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연재소설<br>#재미로"읽는"삼국지 - 13<br><br></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34c04135c0ac0a261047ec93b7e9e7e45b74d0fe"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Mpm/34c04135c0ac0a261047ec93b7e9e7e45b74d0fe" data-origin-width="500" data-origin-height="674"></div><p> </p><p><br><br><br>🎈대장군 하진과 십상시들의 불화🎈<br><br>황후의 오래비 하진의 힘이 점점 커지자...<br>불안을 느낀 십상시들이 하진 제거 음모를 꾸밉니다.<br><br>"자고로 외척의 힘이 커지면 우리가 위험해진다.<br>황자 협을 황태자로 세우고 하진을 제거하자."<br>건석이라는 십상시가 주도적으로 일을 꾸밉니다.<br><br>이렇게 십상시들끼리 음모를 꾸몄지만....<br>하진이 미리 눈치채고 궁궐에 들어가지 않습니다.<br><br>그런데....주색에 곯아있던 황제(영제)가 갑자기 세상을 떠납니다.(서기 189년)<br>"황제께서 붕어하셨다.<br>어쩌면 좋겠냐?"<br>하진의 경호실장 원소가 의견을 제시합니다.<br><br>"군사를 몰아 궁궐로 치고 들어가야 합니다.<br>먼저 십상시들을 모조리 쳐 죽이고....<br>빨리 황태자 변을 황제로 올리십시오."<br><br>"알겠소...<br>하진은 군사 5,000을 몰아 궁궐에 들어간 후....<br>재빨리 조카 변을 황제(소제)의 자리에 올립니다.<br>이때 변의 나이 17세...<br>그가 바로 한나라 소제입니다.<br>전광석화같은 하진의 조치에 당황한 십상시들은 재빨리 건석을 찾아내어 목을 베어버립니다.<br>"하진...대장군...<br>여기 불손한 고자 건석을 목베었습니다.<br><br>이놈이 장군을 해치려고 한 아주...아주...나쁜 놈 입니다.<br>나머지 우리 십상시들은....아니...아니....<br>이제 9명 이니까...<br>9상시들은 모두 하장군을 지지하며 존경하고 있습니다."<br><br>이때 원소가 하진에게 건의합니다.<br>"장군...이 기회에 저 고자들을 모조리 죽여야 합니다.<br>기회를 놓치면 오히려 장군이 당하게 됩니다."<br>그러나 본래 신분이 미천한 하진이 머리가 좋을 리 없지요.<br><br>"원소...조금만 더 두고 봅시다.<br>내 조카 변이 황제가 됬는데....<br>거시기도 없는 제깐 놈들이 무슨 힘을 쓰겠소?"<br><br>이 말을 들은 원소가 개탄합니다.<br>(어리석은 생각이다.<br>기회를 놓치면 오히려 우리가 죽게된다)<br>그러나 무식한 하진은 기고만장합니다.<br>"모두들 듣거라!<br>이제 십상시의 시대는 가고, 백정의 시대가 왔다<br>아...아니...아니....하진의 시대가 왔다."<br><br>"모든 신하들과 백성들은 나를 믿고 따르라.<br>삐딱한 신하나 백성이 있으면......<br>그냥 알겠느냐?"<br><br>벌...벌....(신하들과 백성들이 떠는소리)<br><br>예...예....<br>하진이 권려을 잡자, 겨우 죽음을 면한 십상시들은 하진 앞에 바짝 엎드립니다.<br><br>"거시기도 없는 것들이 까불기는....<br>모두 눈 내리깔고 찌그러져 있어라."<br><br>"예...하진 나리....<br>저흰 오로지 하진 장군의 명에 복종하겠습니다"<br>이렇게 대답한 후 저희들 끼리 모여 의논합니다.<br>"끄...응...우리가 발탁한 하진이 너무 커버렸다.<br>어찌하면 좋을꼬?"<br><br>하진이 나머지 고자 9명을 제거하지 않자...<br>원소가 다시 십상시를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br><br><br>원소의 설득에 하진도 십상시를 제거할 마음이 생깁니다.<br>"그래...저 고자들을 아예 없애버리자.<br>나라를 농단한 비선실세들 모두 죽여 적폐청산 하겠다."<br>그런 하진의 움직임을 눈치 챈 십상시들은 대책을 논의 합니다.<br><br>"우리가 거시기 없이 산다고 깔보지 말라.<br>우리를 살릴 사람은 현재로는 태후마마 뿐이다.<br>환관 9사람은 하태후를 찾아가 울고 불고 매달립니다.<br>"태후마마...<br>세상에서 제일 예쁜 태후마마께 문안인사 드립니다."<br><br><br>"내가 세상에서 제일 예뻐?<br>하여튼 십상시 오빠들의 높은 안목은 못 말린다니까."<br><br>호호호...<br>"태후마마....예쁜 태후마마....<br>저희를 살려주십시오."<br><br>흑..흑...흑...흑<br><br>"저희가 예쁜 태후마마를 스카웃 했음을 잊지 마십시오.<br>그러나 오빠인 하진이 저희를 죽이려고 합니다."<br><br>"뭐? 오빠가 그대들을 죽이려 한다고요?<br>안돼죠....<br>이쁜 여자를 알아보는 높은 안목을 가진 착한 우리 십상시들을 죽이는건 안돼죠.<br>아무 걱정 마세요.<br>제가 보호해 드리겠습니다."<br><br>"예...태후먀마...성은이 망극하옵니다."<br>하태후는 오빠를 부릅니다.<br>"오빠....정신 차리슈.<br>우리를 이렇게 만들어 준게 누구요?<br>십상시들 아닙니까?<br>그런데 오빠는 은혜를 원수로 갚으려고 해요?<br>왜 거시기 없이 사는그 불쌍한 환관들을 죽이려고 해요?<br>당장 중단햐세요."<br><br>"예...태후마마....<br>잘 알겠습니다."<br>십상시를 죽이려던 계획은 태후의 만류때문에 실패로 돌아갔죠?<br><br>그 다음은 십상시들의 반격이 시작됩니다.<br>"태후마마...하진 장군이 이유없이 저희들을 미워하나...<br>저희가 장군을 뵈옵고 싹싹빌며 화해를 청해보겠습니다.<br>저희가 부르면 오지 않을 것이니...<br>태후께서 하장군을 장락궁으로 불러주시죠."<br><br>"하오...좋소...<br>내 오빠와 그대들이 화해를 한다니 좋은 일이오.<br>여봐라 당장 하진 장군을 장락궁으로 들라하라."<br>황태후가 하진을 장락궁으로 부르자...<br>원소가 만류합니다.<br><br>"장군...이건 이상합니다.<br>십상시들의 음모가 틀림없습니다."<br><br>"에이그...원 ...사람이 의심이 많기는....<br>그렇게 모든 사람을 의심하면 소 는 누가 키우나?<br>지금 천하의 병권이 내게 있는데 고자들이 감히 내게 대들겠소?"<br><br>"그놈들이 까불면 그냥 ....껍데기를 화..악....<br>알겠소?<br>또 내 누이동생 황후의 명인데 어찌 내가 거절하겠소?<br>내 금방 다녀 올테니 걱정 붙들어 매시오."<br>하진은 원소의 만류를 듣지 않고 장락궁으로 들어갑니다.<br><br>호위병도 없이 거들먹 거리며 하진이 장락궁으로 들어서자....<br>사방의 문이 닫히며 십상시들이 그를 둘러쌉니다.<br>"하진....넌 은혜를 모르는 백정이다.<br>우리가 네 누이를 발탁하여 이렇게 키워줬건만...<br>이젠 우리를 죽이려고?<br>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다."<br><br>아...천하의 권력자 하진 대장군이 위기에 몰렸군요.<br>하진은 과연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요?<br><br>내일 계속됩니다.<br><br><br>★하태후<br>소 백정 하진의 여동생이며,<br>천자였던 영제의 아내이며,<br>현재 천자인 소제의 어머니입니다.<br>미인인데...머리가 쬐끔 나빴던게 흠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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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나 쉽고 이하기쉽게 풀이하여 독자들을 즐겁게 하여주워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독 하였습니다
그런 매력이 있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감하고 감니다
다녀가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감하고 감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녜 재미 있게 잘읽었습니다
들러주시고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잘보고 있습니다~~~
즐독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