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동산】

[에스더77]

꿈의 동산


꿈의 동산 같은 생명길 위를 날아가는 기분으로 걷고 있네
마른 뼈가 살아나는 기적을 일으키는 능력이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생명의 길 위에서 성령의 바람을 물줄기 같이 느끼면서 살아계신 분의 기운을 마시고 있으니
소생하는 활력이 영혼에 번지는 것 같아라

그가 담대함을 심어주시었기에 불필요한 일들을 과감히 나의 삶에서 제하여 버릴 것이요
반드시 해야 할 일들에 시간을 쓰기로 다짐을 하고 계획하였으니
나의 삶이 그분 앞에서 헛됨이 없기 위하여 감동주시는 그 일에 열정을 쏟기로 하였네

열정을 쏟은 결과물들은 자연히 그분의 뜻대로 향기롭게 흘러가리니
성령바람이 이 일을 주도하실 것이요 목적지까지 도달한 후엔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시리라
생각만 해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사명이 어느새 나의 소망이 되어버렸기에 지금 나의 심장은 뛰고 있네

나의 능력으론 어림 없을지라도 성령의 능력으론 기적이 따르는 법이기에
나의 한계를 초월하여 백배의 결실을 맺게 하실 위대한 이를 바라보리라
그가 어린양을 치라 말씀하실 때에 아가서를 펼쳐보게 하시었기에 그가 행하실 것을 짐작하였네

내 양을 먹이고 내 양을 치라 하실 때에 어리둥절하지만은 아니했으니
나의 양손에 이미 복음의 도구가 있었기 때문이라
비록 모든 것들이 희미할지라도 뚜렷한 방법을 아시는 그분을 따라 한발 한발 나아갈 결심을 마음에 새기었다네

믿음이 없다면 불안과 근심이 산을 이루어 흔들릴 수밖에 없는 미지의 길일지라도
믿음을 가슴에 품는 순간 안전하고도 보장된 시온의 대로가 펼쳐질 터이기에
나의 영혼은 기꺼이 후자를 선택하리니 모험 속으로 뜨겁게 뛰어들리라

왕의 신부가 무엇이 두려우리 내가 섬기는 분이 모든 걸 가지셨기에 모든 필요를 뜻대로 맡기시리니
마른 뼈가 살아나는 역사를 위하여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일지라도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이루시리라
성령바람이 힘차게 불기 위하여 위대하신 이의 역사가 지금 시작되리


2024. 6.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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