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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불교인드라망 원문보기 글쓴이: 진공심(45기)
2017년 백중기도는 7월19일(수) 백중기도 입재 회주큰스님 법문을 시작으로 각 재때마다
천도재와 관련한 경전의 대의를 살피는 특별 법문으로 대중스님들께서 강연하시고 있습니다.
8월10일(목) 백중3재에도 매주 월요일 저녁7시30분에 참선 강연을 해주시고 계시는 혜문스님께서
불설관무량수경으로 감로 법문을 해주셨습니다.
혜문스님 법문을 상세하게 한번 더 듣고 싶은 분은 영상법문 방에서 들으시고 매재마다
대중스님들께서 설하시는 귀한 법문 놓치지 마시고 꼭 경청하시기 바랍니다.
불설관무량수경(佛說觀無量壽經) 16觀法
관세음보살()
날씨도 비도 오고 한데 이렇게 많이 오셔서 참 장하십니다.
북한에 김정은은 괌으로 미사일을 네 방 쏜다만다 하고 하는데 우리는 우리 할 일을 해야 해요.
미래의 가치는 과거의 가치에 의해서 결정이 됩니다.
현재 나의 생각과 말과 행위에 의해서 결정이 되고요. 그런 의미로 보면 과거, 현제,
미래는 하나다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우란분절 노래를 방금 하셨는데요. 우란이란 것은 거꾸로 매달려 있는 것을 우란이라 얘기해요.
왜 우란이라고 얘기를 하냐하면 목련존자의 어머니가 아비지옥에 떨어졌는데 아비지옥문은 열리지가
않아요. 한번 들어가면 그 만큼 힘들다는 지옥입니다.
그 지옥에 들어 갈 때 거꾸로 매달려서 내려갑니다. 그렇게 거꾸로 매달려 있는 영혼,
영가를 끄집어내는 기도가 바로 우란분절에 우리가 하고 있는 백중재입니다.
백중재에 천도의 능력은 목력존자가 신통재일의 부처님의 제자이지만 목련존자 혼자서는
절대 자기 어머니를 천도 할 수 없습니다. 해서 부처님께 물었지요.
어떻게하면 어머니를 지옥에서 건질 수가 있겠느냐? 그래서 백중재가 생겨난 겁니다.
부처님께서 목련존자에게 가르쳐주셨습니다. 음력7월15일이면 대중스님들 하안거가
끝나는 날이고 그 대중스님들의 원력과 법력을 다 함께 모아서 그 스님들의 법력에 의해서 너의
어머니를 천도해라 해서 이게 백중재입니다. 여러 대중스님들을 모시고 천도재를
했으니까 뭐가 좀 필요하겠죠? 그래서 100가지 음식을 차렸고 그것을 백종이라고 합니다.
백중재는 대중스님들을 공양하는 그런 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스님들의 법력에
기도했던 그런 재입니다.
백중재 입재하시고 초재는 대공스님께서 무량수경을 설하셨고 2재 때는 서일스님께서
아미타경을 강연하셨습니다. 무량수경과 아미타경은 결국은 아미타 부처님이 계시는
극락정토가 이러이러하다 그런 내용이고 극락정토가 어떻게해서 세워졌는가 또 거기에
가기위해서는 심념 염불을 해야 한다.
관무량수경에서는 부처님께서 관무량수경을 설하신 유래가 있습니다.
관무량수경은 여러분들이 직접 실참 수행을 해서 극락정토를 갈수 방법을 제시하는 그런 경전입니다.
해서 관무량수경 앞에는 두 글자 불설(佛說) 부처님이 직접 설하셨다.
이런게 있는데 거기서보면 부처님께서 최초로 세운 기원정사 마갈타국에
왕사성(왕의집이 있는성) 왕 빈비사라왕. 얼마전에 우리가 예수재를 지냈는데 예수재는
빈비사라왕 때문에 생겼습니다. 빈비사라왕이 깜박 잠들었는데 잠결에 저승사자에
붙들려갔고 한참 가다가 보니까 지옥에 붙들려가서 빌어 빌어서 살아났고 살아서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다시는 이 지옥에 다시는 오지 않아야 되겠다. 그래서 자기 천도재를 자기가
59번 했어요. 그 사람이 바로 그 빈비사라왕입니다. 빈비사라왕이 업이 참 많아요.
첫 번째 부인을 맞았는데 첫 번째 부인과 두 번째 부인이 애기를 못 낳았고 그래서
세 번째 왕비를 맞았는데 마갈타국은 갠지스강 중인도에 있고 북서쪽에 코살라국이
있는데 코살라국 왕의 여동생을 왕비로 맞았어요. 세 번째 부인이 위재휘부인이라고 해요.
위재휘부인도 마찬가지 애기기 없으니 빈비사라왕이 정수사를 불러 물었다.
정수사가 빈비사라왕에게 원래는 .자식이 없는 팔자인데 좋은 일도 많이 했고 부처님을
많이 도우셔서 3년 후면 아들이 태어날 것 같다고 했다.
빈비사라왕의 아들이 될 분이 산에서 도를 닦는 선인이다. 고 했다. 빈비사라왕은 그전까지는
자식이 없다고 하다가 3년 뒤에 아들이 있다고 하니 마음이 급해서 어명이라고 하면서
선인에게 죽으라고 사형을 내렸고 죽지않겠다고 하는 선인을 칼로 죽였다.
그래서 도인이 죽고 위재휘부인이 임신을 하게 되고 태어날때가 가까워지가 정수사가
태어나면 아들이 아버지를 죽인다고 했다. 세상은 인과잖아요.
매스컴에 보면 그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잖아요. 이세상은 인과의 법칙에서 조금도 벗어
날수가 없어요. 아버지가 죽였고 다음 생에 자식이 아버지를 죽이고 똑 같은 짓을 해서
그런 겁니다. 그래서 정수사가 아버지를 죽일 것이라고 하니까 빈비사라왕이 5층짜리
빌딩에서 아들을 던져서 아기가 살아나면 내 아들로 하고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고 하면서
아기를 던졌는데 아기가 새끼손가락 하나만 다치고 멀쩡했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아들로 인정하고 키웠는데 그러다가 나이를 어느 정도 먹었을 때
부처님 사촌동생 조달이 재바달다가 빈비사라왕 아들에게 너도 아버지 날리고 나도
부처님 날릴테니 잘 해보자고 꼬셨다.
그래서 빈비사라왕 아들이 자기 어버지 빈비사라왕을 아주 깊은 감옥에 유폐를 시키고
굶어 죽게 하려고 밥도 주지않았는데 위재휘부인이 관세음보살님 목거리(영락)하고
포도주를 숨겨서 자기 온몸에 꿀을 발라서 빈비사라왕 굶어 죽지 말라고 요즘 말로
면회를 갔어요. 빈비사라왕은 그것을 먹으면서 부처님께 계속 빌면서 죽지 않았으면
부처님 제자 목련존자와 아난존자가 찾아와서 빈비사라왕을 가르쳤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아버지가 죽지 않자 간수에게 찾아가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냐고 아들이
물었다. 간수는 위재휘부인이 면회 오고 목련존자 아난존자가 다녀간 이야기를 전하자
빈비사라왕 아들은 아버지를 죽이고 엄마인 위재휘부인까지 죽이려고 감옥에 가두었다.
그때 대신들이 지금까지 역대 왕들중에 아버지를 죽인 왕은 있지만 엄마를 죽인왕은
없다고 간곡하게 사정해 죽이지는 않았지만 갇혀 있었다.
위제휘부인은 감옥에 있으면서 기사불사를 향해서 부처님께 기도했습니다.
어쩌면 극락에 갈수 있습니까 하면서 빌었더니 부처님께서 아난과 목련존자를 데리고
나타났습니다. 우리가 경전에서 볼 대 부처님께서 나타났다고 하면 몸이 오셨겠습니까?
뭐가 나타났다고 생각합니까? 안 죽어 봤으니 모르죠?
사람 몸은 아무것도 아니라요 .몸은 내 몸 안에 몸하고 똑 같이 생긴 허공이 있어요.
눈앞에도 허공이 있고 만져 봐요 ㅎ ㅎ 만져지나요?
냄새나요? 보여요? 냄새도 나지않고 보이지도 않고 요거하고 똑 같은게 내 몸 안에 있어요.
그런 투명인간채로 오셨다 그리 생각하면 됩니다. 허공채가 오셨다 생각하면 됩니다.
보통 신통력이 오고 그럴 때 몸이 올 때도 가끔 있다고 해요 그런데 제가 죽어보니까
마음대로 왔다갔다. 해요. 돌아가신 빈소에서 돌아가신분 욕하지 말아요 욕하면 다 들어요.
묘한게 내가 극락 가는지 지옥 가는지 산사람이 이야기를 다 해주더만 빈소에서 사람들이
저 영감 죽었네. 디졌네 그러면 그 사람은 지옥가고 저 어르신 돌아가셨네. 우짜노 그러면
그분은 극락 간 것입니다.
산사람 입에서 죽은 사람 극락 갔는지 지옥 갔는지 산사람 입에서 다 나옵니다.
내가 살면서 내주위에 사람을 얼마나 사랑했나에 따라서 극락과 나의 지옥이 결정됩니다.
나는 남들한테 폐 안기치고 내만 잘 살면 되지 그리 살면 어떻게 되는지 압니까?
아귀귀신 됩니다.ㅎㅎ우리가 잘 살아야합니다. 인생 우리가 사람의 삶을 가진 것은
사랑하기 위해서입니다. 부처님 말씀대로는 우리는 자비를 실천하기 위해서 인간으로
태어난 것이지 내만 잘 먹고 잘 살면 되지 그리 살면 아귀귀신 됩니다.
어째든 미우나 고우나 내 주위에 옆에 있는 사람을 내가 사랑하고 이해하고 축복하고
그게 인간의 삶이며. 진정한 사람다운 사람의 삶입니다.
그런 사람을 가르켜 붓다라고 하고 깨우친 사람이라고도 합니다. 알겠습니까?
우리가 부처님이라고 부르는 이분은 신보다도 더 위대하고 고결하신 분인데 우리와
똑 같은 사람이란 겁니다. 깨우친 사람 하늘이 원하고 온 법계가 원하는 진정한 깨우친
사람 .깨우치지 못한 사람을 뭐라고 하지요. 중생, 중생은 점생에서 왔어요.
고등학교때 혹시 인문계 고전을 배우신분은 알 것입니다. 점생에서 중생이 나오는데
점생은 짐승이라요. 남자보고 아이구 짐승 같은. 늑대 같은 놈 그라고 여자는
얏시라고 하지요. 짐승이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합니다. 우리가 짐승처럼 먹고 살기만을
위해서 그렇게 살면 짐승, 점생, 중생이고 부처님처럼 이해하지 못할 사람을 이해하고
용서하지 못할 사람을 용서하고 도저히 사랑하지 못할 사람을 사랑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었을 때 진정한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 겁니다.
우리가 지금 부처님하고 똑 같은 껍데기를 뒤집어쓰고 있잖아요. 똑 같은 사람이잖아요.
근데 껍데기는 똑 같은 사람이라도 부처님의 속과 우리의 속은 다르다. 마음이 다르다는
겁니다. 하여튼 부처님께서 그때 위재휘부인에게 어떻게 하면 극락에 갈수 있노
가르쳐준 것이 바로 관무량수경(觀 無量壽經)입니다.
부처님께서 설하신 무량수경, 아미타경, 관무량수경을 합쳐서 정토삼부경이라고 합니다.
관무량수경은 위재휘부인을 위해서 설했는데 위재휘부인이 스스로 자기를 범부라고
했습니다. 범부 보살을 위해서 설한 것이 아니라 법화경은 보살들을 위해서 설하신거고
관무량수경은 범부들을 위해서 설하셨습니다. 범부가 극락을 갈 수 있는 길을
설하신게 관무량수경입니다. 상근기, 중근기, 하근기가 있으면 하근기를 위해서
설하신 것입니다. 우리한테 팍팍 와닿을 것이니 단디 잘 들으셔야 합니다.
이것은 관법이기 때문에 생각을 많이 해야 합니다.
범부를 갖고 정의를 내리면 범부를 오욕을 쫓아가는 사람이다. 오욕은 무엇이냐?
식욕, 물욕, 수면욕, 명예욕, 색욕을 쫓아가는 사람은 범부다.
다시 말하면 세상 끝을 따라가는 사람. 교만하고 게으른 사람이 범부다. 또 나에 집착하고
법에 집착하는 사람이 범부다. 우리가 여기서 법이라고 하는 것은 나를 제외한 이세상의
모든 것이 법이기도 하구요. 세상에는 여러 법이 있습니다.
지가 법이고 지가 법왕이라고 그래요.
법도 여기에서 법이라고 얘기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내가 깨달아 한 소식 알면 그게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한 법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순간 바로 나는 범부가
되는겁니다.
이 세상에 지가 범부면서도 나는 재림 예수다. 나는 미륵불이다. 이러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요. 진짜 법을 가진 사람은 자기가 법을 가졌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스스로 나는 뭐다. 뭐다 하는 사람들 많잖아요. 그런 설레방에 결려서 돈도 갖다
받치고 그런 사람 많아요. 특히 대구 출신들이 많아요.
세상을 편하게 바르게 하라고 법이 있는데 그 법이 종교를 만들어서 이슬람과 기독교가
싸우고 중동에서 일어나는 건 종교 전쟁이잖아요.
민주주의다 공산주의다도 생각의 차이이고 생각도 하나의 법이잖아요. 사상이고 그것도
다르다고 예전에 많이 죽고 죽였잖아요.
그런 법에 집착하는 것도 범부다 우리가 우째보면 각기 다른 종교 그게 법에 집착하는
사람이다 지혜가 얕고 어리석은 사람으로써 부처님 가르침에 어두운 사람 또 불도
수행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 제도하기 어려운 사람 이게 전부다 범부입니다.
그런데 위재휘부인께서는 부처님께서 너는 범부다 왜 그런 말씀을 들었느냐
현재 자신의 과보 괴로움에 대해서 이것은 내전생의 과보의 수급 때문에 그렇다 자각하고
참회 할뿐만 아니라 남들의 괴로운 과보도 모두 내 자신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생각하고 그것을 느끼고 참회하는 위재휘부인 같은 사람 이런 사람이 진정코 정토에
극락에 태어날 수 있는 범부다 이렇게 앞에서 설명한 범부하고 이 위재휘부인의 범부하고는 조금 다르죠?
위재휘부인은 극락에 태어날 수 있었던 이유가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불행은 내 전생에
내 숙세에 죄업 때문에 그렇고 지금 내 때문에 어렵고 힘든 일 당하는 사람 이이유가
바로 내 때문이라는 겁니다. 이것까지 자각하기는 참 힘들어요.
저는 문득 길을 가다가, 운전을 하다가 짐승들이 죽어 있는 모습을 가끔 봅니다. 로드킬
제가 인간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인간이 편하자고 길을 닦아 놓았는데 그 동네 사는 짐승들이 먹고 살기 위해, 종족보존을
위해 다니다가 죽고 차에 치어 죽고 그러면 그 과보를 누가 다 받습니까?
첫째는 차로 치은 사람이 책임이 있겠지만 두 번째는 길 놓은 사람도 책임이지요.
길 놓으려면 돈이 있어야 하고 결국은 우리들이 세금 낸 돈입니다.
그러면 결국은 짐승들이 죽은 원인에 우리가 들어갑니까? 안 들어갑니까?
여러분들도 길에서 될 수 있으면 짐승들 안 죽이는 게 좋구요. 짐승들이 건너 갈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줬으면 좋겠어요.
우리 인간만 잘 먹고 잘 살아야해 이것은 불교 정신이 아닙니다.
기독교는 인간만 잘 살아야하고 인간 중에서도 여호와 하나님 믿는 사람만 잘 살아야해
그러면서 우리 교회 다니는 사람만 잘 살면 돼 그렇잖아요.
하여든 위재휘부인께서는 지금 내게 생긴 이불행도 나의 과보요. 내 주변에 힘들고
어려운 사람의 과보도 자기 때문에 생겼다라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관무량수경을
들으신겁니다. 그래서 이분은 극락세계에 가셨는데 자기 혼자만 간 것이 아니라
500명을 데리고 갔습니다. 관무량수경에서 가장 중요한 말은 관이라는 뜻입니다.
관(觀) 생각하는 것이 관이다.
생각을 한 생각만을 하는 것이 관이다.
담남대사라는 분은 마음으로 그 일을 반년함을 관이다.
여기서 그 일이라 함은 극락세계를 돌이켜서 본다. 이런 뜻입니다.
선도대사라는 분은 관이란 비추는 것이다. 캄캄한 밤에 후레쉬가 비추는 것처럼
비추는 곳이 보이며 그와 같은 것이 관이다. 비추는 것이 관이다.
이 세상에 여러 곳이 있지만 후레쉬로 비추면 고것만 보이잖아요.
마찬 가지로 생각을 한곳에 집중해서 생각하는 것이 관이다.
관이라고 하는 것은 이것, 저것 막 생각하는 것이 관이 아니라 후레쉬를 한곳에 딱
비추는 것처럼 그것이 관인데 세 가지 지극한 마음 지성심. 지극한 마음으로 비추어야
한다.
두 번째 심신 깊은 믿음을 가지고 봐야 한다. 세 번째 회향 발원심으로 해야 한다.
내가 하는 이행위의 공덕은 누구를 위해서 한다. 일체중생의 극락왕생을 위해서 그렇게
합니다. 내혼자만 극락 가려고 하는게 아니고 우리 모두가 다 같이 이 세상에 어렵고
힘든 모든 중생들이 극락에 갑시다. 하는 그런 마음으로 해야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관무량수경을 설하기 전에 먼저 지성심. 심신, 회향발원심이 전재되어야지 이 수행이
극락을 갈수 있는 수행법이 된다는 것이지요.
관이 뭐라는 것은 알았지요? 관이 뭐다. 후레쉬 비추는거다.
이세상이 다양하고 여러 곳이 많지만 관을 할 때는 한곳만 집중해서 해야 한다.
관은 크게 나누어서 정선(定善)과 산선(散善)이 있다.
정선은 산란한 생각을 쉬고 마음을 고요히 하여 극락세계와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을 차례로 본다.
산선은 산란한 마음이 끊어지지 않은 채 악을 범하지 않고 선을 닦는 것을 일컫는다.
정선과 산선의 뜻이 조금 다른 겁니다.
첫 번째 일상관(日想觀)은 날일(日)자가 태양을 상징합니다. 해.
해를 생각하는 관이다 이런 뜻인데 서쪽하늘에 수평선으로 해가 지기 전에 일몰의 광경을
바라보는 것부터 시작해요. 바닷가에 사는 사람들은 수평선을 생각하면 되고 들판이나
산속에 사는 사람들은 지평선 너머 해가 지기 직전에 한 낮에 해를 보면 눈이 나빠집니다.
근데 해지기전에 해를 보면 해가 볼만합니다. 여러분들은 경상도에 살기 때문에 동해
쪽으로 많이 가잖아요. 아침에 뜨는 해를 감포 가던 어디 가서 부지런 떨어서 가끔 보는데
서해로 지는 일몰을 보기는 힘들어요. 저는 일몰이 훨씬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
해지기 직전에 바닷가 쪽에 누우런 호박색 같은 것이 번쩍 번쩍이는 것이 하늘에도
둥그렇게 떠 있고 바닷가 쪽에도 바다가 황금 바다 같습니다. 저는 일상관을 모르고
바라보았어요. 한참 쳐다보고 나니까 눈을 감아도 보였습니다. 그때 제가 알았습니다.
우리가 눈에 보이것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보는 순간 내 마음에 확 박히면 눈을
감아도 그것이 보이는 겁니다. 쉽게 생각하면 내 눈앞에 아주 미운 사람이 있으면
집에 가서도 눈을 감아도 그 미운 사람이 보이지 않았습니까? 내 눈앞에 없는데도 미운
사람이 자꾸 떠오르고 생각나지요?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일몰을 보면서 그 아름다움에
감탄을 했어요.
우리가 나쁜 것에 집착하는 것도 있지만 좋은 것에 집착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게 일상관입니다. 편안한 색. 해가 질 때 편안한 그때 태양의 모습을 담기 위해서
정진을 하는데 눈을 감아도 보일 정도로 그렇게 정진을 해야 합니다.
그런 것을 보고 가관이라고 하지요 그리고 의보관이라고 했는데 의보관은 과거에 지은
어떤 나의 과업, 행위에 대해서 그 과보로 받는 나의 중생의 몸이나 부처님의 몸이
의지하고 있는 국토나 의식주를 보고 의보라고 하거든요. 내가 무엇에 의지해서 내가
과거에 닦은 수행에 의해서 내가 관한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먼저 태양을 봐야겠지요.
저는 일몰을 매일 볼 수가 없어서 촛불을 켜놓고 했는데 촛불을 자세히 쳐다보면 촛불
중에도 껍데기 촛불이 있고 속 촛불이 있어요. 그것을 한참 쳐다보고 있다가 눈을
감으면 촛불이 그대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계속 보고 있으니 내마음속에 촛불이
하나 생기더라는 겁니다. 일단 일상관이 되어야지 내가 마음으로 맞는 생각으로 맞는
극락세계를 볼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가 수상관(水想觀). 수상관은 말 그대로 물을 바라보는 수행 지금부터는 상상하는
것입니다. 생각하여 관찰하는 것입니다. 사실은 일상관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수평선 너머로 가는 태양을 마음속으로 생각해도 일상관이 되는 것입니다.
처음엔 그것이 힘드니까 직접 태양을 바라본다던지 석양에 지는 사진을 바라본다던지
아니면 저처럼 촛불을 보고 한다던지 그래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참 놀라는게 이게 바로
마음의 눈이구나. 라는 걸 느꼈습니다. 눈을 감아도 보이니까 하여튼 수상관은 고용한
호수 같은 것을 먼저 상상을 해요. 상상을 하다가 그것을 다시 얼음으로 변하는 것을 상상합니다.
그래서 그 얼음이 어떤 유리가 되었다고 또 다시 생각을 해요.
처음에는 물. 다음에는 얼음 그다음 단계는 유리를 생각합니다. 그래서 물과 같은 얼음과
같은 유리로 극락세계를 받치고 있다. 극락세계를 만든다.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색계, 욕계, 무색계가 있지요. 무색계로 가면 모두가 트림채입니다. 극락세계가 굉장히
높은 이상열채의 세계다 그렇게 보면 됩니다.
세 번째가 지상관(地想觀) 지상관은 다른 말로 보배보, 땅지자.관관자 보지관(寶池觀) .
극락에 땅을 내가 바라보는 수행인데 황금 빛 태양이 투명 유리로 이루어진 극락세계를
다 비추면 아름다운 황금길 하나가 탁 열리고 그 길을 따라 기쁜 마음으로 따라갑니다.
가는 도중에 극락의 대기체를 바라보면 장엄하고 아름다운 황금 길을 대기도 떠 바치고
있고 대기도 투명한 유리로 떠 바치고 중간 중간에 수행자의 극락 입장을 환영하는
기쁨의 음악이 들려지고 하여튼 수관해서 나타난 유리창 하나하나의 생각을 관하면서
눈을 감거나 떠있거나 항상 나타나게 하는 것이다 다만 잠을 잘 때에서 어떤 행동 어떤
곳에 있던간에 항상 이를 생각해서 관해야 한다. 이렇게 삼매에 들면 팔십억겁에 생사
윤회를 업장 소멸한다. 경전에 적혀 있습니다.
지상관은 내가 먼저 극락 대지를 이렇게 상상 한다는 거지요.
황금빛 태양이 뜨니깐 유리로 된 땅에 황금 빛 길이 쫘~ 열리는데 극락 땅에는 바닥에
엄청난 유리로 바닥을 받치고 있고 그 극락 땅 기둥 사이로 들어오는 수행자들을
환영하는 음악이 펼쳐진다. 좀 전에 이야기 한 것을 생각하라 상상하라 그리고 내가
생각하고 상상 한 것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요기서 요지는 내가 생각을 떠 올렸다. 내가 내 마음을 일으켰다. 일으킨 내 마음을
내가 보는 것 내가 어떤 생각을 일으키느냐? 극락의 이러이러함을 일으켜서 내가
일으킨 내 마음을 관하는데 그것이 바로 나를 극락으로 인도하는 수행이라는 겁니다.
여러 관이 있지만 방금 한 이야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마음이 번잡하고 번뇌가 많은
사람 마음의 고뇌가 많은 사람 마음의 욕심이 많은 사람은 스스로 극락세계를 일으켜서
일으킨 나의 생각에 집중해서 그것을 관하라 하면 못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관하려면 세 가지가 필요하고 지극한 마음 지성심 ,심신, 회향 발원심.
그것이 먼저 선행이 되어야지 방금 이야기한 내 생각을 내가 일으켜서 내가 그것에
집중해서 그것을 내가 관찰해야 된다는 사실.
네 번째는 보수관(寶樹觀) 보수관은 극락세계에 보배나무를 관찰하는 수행입니다.
극락세계 보배나무는 높이가 8.000유순입니다. 1유순이 8km정도 되는데 어마어마
하게 큰 나무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극락세계는 조그마한 곳이 아닙니다.
어마어마하게 크고 나무 한 그루도 8,000유순이다. 1m가 1유순이라 해도 큰데
1유순이 8km면 소 구르마가 하루 종일 가야하는 거리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8천유순은 어마어마한 높이입니다. 하여튼 칠보의 꽃과 잎으로
구족되어 있다, 칠보로 된 7가지 보석으로 된 꽃과 잎으로 된 보배나무 앞에 이야기와
연결된 이야기 인데 수상관 일상관을 먼저 해서 수상관을 하게 되고 수상관을 해서
유리로 만든 장엄한 세계를 내가 생각하고 떠 올려서 거기에 지상관 땅이 모두 유리로
되어 있더라. 거기에 또 보배로 된 나무가 한 가득 있더라. 키가 억수큰 나무가 있더라.
이러한 것을 내가 집중하는 겁니다.
다섯 번째는 보지관(寶池觀) 이때는 보배寶, 못池자입니다. 중요한 말입니다.
극락세계에 보배 연못을 바라보는 수행입니다.
극락세계 보배 연못에 몸을 담그기만 해도 모든 죄업이 사라진다는 겁니다.
극락세계 연못의 물은 8가지 공덕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고요하고 깨끗하다.
두 번째 차고 맑다. 세 번째 맛이 달다. 네 번째 입에 부드럽다. 다섯째 윤택하다.
여섯 번째 편안하고 화평하다. 일곱 번째 기갈등에 한량없는 근심이 없어진다.
여덟 번째 중생의 육근을 잘 키운다. 육근 안이비구신의를 아주 깨끗하게 잘 보고
잘 듣게 하고 잘 생각하게 하고 잘 냄새 맡게 하고 쉽게 말해서 건강해지게 한다.
그리보면 됩니다. 극락세계 보배 연못에 한번 담그기만 하면 그냥 내가 생각해서
마음속으로 상상했지만 한번 몸을 담그기만 해도 내가 아주 건강해진다.
여섯 번째 보루관(寶樓觀) 보루관은 보배누각입니다.
보배로 된 누각을 바라보는 수행입니다.
보배누각을 봤다면 무량억겁지은 모든 묵은 업을 제거하고 사후에 반드시 극락정토
왕생한다는 겁니다. 여러분들 기도 중에 가끔 궁궐 같은 큰 보루 한번 보이지 않습니까?
16관법을 하다보니 저는 연못에도 한번 들어갔다가 나온 것 같고 큰 누각도 본 것 같고 ‘
그런 것 같더라고요. 그냥 내 생각이겠죠?
7번째는 화좌관(華座觀) 화좌관은 부처님 앉아 계신 연화좌를 바라보는 수행입니다.
내가 마음속으로 집중해서 부처님이 앉아 계시는 연화좌대를 관찰하는 수행.
여덟 번째 상상관(像想觀) 상상관은 다른 말로 하면 불상관 연화좌에 앉아 계시는
부처님을 상상하는 것 요때 부터는 정보관이라고 하는데 과거에 지은 행위의 과보로
받은 부처나 중생의 몸. 의보라 하는 것은 내 환경에 의해서 생긴 의보. 정보라 하는
것은 지금 내가 어떤 얼굴이냐 어떤 형태냐? 개인적으로 지은 행위의 과보로 받은
나의 몸을 보고 정보라고 합니다.
이때 상상관은 내가 아무리 거룩한 부처님을 상상해도 부처님이 못생겼어 그것은
나의 업이 못나서 그렇다고 보면 됩니다.
내가 관찰 했는데 부처님이 거룩하고 환하고 정말 잘 생겼어 그럴 때 나의 정보가
맑고 깨끗하고 잘 생겼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님
눈에는 부처님만 보이는겁니다. 내가 이런 상상관, 불상관을 했는데 부처님 상호가
이상하게 나온다. 그러면 나는 아직 숙세의 업이 더 있구나 생각하고 금강경을
주무시기 전에 3독씩 하면 부처님 상호가 미남으로 바꿔집니다.
아홉 번째 진신관(眞身觀) 진신관은 부처님의 진짜 몸 무량광입니다. 무량광
무량한 광명으로 된 빛으로 된 부처님이 진짜 모습이신데 천개의 태양보다 더 밝은
그런 부처님의 진짜 모습을 관하는 것입니다.
열 번째 관음관(觀音觀) 관음관은 관세음보살님을 관하는 것입니다.
관세음보살님을 관할때는 관세음보살님의 육계를 먼저 보라고 해요.
육계는 보배관에 갇혀져 있죠? 육계를 보고 관을 보고 만들어져가는 겁니다.
열한번째는 세지관(勢至觀) 세지관은 대세지보살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대세지보살님은 무변광, 지혜의문, 지혜광명으로 일체중생을 비추시는 분이라고 했습니다.
열두번째 보관(普觀) 보관은 내가 극락왕생하는 그 순간을 생각하는 수행
본인이 극락왕생 하는 것을 생각하는 수행
열세번째 잡상관(雜想觀) 잡상관은 여러 가지를 섞어서 생각하는 관.
아미타 부처님이 계시고 관세음보살님이 계시고 내가 극락에 들어가는 것 까지
한꺼번에 다 생각하는 것
열네번째, 열다섯번째, 열여섯번째는 상배관(上輩觀) 중배관(中輩觀), 하배관(下輩觀)
상배관은 상품상생, 상품중생, 상품하생 이 있고 상생하시는 중생들의 모습을 내가
상상하는 겁니다. 상품상생하시는 분들은 깊은 신심에다가 자기 능력을 믿는 마음
아미타부처님께서 나를 구원해주셨다는 믿은 그리고 회향 발원심 이런 것이 있는
분들은 상품상생을 해요.
중배관은 부모님한테 효도하고 착하게 살고 계율 잘 지키고 요런 분들은 중대관이라
해서 극락세계 중품에 태어났어요.
하배관은 살아생전에는 별로 부처님과 인연이 없다가 임종시에 선지식인의 도움으로
대승경전에 이름을 듣거나 금강경, 법화경 이름을 듣거니 나무아미타불 극락 염불을
통해서 왕생하게 되는 것을 관찰하는 것을 하배관이라고 합니다.
근데 이것은 내가 집중해서 관찰하는 것이지요. 한마다로 말해서 신심작불입니다.
내가 마음으로 부처를 만든다. 이런 뜻입니다.
심즉불이란 말 들어보셨죠? 마음이 곧 부처님이다. 내가 마음으로 부처님을 만들고
내가 마음으로 극락세계를 만들면 그것이 진짜 부처님이고 극락세계다.
마음 밖에 극락세계 없구요. 마음 밖에 부처님 없습니다. 이 믿을 가지고
내가 극락세계를 일으켜서 생각하고 상상하고 관찰하면 그곳에 무량한 어떤 공덕을
가지고 앞으로 내가 극락세계에 왕생 할 수 있다.
매재때마다 수고해주시는 대중스님들께 감사드리며 봉사해주신 미타회 회원님들과 총동문회 국장님들
그리고 도법회 봉사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혜문스님께서는 더위에도 백중기도에 동참하신 불자님들께 장하다 칭찬해주셨고
내가 극락세계를 일으켜서 생각하고 상상하고 관찰하면 그곳에 무량한 어떤 공덕을
가지고 앞으로 내가 극락세계에 왕생 할 수 있다. 믿고 열심히 기도 수행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백중4재 법문은 태허스님 인과경 법문이 있구요.
백중5재는 8월21일(월) 서울동대문도량 주지(대정)스님 목련경 법문있습니다.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는 불자님들을 위해 백중기도 오전에 참석 못하신분들 저녁에도
참석할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백중기도 있는날은 저녁에도 기도하고 법문 들으러 오세요.
한번 더 듣고 싶은분은 영상법문 방에 있습니다. 참고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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