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文學 1990년 1월호 실린 시 p92
立春 근처 외1
박 영 교
나 이곳에 와 있어도
더해지는 긴 외로움
바람 불어 흔들거리는 저 외진 골목길 끝쯤
촘촘히
다가오는 그대
다듬잇소리 같은 속삭임.
철이 들었어도 마음 술렁이고
앙상한 나무 끝에
몰려오는 푸른 함성들
칼칼한
폭군 네로가
떠나가는 발자국 소리.
손칼국수
박 영 교
친구 손 사장은
손칼국수를 좋아한다.
어머님 생각이 나면 손칼국수를 먹으러 간다.
아득한
배고픈 시절
그리움에 뜬 노을빛.
現代文學 1990년 1월호 실린 시 p92
立春 근처 외1
박 영 교
나 이곳에 와 있어도
더해지는 긴 외로움
바람 불어 흔들거리는 저 외진 골목길 끝쯤
촘촘히
다가오는 그대
다듬잇소리 같은 속삭임.
철이 들었어도 마음 술렁이고
앙상한 나무 끝에
몰려오는 푸른 함성들
칼칼한
폭군 네로가
떠나가는 발자국 소리.
손칼국수
박 영 교
친구 손 사장은
손칼국수를 좋아한다.
어머님 생각이 나면 손칼국수를 먹으러 간다.
아득한
배고픈 시절
그리움에 뜬 노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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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文學 1990년 1월호 실린 시 p92
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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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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