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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이세상에서 제일 사랑한 사람
내맘을 제일 잘 아는사람
나를 제일 예쁘다고 해주는 사람
그리고 나를 위해 생명까지 내어줄수 있는 사람
몇끼를 냉수로 때우시고도
거짓트림을 하시며 당신의 밥을 내게 덜어주시던 어머니.
배가 찟기는 산고를 견디며 낳은 자식이
면전에서 듣기에도 민망한 욕을 내뱉을때도
시커멓게 멍든 속을 내가 아니면 어디에 쏟아붓겠어.
하시며 가뭄뒤 단비를 만나듯 그마저 기쁘게 받아주시던 어머니.
제 머리가 하얗게 되서야 어머니의 빈자리가 보입니다
어머니의 향기가 그립습니다
이제는 어머니만 떠올려도 눈물이 납니다
다음 세상에서는 제 딸로 태어나 주세요
제게 주신 그크신 사랑을 되돌려드릴 방법은
아무리 생각해도 그길밖에 없읍니다
용서를 빌 당신이 없기에 이제야사랑을 드리려니 어머니가
안계시기에 이못난 자식은 이렇게 울뿐입니다
어머니~~~~~~
친정엄마와 2박3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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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종로3가에서 만나서 낙지전골집에 갔다.
올캐가 입맛없다해서 사줄겸 나도 초청되었다
동국대 이해랑 예술회관에서 8시에 2박3일이라는 강부자
연극이 대박을 터트려 앙콜공연이라한다.
관객들이 모여드는데 거의가 젊은 딸과 중년의 엄마로서
쌍쌍이 모여드는데 남이 보아도 좋아 보입니다.
딸이 아니라도 딸들을 생각하며 우리도 행복해젔다
돈잘버는 골드미세스들이 모두 친정엄마를 생각해 오는가보다
연극은 40%활인 26000원인데 덕분에 오랫만에 추석연휴에
문화생활을 맛보기 한것이다
서울공연일정
2009년 10월 1일 ~ 11월 15일
동국대이해랑예술극장
02-6005-6010
첫댓글 문학 소녀답게 연극 구경 잘하셨네...즐거운 추석 보내시기를...
문학 소녀답게 연극 구경 잘하셨네...즐거운 추석 보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