때때로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들리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는 증상을 나타내는 병을 말하는데,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 때문에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이런 증상들은 반복적, 발작적으로 나타나며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나타납니다.
공기가 흐르는 길인 기관지의 염증으로 기관지 점막이 부어오르고 기관지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기관지가 막혀서 숨이 차게 됩니다.
이런 천식을 앓고 있으신 분들은 초콜릿, 커피와 같이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을 주의해야 합니다.
카페인과 함께 복용하면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흥분, 불안, 심박 수 증가와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복합진통제/감기약
카페인을 조심해야 하는 약은 또 있습니다. 바로 복합진통제나 감기약입니다.
약 자체에 카페인이 함유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카페인 음료등과 함께 복용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3)골다공증
그리고 골다공증 환자 역시 카페인과 탄산음료를 멀리해야 합니다.
카페인은 신장에서 칼슘배설을 증가시키고 탄산음료의 경우 카페인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뼈에서
칼슘을 배출시키기 때문입니다.
4. 위장약(제산제)
건위정장제를 포함하여 위카타르, 위하수, 위확장, 위아토니, 소화불량 등 외에도 가슴이 쓰리고
아프거나 복통, 설사 등의 증세에 쓰이는 의약품을 모두 이르는 말입니다.
산(酸) 과다(過多)에 쓰이는 제산제를 비롯하여 과식이나 소화불량에 쓰이는 소화제, 식욕부진을
쓰이는 고미제, 방향신미제, 복통이나 설사에 쓰이는 정장제, 그 밖에 한방제로서 위산과다 등에
쓰이는 생강사심탕이나 안중산 등이 있습니다.
위장약은 우유와 함께 먹는 것을 피해야 하는 약입니다. 우유에 들어 있는 칼슘이 위 점막을
보호하는 성분인 수산화알류미늄겔과 상극이기 때문입니다.
칼슘과 약이 만나면 혈중 칼슘 수치가 급격히 올라가 고칼슘혈증 증세로 구토와 변비, 졸음등이
올 수 있습니다. 이렇기에 변비약도 우유와 함께 먹지 말아야합니다.
하지만, 우유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은 약도 있습니다. 두통, 치통등에 사용하는 아스피린,
피록시캄, 이부프로펜 등 진통소염제입니다. 진통소염제는 위를 자극할 수 있어 위장장애가
나타날 때는 우유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