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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라차쁘라쏭라 폭탄 테러 사건, 발생 11년 만에 판결
방콕 남부 형사법원은 6월 11일 오전 9시 2015년 방콕 중심부 에라완 사원 근처 ‘라차쁘라쏭 교차로 폭파 사건(เหตุการณ์วางระเบิดราชประสงค์)’에 대한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이 사건은 2015년 8월 17일 오후 7시경, 방콕 중심부 라차쁘라쏭 교차로 에라완 사원 부근에서 발생했다. 에라완 사원은 관광객에게 많이 알려진 곳이라 이곳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20명이 사망하고 160명 이상이 부상을 입는 대형 사건이 발생했다. 희생자 중에는 태국인 외에도 중국 본토,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에서 온 여행객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 사건에서는 위구르인 유수푸(Yusufu Mieraili)와 아뎀 카라닥(Adem Karadag)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기소되었다. 심리는 장기화되어 사건 발생 후 약 11년이 지나서야 판결을 맞이하게 되었다.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검찰 측 증인 400명 이상, 피고 측 증인 45명 이상이 출석했으며, 증거 서류는 1만 페이지를 넘었고, 물증도 다수 제출되었다고 한다. 또한 공판에서는 위구르어와 영어 통역이 활용되었으며, 판결 선고 시에도 통역이 제공될 전망이다.
이 사건을 둘러싸고는 당시 태국 당국의 위구르인 중국 송환 문제와의 관련성도 거론되었다. 다만, 동기와 배후 관계에 대해서는 수사 및 공판을 통해 오랫동안 주목받아 왔다.
사건 당시 보도에서는 사건의 배경에는 태국이 '위구르족' 40명 중국으로 돌려보낸 것으로 보복성으로 폭탄을 설치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었다.
미얀마에서 미국 외교관 사망, 태국인 여성 중요 참고인으로 구속
미얀마 양곤에서 미국 대사관에 근무하는 미국인 외교관이 사망한 채 발견되어, 현지 경찰이 태국인 여성 1명을 구속하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국무부는 양곤 주재 미국 대사관 소속 직원이 사망한 사실을 인정했으나 유가족에 대한 배려를 이유로 상세한 정보 공개는 자제하고 있다.
외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 남성은 약 2주 전 시내의 장기 체류형 호텔인 ‘사쿠라 레지던스 앤 호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이 호텔은 외교관이나 외국인 비즈니스맨 등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사 당국은 이 사건을 살인 사건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태국인 여성 1명을 구속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건과의 관련성 및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미얀마 당국은 사건에 관한 공식 발표를 거의 하지 않고 있으며, 경찰과 호텔 측도 취재에 대한 논평을 거부하고 있다.
태국 외무부 및 양곤 주재 태국 대사관도 구속된 여성에 대한 영사 지원 여부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다.
17세 소녀가 친척들 강요로 나이지리아에서 성매매, 친척들에게 폭행을 당하며 강제로 출국
17세 태국 소녀가 어머니와 할머니, 이모, 삼촌 등 친척들에게 강요당해 나이지리아로 보내져 약 2개월간 성매매를 강요당했다며 인신매매 피해를 호소했다. 이 소녀는 주나이지리아 태국 대사관 지원을 받아 귀국했으며, 태국 당국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피해 소녀 말에 따르면, 출국을 거부하기 위해 연인의 곁으로 피신했으나 친척들에게 다시 끌려가 폭행을 당한 뒤 공항으로 연행되어 해외로 보내졌다고 한다.
나이지리아 체류 중에는 가혹한 환경에 놓여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인과 그 친척들과 계속 연락을 취하며 대사관에 구조를 요청했다. 그 후, 관계 기관의 협력으로 무사히 귀국했다.
귀국 후 소녀는 인신매매 대책 당국에 피해를 신고했으며, 사건에 관여하지 않은 유일한 가족인 오빠와의 면회를 희망했다.
오빠는 북부 국경 지대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었으나 국방부의 지원으로 귀국 후 곧 재회가 이루어졌다.
이 여성은 진술 과정에서 이모도 과거에 비슷한 수법으로 해외로 보내진 경험이 있으며, 그 후로는 어머니 등과 함께 자신에게 출국을 강요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경찰은 친족들의 연루 여부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배후에 있는 인신매매 조직의 실태 규명을 위해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미국인 관광객이 “유령 때문에 괴롭다”며 관광경찰에 상담, 사원에 협력을 요청
북부 치앙마이에서 미국인 관광객이 “숙소에서 유령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다”며 관광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페이스북 게시물에 따르면, 6월 10일 오후 6시경 미국 국적의 관광객 1명이 관광객 대상 서비스 센터 S.T.C.를 직접 찾아와 숙소 내에서 이해할 수 없는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며 지원을 요청했다고 한다.
관광경찰이 사정을 들어본 결과, 이 관광객은 “유령이나 불가사의한 존재에게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지금까지 숙소를 4번이나 옮겼지만 비슷한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며, 승려의 독경이나 기도 등 종교적인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조정해 달라고 상담했다고 한다.
치앙마이 관광경찰은 관광객의 곤란한 상황에 폭넓게 대응한다는 방침에 따라 주변 지역 관계자와 연락을 취한 뒤 사원 측과의 조율을 진행했다. 또한 관광객과 사원 측 간의 의사소통에 차질이 생길 경우에 대비해 통역 지원도 준비했다.
관광객은 대응해 준 치앙마이 관광경찰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탁씬 전 총리가 자유의 몸이 되어 두바이 방문 예정
태국 교정국 발표에 따르면, 탁씬 전 총리가 2026년 왕실 사면령 요건을 충족하여 법적으로 석방되었다고 발표했다. 그는 60세 이상 보호관찰 대상자로서 형기 만료까지 3년 미만이 남은 상태였다. 이것으로 교정국은 탁씬 전 총리에게 착용을 의무화했던 전자 감시 장치가 부착된 발목 팔찌를 제거하고 석방 서류를 발급했다.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탁싼운 부패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 판결을 받고 8개월간 복역했으며, 이후 나이와 건강 상태를 이유로 5월에 가석방되었다. 석방 당시 발목 팔찌 착용이 의무화되었다.
이후 2026년 6월 3일 쑤티아 왕비 생일을 맞아 수감자들에게 사면을 명하는 국왕 폐하의 칙령이 발표되어, 기존 4개월의 집행유예 기간이 1개월 10일로 단축되었고, 다시 사명 요건이 충족되어 사명이 인정되었다. 교정국은 탁씬 전 총리의 전자 발찌가 제거되었고 무죄 증명서가 발급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탁씬의 차녀인 페텅탄 전 총리는 탁씬이 6월 말까지 두바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탁씬의 여동생이자 두바이로 망명 중인 잉락 전 총리와 면담할 예정이라는 보도도 있다.
폭풍으로 수령 100년된 거목이 쓰러져, 박쥐 757마리 떼죽음
6월 10일 중부 나콘나욕도 반나군(อำเภอบ้านนา)에 있는 한 사원에서 수령 100년된 이행나무(ต้นยางนา) 거목이 폭풍 영향으로 쓰러져, 이 나무를 서식지로 삼고 있던 큰박쥐(ค้างคาวแม่ไก่) 757마리가 죽고 47마리가 부상을 입었다. 국립공원국은 긴급 지원을 위해 직원과 수의사를 파견했다.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보호지역관리국 제1지구 수의사 등은 구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는 작업에 나섰다. 쓰러진 나무는 수천 마리의 큰박쥐와 그 새끼들의 보금자리였다. 강풍과 폭우로 인한 붕괴로 많은 박쥐가 깔려 죽었다.
구조팀은 쓰러진 나무를 잘게 잘라내고, 생존한 박쥐를 5시간 이상 수색했다. 부상당한 47마리를 시설로 이송하고, 757마리의 사체를 수거했다. 무사한 박쥐는 현장 인근 나무에 방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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