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 없는 자신감”을 갖고 살자
‘나는 기대수명 이상을 살 것이다’
‘지난번에 잘 되었다 이번에도 잘 될 것이다‘
‘ 복권, 당첨되는 날이 오겠지’ 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우리는 살아간다.
그러나 중요한 일에 부딪치면 불확실한 미래에 두려움을 갖고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비관적 두려움으로 어떤 일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성공할 수 있는 행운과의 만남이 오지 않는다.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갖고 용감히 도전하자.
실천은 50%의 성공을 보장하나
실천하지 않으면 100%의 실패를 자초하는 것이다.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다’
‘지금의 신체적 고통 언젠가는 사라질 것이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살아가자.
"이봐. 해봤어"라는 정주영 회장님의 말을 생각 해보자.
인생은 모래시계와 같이 반드시 시작과 끝이 있다.
그 끝이 언제인지 생각지 말고
끝나는 날까지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갖고
도전과 용기의 삶을 살자.
-좋은 글에서-
-지난 톡에서-
순간과 찰라같은 인생길
https://www.youtube.com/watch?v=IUpGTgq4cCA
햇빛은 좋은데
기온은 뚝
북녘에서 한랭공기가 내려왔나?
새벽 1시에 깨었다 다시 잠들었다 일어나 보니 다섯시가 다 되간다
잠을 푹 잤다
어제 피곤 했나보다
일기 마무리하여 톡을 보내고 운동
보통 5셋트를 하고 나면 한시간 가까이 걸린다
매일 아침 한시간정도 꾸준히 운동하면 괜찮겠지
아침을 짓고 보리굴비를 쪄서 구웠다
갓지은 밥에 보리굴비를 찢어 먹으니 맛있다
식당에서 먹는 굴비정식보다 더 맛있단다
간혹 이렇게 쪄서 구워 먹으면 입맛 날 것같다
동물 먹이 주러 나오니 어제보다 꽤 춥다
어젠 아침 기온이 8도였는데 오늘 아침엔 영하로 내려갔다
앞으론 더 기온이 내려가겠지
밖에 나올 땐 단단히 준비해야겠다
닭장에 가서 모이를 주었다
기러기 한 마리가 보이질 않는다
찾아 보니 한쪽에 죽어 엎어져 있다
어? 왜 죽었지
살펴보니 모이주머니가 뜯겨있다
저런 또 뻥이 짓인가 보다
왜 자꾸 이러지
버릇을 고치기 힘드나 보다
웅이와 자리를 바꾸어 놓을까?
모르겠다
죽은 기러기를 솔이에게 던져 주었다
너나 먹고 몸보신해라
고구마를 쪘다
점심은 고구마로 때워야겠다
집사람에게 볼이나 치고 오라니 같이 가잔다
난 별로 생각이 없다니 집사람도 집에 있겠다고
할 일이 없고 춥다
에라 잠이나 자자
한숨 자고 나니 11시가 넘었다
집사람이 에덴 농원에 전화해 보니 어젠 작업하지 않았다며 오후엔 작업하니 오라고 했단다
점심 먹고 나가 파 사과나 사 와야겠다
시사유트브 몇편
이 정부의 무능을 언제까지 보고 있어야할까?
검찰 특활비 때문에 오기를 부리는 국민의 힘
마치 증명되지 않은 특활비가 없으면 수사를 못하다는 식으로 나오는 건 어떤 사고일까?
명태균게이트를 보면 더 기가 막힌다
한 사기꾼에 의해 좌지우지 된 나라가 돼버렸다는것에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윤통을 빨리 끌어내려 정상적인 나라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집사람이 볼치고 3시 반까지 오겠다고
집에서 4시에 출발하면 되지 않겠냐고
그래도 되지
오늘은 일구회 망년 모임이 풍암동 영빈관에서 있다
평소 모임 때는 나가지 않지만 년말 부부 모임엔 나간다
이번에도 다녀 와야겠다
1시 반 넘어 사과 사러 에덴농원으로
주차장에 차가 대여섯대
모두 사과 사러 왔다
이미 한차례 사가지고 나갔단다
한분은 목포에서 왔는데 10여박스를 사간다
정읍과 고창에서 오신분도 있다
에덴농원은 사과 맛이 좋다고 이름 꽤나 났다
한참을 기다려 파사과 한상자를 샀다
작년엔 파사과 15키로에 오만원이었는데 올핸 10키로에 오만원이라고
올해도 사과가 많이 달리지 않았단다
뭐 사과 금이 금값이라는데 여기도 올라야겠지
12월말까지 작업한다니 떨어지면 한박스 더 사다 먹어야겠다
큰며느리에게 전화
저녁에 풍암동에서 모임 있으니 집에 들리겠다고
그렇게 하시란다
어제 타 온 곰탕 육수와 사과를 좀 가져다 주어야겠다
작은애에게 전화
내년도 탁상용 달력을 하나 구해달라고
큰 달력은 여기저기서 얻었는데 책상에 두고 볼 달력이 없다
일요일 김장할 때 집에 오면서 가져 오겠다고
김치 버무리는 걸 토요일에 할 수도 있다고 하니 전화해 달란다
낮잠 한숨
몸이 피곤한 것도 아닌데 자꾸 하품만 나온다
노열동생이 김장김치 한조각을 가져왔다
오늘 김장 담았단다
일요일에 배추를 뽑지 않았다고 했는데...
빨리도 했다
올핸 배추 폭이 차지 않고 기장도 짧아 90포기를 했어도 김치가 얼마 되지 않더라고
올핸 채소가 일반적으로 안되었다
아마 우리 배추도 그러지 않을까?
배추 뽑으면 경운기로 실어서 올려주라니 그렇게 하겠단다
집사람이 볼치고 왔다
류원장이 병치를 주었다며 가져 왔다
아이구야 고맙다
하지 감자 넣어 지져 먹으면 맛있겠다
큰애 집에 들렸다 가자며 사과 감말랭이 곰탕사골육수 물김치등 이것저것 챙긴다
그래 뭐라도 가져다 주면 좋겠지
4시 넘어 광주로
퇴근 시간이 다 되어서인지 풍암지구 들어가는 사거리에서 좀 정체
그래도 오래 기다리지 않아 다행
큰애 집에 가니 손주들도 학교 끝나고 집에 왔다
녀석들 이젠 의젓하게 인사도 잘한다
가져 온 걸 주었더니 넘 맛있겠단다
큰애는 다음주 금요일에 출발해 온다 했단다
어느새 거의 한달이 되간다
큰 탈 없이 올 수 있다니 다행이다
풍암동 영빈관 한정식
일년여만에 온 것같다
길환 도순 친구가 먼저 와 있다
서로 반갑게 인사 나누고 있으니 윤주 승철 동렬 영식 친구도 뒤따라 들어 온다
모두 넘 반가운 얼굴들
건강해 보이니 더욱 좋다
우리 나이엔 바랄게 건강뿐
건강해야 나돌아 다닐 수 있고 친구들 얼굴도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지
종환 호덕 길보 영학 친구는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나이들어도 바쁜 것은 매한가지인가 보다
모두 내 일기를 공유하는 친구들
오랜만에 만났어도 항상 옆에 있는 것처럼 느낀다는 친구들 말에
하루를 길게 나열한 글을 읽어 주는 친구들이 오히려 고맙다
맛있는 회와 육회 무침에 술한잔 마시면 딱인데...
일년만 금주하리라 마음 먹었으니 지켜야겠지
몸 어디가 특별히 아파서 금주하는 것이 아니고 내 의지를 시험해 보고 싶은 마음에 유혹을 참고 있다
그리고 금주하는 동안에 고관절 아픈것과 지긋지긋한 무좀으로부터 해방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분명 내가 그 두가지 병을 고쳐내리라고 나에게 스스로 다짐다짐해 본다
이런저런 지난 이야기들
추억은 곱씹을수록 맛이 난다
윤주 친구의 말빨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어쩜 저리 정력이 넘치는지...
전국에 산은 거의 다 올라가 보았단다
산을 많이 타서 정력이 좋은가?
즐겁게 이야기 나누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꽤
우리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내년에 보자고
집사람이 밤길 운전이 힘들다고
그래 집사람도 적지 않은 나이
갈수록 더 어려워지겠지
내가 운전할 수 있도록 새차 기능을 빨리 익혀야할텐데...
밤운전 하느라 고생했다
액션 유트브를 보고 있는데
윤통이란자가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호용동생 전화
티브를 돌려보니 비상계엄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저런저런
결국 지 주변 지키려고 완전 나라를 말아 먹는구나
저런 놈을 대통으로 뽑은 인간들은 이걸 어떻게 볼까?
그래도 저 인간을 지지할까?
하기사 나라를 팔아먹어도 국민의 힘당이라는 부산시장 아줌마 상인도 있지
당장 끌어 내려야한다
어쩜 스스로 날 제발 좀 끌어 내려달라고 재촉하는 제스처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군을 동원했으니 이러다 괜히 전쟁 날까 두렵다
새벽에 비상 국회가 열려 여야의원들이 계엄령 해제를 의결했다는 속보가 떴다
국회가 계엄령 해제를 의결하면 대통령은 즉각 계엄령을 해제해야한다고
그렇지 않으면 헌법 위반이란다
그런데 저 작자가 법이란걸 알까?
법은 지와 건희 주변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는 걸로 아는데...
어쩌다 나라 운명이 이리 되었을까?
아니다
우리 민족은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 낼 수 있는 디엔에이를 가졌다
이 기회에 저 용산 멧돼지를 몰아내고 참 나라의 시초를 다시 놓아 가야한다고 간절히 염원해 본다
창문을 여니
지는 달빛에 노적봉이 어스름하게 보인다
님이여!
대통하나 잘못 뽑아 나라가 어수선
그래도 우리는 이겨 나갈 수 있겠지요
난 뭐든 잘해내리라는 자심감으로
오늘도 행복의 주인공은 님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