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는 쭈욱 이어가야 한다.
오늘 쉽게 이길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
여하간 후반에는 모두 미쳤다.
● 감독의 미친 용병술과 소통 !
1. 이원석 콜업, 이상규 내림
- 이상규를 왜 내렸을까 ? 안좋아서 ? 그리고 이원석은 왜 ?
- 결국 이원석 올린 효과는 확실히 있었다.(대주자 도루 성공, 안타로 도망가는 발판 마련)
- 최감이나 정대행이나 투수를 줄이고 타자를 늘리는건 생각치도 못했던 것이다.
2. 최인호.장진혁 라인업 배치
- 유로결을 계속 기용할 거라 봤는데 뜻밖의 이 선수들을 기용 ?
- 최인호.장진혁 모두 초반에는 실망이었다.
- 그러나 최인호는 결정적 결승타점 ! 장진혁은 도망가는 타점
3. 하주석 빼고 이도윤 대타 !
- 점수 벌리는 상황이라 편안하게 보긴 했는데
- 이도윤도 역시 역할을 제대로 했다. 완전 편안하게 치던데 이게 쐐기 희생타점이었다.
4. 뜬금없이 김규연 기용 ?
- 이민우 불안해서 올린 선수가 누굴까 했다. 설마 김범수는 아니겠지 ? 설마 주현상을 일찍 올림 ?
- 헉 ~ 신인티 나는 김규연을 기용했다. 왠 모험 ?
- 그러나 결국 대성공이다.
5. 소통 ! 선수들에게 기를 불어넣어주기
- 하주석에게 배트에 기를 불어넣어주더라.
- 위태했던 이민우 선수에게 위로 ? 아님 격려 ? 선수에게는 힘이 날수밖에 없다.
- 언제나 박수 ! 범타로 물러나도 선수들에게 박수를 치더라
역시 명장은 명장이다 !
● 선수들도 미쳤다 !
1. 류뚱
- 오늘 정말 명품투구였다.
- 상대 타자를 갖고노는 느낌 ?
- 덕아웃에서 본인공 다 던지고 난 후 첫 득점 때 기뻐하는 모습은 귀엽더라.
2. 묵이베츠
- 오늘 그래도 안타는 치더라
- 수비는 정말 안정적이다.
- 얼굴 표정을 보면 먼가 항상 해줄거 같은 느낌이다.
3. 탱구
- 오늘 들었다 놨다 했다.
- 이민우 견제구 못잡은건 개실망... 이게 결국 패전의 원인이 될수 있었다.
- 그러나 결정적 위기 순간 1루 강습타구를 잘 잡아서 1루 아웃시키고 홈대시 하는 3루 주자를 홈송구로 아웃시키다. 긴장하면 이 송구가 빗나갈수도 있었다.
4. 노시환상적으로
- 오올 ~ 그 타구가 담장 밖으로 ? 헉
- 역시 파워는 정말 짱이다.
5. 실버스타
- 그래도 오늘 역전의 기운을 불어넣는 안타
6. 최인호
- 오늘 감독이 본인을 왜 기용해주었는지 보답했다.
- 첫.둘 타석에서 부진은 정말 미웠다.
- 그러나 역전 적시타는 정말 멋졌다.
7. 장진혁
- 잘생기긴 한거 맞다.
- 이제는 야구도 잘 생기길
8. 김규연
- 본인이 잘 던진거 보다는 운이 좋긴 한데
- 여하간 결과론적으로는 절체절명 위기순간을 넘긴건 본인의 실적이니 !
- 앞으로는 본인의 구위를 믿고 씩씩하게 던지질
9. 주현상
- 안나와도 되는데 너무 공백이 길면 안되니 나왔겠지
- 왜 마무리인지 증명
- 정말 구속은 150이 안되는데 왜 이걸 못칠까 ? 정말 숨은 비밀이 있는듯. ㅎㅎ
첫댓글 야구보는재미~
오랫만에느껴봅니다~
그러쵸 ? ㅎㅎ
채은성빼고이원석대주에깜놀~
전감독같으면있을수없는일~~ㅎ
저역시도~아니~벌써?
이런게감독의용병술인가요~ㅎ
ㅎㅎ
경기 흐름을 읽는 눈은 정말 훌륭합니다.
초보감독과 명장감독이 다른 용병술이죠
오늘 그때그때마다 착착 들어맞았어요. ㅎㅎ
마치쪽찝게도사처람 모든잘전이다 성공하는모습 최전감독과는 확실히달라
선수보는눈 안목 기 모든면에서안정적 이리만가면 3위도 가능할듯
맞습니다 ㅎㅎ
우승 ? ㅎㅎ
@예리한 독수리눈! 우승2
투수나 타자 교체후 대화하는 것도 누구랑 참 다르네요. 투수 교체 타이밍도 엄청 빠르고요
그러게 말입니다요 ㅎㅎ
역시 달감독ㅡ명장이네요 ㅡ투수교체 과감하게 일찍 하고 믿을땐 더 가고 선수기용ㅡ등 감독으로서
역할은 믿음이 갑니다ㆍ 비록 작전이 실패해도 인정
할 듯 해요ㅡ수첩에 메모만 열심히 하는 학구파 최
감독과 정말 대비되네요. 선수들도 희망가를 부르며
죽어라 뛸 것 같네요 ㅡ^^ 오늘 명품투수전 엄상백도
칭찬하고 싶네요 ㅎ
백퍼 공감요
주현상은 여러가지 기술을 익히는 것 보다
자기 것을 더 잘던지게 연습한다고 했던 거
같아요 오랫만에 봐서 반갑고
안정적인게 믿음직했어요
아하 그런 비밀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