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얇거나 일확천금 노려서 사기당한 가족 있는 사람 있어?
아빠가 기본적인 지식도 없으면서 자꾸 큰 돈 노려서 한 평생을 불안에 떨면서 살아왔거든 그래도 그동안 까먹은 돈은 없어서 간이 큰 사람은 아니라 다행이다 하고 살았어
근데 퇴직하고 사람이 돌아버렸는지 정말 돈을 투자하기 시작한거야 그것도 누가봐도 이상하고 말도안되는 곳에.
자기 스스로도 어떻게 이런 배당금이 떨어지는 건지 하나도 모르고 설명도 못하면서 자기만 믿으래 미쳐버릴거같아
나 그냥 지금 직장 사직서 내고 죽으러 간다고 악지르고 쌍욕해서 겨우 막아놨는데 사실 내가 저렇게 말하니까 듣는 척하는거지 사실은 내 말 안듣는거같아 평생을 자기말이 맞고 가족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산 사람이고 저 사람 주변엔 자기같은 인간들뿐이거든.
가족 중에 말 안듣고 허황된 꿈으로 사기당했거나 힘들게 하는 사람 있는 사람있니? 대체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 맘같아서는 그냥 연 끊고싶은데 그것도 쉽지 않고 마인드컨트롤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남들은 다 평범하게 사는 것 같은데 왜 나는 저런 가족을 만났을까싶고 나같은 경우 있니
첫댓글 힘내걸아.. 일단 멀리 떨어져 사는게 좋을거같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