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애님의 노래한곡을 연주해 봅니다.
아름다운 한편의 가을 시와 같은 가사와 쓸쓸하고
애잔한 멜로디로, 그녀 특유의 차분하고 고운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을 노래입니다.
옛시인의 노래
마른 나뭇가지에서 떨어지는 작은 잎새 하나
그대가 나무라 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 해도
우리들의 사이엔 아무것도 남은 게 없어요
그대가 나무라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 해도
좋은 날엔 시인의 눈빛 되어 시인의 가슴이 되어
아름다운 사연들을 태우고 또 태우고 태웠었네
뚜루루루 귓전에 맴도는 낮은 휘파람 소리
시인은 시인은 노래 부른다 그 옛날의 사랑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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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엔 시인의 눈빛되어 시인의 가슴이 되어
아름다운 사연들을 태우고 또 태우고 태웠었네
뚜루루루 귓전에 맴도는 낮은 휘파람 소리
시인은 시인은 노래부른다
그 옛날의 사랑 얘기를
그 옛날의 사랑 얘기를 ···
첫댓글 옛시인의 노래
좋은 연주에 흠뻑 머물다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