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꽤 많이 내렸습니다.
노을이 없는 일상입니다.
아침을 먹고 동물들 밥을 주고나니 9시 반이었습니다.
비가 와 평상시보다 많이 늦어진 일상입니다.
오늘 하려고 했던 작업이 있었습니다.
북쪽 창쪽 배란다 마루를 청소하는 일입니다.
비가 오니 만사가 귀찮아졌습니다.
점심을 먹고 집을 나섰습니다.
몇가지 물건을 사려한 것입니다.
작업에 필요한 사포와 공구정리함 그리고 공구를 정리할 진열대를 고정하기 위한 앙카볼트 등입니다.
나서다가 재국이에게 연락을 해서 먼저 용산의 작업장으로 갔습니다.
지인과 둘이 작업실에서 영화를 보고 있었습니다.
조금 있으면서 몇가지 물어보고 일어나 읍으로 나갔습니다.
제일로 가 물건을 사서 집으로 와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거친 사포를 채워 샌딩기를 작동했지만 잘 안되었습니다.
이미 나무에 스며들어 있어 ....
재국이의 조언처럼 오일스테인을 칠해야겠습니다.
먼지가 많이 났습니다.
목이 칼칼하고 먼지를 뒤집어 써 샤워하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동안 총무를 했던 여의회에 최종 결산을 해서 넘기고 마을회관 신축과 관련하여 성금을 냈으면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그리고 총무 재직기념 반지제작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또 기춘형의 출신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행사와 관련한 자료를 주었습니다.
사실은 어제의 작업이 많이 힘들어 육체적으로 힘든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