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호는 계절마다 바뀌는 속초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호수로, 러너들도 즐겨 찾는 러닝 스팟이야. 전체 둘레는 7km이지만 자기 체력에 맞게 뛰거나 걸으면서 아침을 시작해 보는 걸 추천해. 웅장하게 펼쳐진 설악산을 바라보며 뛰거나 속초 8경이라는 범바위를 발견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야.
피로를 씻기 위한
척산온천휴양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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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들도 추천하는 찐 온천탕. 척산온천휴양촌은 설악동 인근에 위치해 등산객도 즐겨 찾는 곳이야. 지하 5,000m에서 끌어올린 53도 천연 온천수의 노천탕도 보유하고 있어. 고급 호텔 스파 같은 시설은 아니지만, 여행에서 쌓인 피로를 온천, 찜질, 사우나로 충분히 풀 수 있는 곳! 주변에는 아름다운 소나무숲이 있어 힐링에 제격이지. 봄에는 겹벚꽃이 유명해 드라이브를 해보는 것도 좋아.
가볍게 먹고, 차분히 즐기기
섭죽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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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이라고 들어봤어? 섭은 동해 자연산 참홍합을 뜻해! 섭죽마을은 섭으로 죽, 해장국을 제공하는 속 편한 맛집이지. 섭 해장국과 섭죽, 홍게죽, 황태해장국을 판매하는데, 순한 죽은 남녀노소 먹기에 부담이 없고, 숙취 해소에도 좋은 메뉴들이야. 오후 네 시까지만 운영하니 방문 시 시간을 잘 보고 가야해.
음악과 함께 쉴 수 있는
카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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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설악 산책 내에 위치한 카페소리는 명품 스피커와 진공관 앰프가 있는 곳! 오전엔 클래식, 오후엔 재즈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인데, 통창이 보이는 곳에 앉아 울산바위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야. 흐르는 음악과 커피 향, 넉넉한 산 뷰를 감상하다 보면 도파민 디톡스가 절로 되는 기분일 거야. 책을 빌릴 수 있는 공간도 붙어있어 독서를 곁들여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