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표님께서 8월26일 경기도 부천을 다녀가셨습니다.
아침 일찍 눈을 떳을때 정신이 몽롱했습니다.
밤새 걱정이 많았었기에 잠을 제대로 이룰수가 없었습니다.
근혜님께서 부천에 오신다고 하시는데 기뻐해야 하는것이 맞지만 걱정이 너무 많았습니다.
근혜님께서 부천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은것은 지난주 였습니다.
부천 원미갑에 원미구청이 있는데 이곳에 당원들과의 만남을 갖기위하여 오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월요일 정확한 정보를 알기위해 동분서주 하였고 하나하나 정검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11시에 원미 구청의 강당에서 강연을 하시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12시에 도당동 목화 보일러 회사에 방문하시어 서민들과 호흡하는 중요한 행사가
있음을 알게됐습니다.
행정적인것은 시청과 구청에서 잘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나니 걱정이 덜 되더군요
그런데 방문하는 회사가 걱정이 돼서 월요일 저녁에 업체를 방문했습니다.
목화보일러 대표님을 만나뵙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업체 대표님의 생각을 알았고
훌륭한 일을 하시는 분임을 알았으며 근혜님과 이미지가 어울리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돌아 올때는 그분 기사가 실린 책 한권을 받아들고 집에와서 세세히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모든것에 대하여 감을 잡았습니다.
앞으로 근혜님의 행동 방향을 읽으면서 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되는 자랑스러운 박사모의
지부로써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박사모 회원님의 글이 저를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부천 춘의동 추모공원 건립반대 카페에서 근혜님께 알리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으~~~이럴수가 앞으로 할일이 얼마나 중요한데 왜 이런시기에.....
긴급히 인/부천 게시판에 박사모 인/부천 지부의 입장을 게시하였습니다.
다행이도 그 회원님이 이해하여 주시고 게시글을 자삭하여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착한친구님께 감사의 마음을 다시한번 전합니다.
다음날 저 역시 그 카페에 방문하여 하루종일 게시된 글을 읽었습니다.
다행히 가입하지 않아도 글을 읽을수가 있더군요
어느정도 그분들의 요구를 읽었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행정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이기에 참으로 난감했습니다.
더욱이 힘들게 하는것은 그 분들이 시위신고를 하였다는 것입니다.
아!~~~진짜 미치겠더군요
이를 어떻게 해야하나 박사모는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가?
카페장님이 바뿌시지만 안으면 상의할텐데.....그놈의 생계가 무엇인지....
모든 상황이 힘들게 흘러만 갔습니다.
이 일로 근혜님이 얼마나 발걸음이 무거우실까 하고 생각하니 제 마음도 천근만근 이었습니다.
이러다 정말 큰일나겠구나! 하고 생각하니 여러 시나리오가 주마등처럼 머리를 스쳐가고 있습니다.
방법은 하나밖에 없더군요
결국 근혜님의 역활이었습니다.
그러던 25일 인천 첫 정모에 참석하려 하다가 시청측으로 부터 추모공원 반대집회 집행부와
어느정도 원만하게 행사를 하기로 합의를 하였다는 소식을 듣고나니
그나마 마음이 조금은 놓이더군요
인천 정모를 잘 치루는 일에만 골몰하기로 하고 정모에 참석하였습니다.
인천 정모는 생각한 만큼 잘 진행됐고 인천 박사모 집행부의 노력만큼이나 좋은 결실을
맺는것을 보니 너무나 기분 좋았습니다.
다시한번 인천 지역장님을 비롯한 모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인천 지역 정모에 대한 제 소회는 별도의 글을 참고하세요^^
다음날 아침
드디어 오늘이 근혜님을 맞이하는 날이구나!
창문을 열어보니 날씨도 깔끔하고 모든것이 상큼한 출발이었습니다.
회사에 출근하여 기본 업무를 지시하고 원미 구청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진입로 양쪽에 빨간 티셧츠에 깃발을 들고 피켓을 들고있는 성난 시위군중을 보니
또다시 앞이 캄캄했습니다.
구청안에는 못 들어간다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듣고 그나마 위안을 갖었습니다.
우리는 구청 안으로 들어가서 근혜님을 기다렸습니다.
근혜님을 기다리는 동안 전여옥의원님이 들어 오셨습니다.
출입구에 어정쩡하게 계시기에 제가 손을잡고 박사모 회원님들이 계시는 곳으로 모셨습니다.
서로가 환영하고 따뜻하게 맞이하여 드렸습니다.
인/부천 박사모에서 현수막을 만들었는데 사진을 하나 넣었습니다.
그 사진은 지난 4/30일 재 선거때 충남 아산에 있는 현충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계실때
제가 촬영해 놓은것을 사용했습니다.
여러가지 의미와 내용을 담은 사진이었기에 현수막을 만드는데 정성을 다했습니다.
그당시 전여옥 의원님도 계셨기에 그 현수막 내용을 잘 알고 계셨을 것입니다.
아산에 출마한 이진구의원님이 6번 출마하여 단 한번도 당선되지 못했는데
우리 근혜님의 힘으로 당선이 되셨기에 이번 제선 부천 원미갑에서도 승리하시라는
의미가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잠시후에 근혜님이 도착하고 구청 건물로 진입하시기 전에 근헤님을 박사모 회원님들이
계시는 곳으로 모셨습니다.
이 사진을 보시고 힘을 내시라는 의미였습니다.
근혜님께서 제 얼굴을 보시더니 흔쾌히 박사모 회원님들이 들고있는 현수막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현수막의 사진을 보시고 환한 미소를 보이시면서 금방 어두웠던 얼굴이 환해지셨습니다.
그리고 회원님들과 일일히 인사를 나누웠고요
주위의 시민들께서도 우리 박사모를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구청장실에 대표님과 김문수의원 김영선최고의원 전여옥대변이님 등의 인사와 추모공원 반대 위원회의
집행부님들과 짧은 대화를 갖고 건립에대한 주민 불편에 대하여 최소화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나누고 강연장으로 향하셨습니다.
강연에 앞서 김문수 의원님의 대표님의 중요성을 말씀하시며 전날 있었던
노무현 정권의 국민과의 대화에 대한 실망감을 적나라하게 조목조목 지적하였습니다.
우리 인/부천지부 회원님들은 다음 장소로 미리 이동하여 다음 행사에 대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해당 회사에 가니 임직원 여러분과 회사대표께서 대표님을 맞이할 준비를 완료하고 계셨습니다.
저와 우리 회원님들을 보시더니 반갑게 맞이하여 주시더군요
잠시 기다리니까 대표님이 오셨습니다.
회사의 이곳 저곳을 둘러보시고 설명을 듣는 모습에서 진지함을 느낄수 있었으며
누가 이분을 유신 공주라 폄하 하였던가를 따지고 싶었습니다.
모습 어디에도 서민적인 모습이 아닌 것이 한곳에도 없었음을 밝힙니다.
외국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임직원을 격려하고 주민과 식사하면서
따뜻함을 만드는 그러한 자리였습니다.
방명록에 글을 올리실때 "따뜻한 서민의 동반자 목화 보일러의 더욱 큰 발전을 축원합니다." 라는
글귀를 남기셨습니다.
그리고 기분좋게 부천을 떠나셨습니다.
저녁에 국회도서관 공연장에서 전여옥 대변인님의 결식아동돕기 자선팔찌 행사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외부 지역에서 오신 그날까지114 중앙 운영자님 풀잎짱님 싸이월드 박사모 오정택님
박사산의 엿장사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창기님 촬영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부천의 총무이신 행복한날님/짱공주님/상하님(양복입지 말라고 했더니 고생했쥬?ㅎㅎ)/행운님
정수천님
인천 지역의 태풍의눈님/망부석님/주안님/송박사님
이 외에도 여러 회원님들이 잠깐씩 도와주시고 가셨습니다.
저녁에는 태풍의 눈님과 망부석님 그날까지114님 풀입짱님 글라이더1님 상하님 짱공주님 돌서리님과
함께 공연을 보고 저희들은 너무 피곤하여 좀 일찍 부천으로 돌어왔습니다.
끝까지 함께하여주신 태풍의눈님 망부석님 더없이 감사드립니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갑은
DJ시절 선거유세 첫 출정이 있는곳이며 수도권의 제1 출발점이고
현 야당이 한번도 당선되지 못했던 곳이며 이곳의 중요성은
민주당/열우당의 자존심이므로 정당 역사상 최대의 격전지가 될것입니다.
이미 원혜영/배기선 등과 청와대에서 직접 지원할 가능성이 매우높은 곳으로
열우당이 당명을 걸고 올인하는 최고 중요지역입니다.
만약 이곳에서 한나라당이 승리를 한다면 열우당은 급속히 붕괴됩니다.
수도권의 핵심과 열우당의 심장부에 구멍이 난 정당을 유지할수 없기때문입니다.
대한민국 박사모 인부천지부 주번배상
첫댓글 지부장님의 장문의글 감명깊게 잘읽었읍니다 지부장님의 말씀에 한층더 분발할수있는 힘과 용기가 샘처럼 불기둥 처럼 백배의 용기가 납니다 하나도 틀린말을하지않는 젊은지부장님 고맙읍니다 건강 하셔야 지부장님의뜻이 이루어 집니다
지부장님의 글 감명깊게 잘읽었읍니다. 지부장님 힘 내세요.저희가 있잖아요.건강 챙기시구요.쓰러지면 안되세요....지부장님 홧-팅 ^* ~~
지부장님 작가로 나서도 손색이 없습니다. 우리는 승리할수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우리는 하나 입니다 .. 부천 분들은 더욱 더 홧~ 팅 하세요 .......
자부장님도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세심하게 이것 저것 챙기시는 지부장 주번님 역시 열혈 박사모이십니다....^^*
고생들 참 대단히 많으십니다. 그 정성이 곧 위대한 선진한국의 디딤돌이라 생각듭니다.언제한번 부천에서 뵙겠습니다. 인부천박사모 회이팅!
수고 많이하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