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강현배우님!
안녕하세요. 오늘 드디어 조이시티 진짜 시민이 된 벚꽃소년입니다. ^^* 우선 조이시티 시민으로 배우님과 함께 이곳에서 머믈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이곳에서 배우님과 함께 희노애락을 나눌수 있다고 생각하니 저절로 웃음이 납니다. 요즘 저는 배우님 덕분에 설렘으로 하루 하루 너무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
2022년 4월 우연히 팬텀싱어 올스타전 리플레이 도중 ‘늘 그대’를 부르는 배우님과 미라클라스를 보았답니다. 그 날 그 순간 배우님의 음색과 감성적인 노래로 온몸에 전률이… ㅠㅠ 심장이 두근두근. 도대체 이 음색은 뭐지? 이 감성은??? 왜 팬텀싱어2 결승에서는 몰라 본거지? 노래가 너무 감동적이여서 울컥하면서도 따뜻하고 아름다운 하모니에 너무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팬텀싱어 올스타전 다른 노래들을 모두 들어봤지요. 사실 저는 팬텀싱어2 결승전에서 포레스텔라가 부르는 인운알트라비타를 듣고 너무 감동을 받아서 홀릭했거든요. 그 순간의 감동이 너무 강렬했고, 바로 포레팬이 되었지요. 원래 저는 김동률의 오랜팬입니다. 근데 그날 동률오빠가 페북에 포레의 인운알을 극찬하는 글을 올렸는데, 저랑 같은 감동을 받은 오빠가 너무 반가워서 좋아요와 감격의 댓글을 달았었지요. 그날의 감동은 포레가 김동률콘서트의 게스트로 출연하는 2배의 기쁨을 안겨 주기도 했었어요. 그렇게 한동안 포레의 매력에 빠져있던 제가 미라클라스의 음악에 빠지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미라클라스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또 미라클라스의 음악은 제가 다가가기엔 너무 남성적이였던거 같아요. 주택님의 색깔이 강해서 노래 잘하는 성악가 오빠들 그 정도. ㅋ(물론 그때도 뿌뿌님의 안드레아보첼립은 인정!)(강현님 태인님은 제가 본적이 없어서 전혀 몰랐지요.^^;;) 그랬었는데, ‘늘 그대’ 그 한 곡으로 이렇게 여기 조이시티까지 오게 되었네요.
그때 팬텀싱어2에서 봤던 미라클라스가 아닌 더 완성된 미라클라스였어요!👍
’늘 그대’는 가사와 곡이 너무 깊지요. 그 깊이를 강현님의 노래가 더욱 진하게 울림을 주었던거 같아요. 성시경의 음악성에도 놀랐던 명곡입니다. 양희은님이 부르는 곡을 듣고 알게 되었다는 주택님의 인터뷰가 기억이 나는데, 양희은님의 연륜이 담긴 목소리의 감동과는 또다른 어쩜 더 완벽한 감동을 미라클라스에게서 받았답니다. 이런곡도 소화하는 미라클라스라니…🤩
그리고 유튜브 알고리즘에 며칠 갇혀 지냈지요. 그리고 결국 팬텀싱어2를 역주행하고. ㅠㅠ
아마 팬텀싱어2를 처음부터 봤다면 바로 배우님을 알아봤을 겁니다. 이충주님과 대결, 듀엣 다 좋았답니다. 당연 저는 배우님이 더 좋았네요. 감성, 아니 소녀가 배우님에게 있는 걸 봤어요. ㅎㅎ
배우님에게 보내는 첫 편지를 어떻게 쓸까? 머리 속으로 계속 고민하다 왜 제 선택이 배우님인지 이렇게 얘기부터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 배우님의 매력을 보석같은 배우님의 가치를 말하고 싶었네요.
저는 음악이 전공은 아니지만 누구보다도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약간의 매니아적인 취향을 가진 제 나름대로는 음악적인 민감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제 뮤즈들에 대한 자부심이 큽니다.
배우님을 좋아하지만 음악적으로 존경하는 사람은 아직은 김동률입니다.^^; 한 가지 분명한것은 한분야의 최고는 결국 다른 분야의 최고와도 통하고 연결된다는 사실. 아마 뮤지컬 배우로서 강현님의 가치를 동률오빠도 이미 알고 있을 꺼란것. ^^ 그래서 제 바람인데 강현님과 미라클라스가 동률오빠와도 음악을 함께 하는 날을 기대합니다. (포레스텔라처럼요^^)
오늘은 음악에 대한 제 생각과 왜 제가 배우님에게 왔는지 말하고 싶었어요. ^^*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제가 배우님에 대한 확신을 가진 것은 모차르트의 ‘나는 나는 음악’이였습니다. 노래를 듣는 순간 바로 이거다 했어요. 완벽한 모차르트였어요. ^^
요즘 저의 비타민은 배우님과 미라클라스, 저스트텐미닛, 그리고 멕미오입니다. ㅎㅎ
배우님 곁에 있는 늘 그대가.
제가 공기처럼 그렇게 배우님 곁에
있을께요.
하데스타운과 웃는남자를 볼 생각에
너무 떨리고 심장이 터져버릴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
뮤지컬 배우 강현님을 만나고
다시 올께요.
감기조심, 체력관리를 잘 하시길 바래요.💓
-벚꽃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