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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CNB뉴스 |
지난 2008년 국내 한 대기업의 비자금 사건과 관련해 모습을 드러낸 작품
'행복한 눈물’은 당시 작품의 소장자와 높은 가격으로 각종 매스컴에 보도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행복한 눈물’을 알게 됐다.
작품의 원작자인 팝아티스트 로이 리히텐슈타인은 앤디 워홀, 올덴버그와 함께
1960년대 미국 팝아트를 대표하는 작가로 광고나 만화의 이미지를 이용해
제작한 작품들로 본인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했다.
그는 기계적인 인쇄기법을 손으로 따라 그리며 대중문화와 고급미술 사이에
엄연히 존재했던 위계질서를 뒤집었고 이로 인해 팝아트를 설명할 때
빠질 수 없는 작가가 됐다. 그의 작품 '행복한 눈물’은 1964년 유화로 제작됐으며
이 역시 마이크 세코스키라는 사람이 그린 만화를 리히텐슈타인이 그대로 그린 작품이다.
블루스퀘어 아트스페이스에서 19일부터 12월 16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리더(Leader)’전에는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을 패러디해
대선주자 박근혜의 얼굴을 담아낸 이이남 작가의 '해피니스’가 전시 중이다.
로이 리히텐슈타인 작품의 특징인 망점 표현과 굵은 아웃라인 등 만화적인 표현으로
다시 태어난 박근혜 후보의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대중들에게 익숙한 이미지를 차용해 제작된 이 작품은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대선주자 박근혜의 모습을 친숙하게 담아냈다.
▲ 이이남 작가의 작품 '해피니스'를 들고 있는 박근혜 대선후보
(오른쪽)와 최은주 실장(왼쪽). ⓒ2012 CNB뉴스
아트놈, 오수진, 조장은, 찰스장 등 국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참여했다.
각각의 작품들은 30점 한정으로 제작됐으며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전시 수익금의 일부는
기부를 통해 사회 곳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시를 기획한 poplaning의 최은주 실장은
“잘못된 정치적인 풍자와 윤리의식이 결여된 전시회가
난무하는 가운데 바람직하고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긴 작품으로
문화예술과 소통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담았다”고 전했다.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김대희 기자 2012-11-25 17: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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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이남 작가님 박근혜 후보의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고 예쁘네요 고맙습니다
많은 발전 기원할게요 작가님!!
고마워요 !^^*
화이팅! 아주좋은 예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