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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날 11시퇴근해서 바로 진도로 출발
전날 영등포벙개 후유증으로 졸음신공 강림하시고 ㅠㅠ
밤새 서해안 고속도로 떠내려가는줄 알았음 비 무지 많이 왔어요
도착시간도 어중간하고 막내 딸램이 햄버거 먹고 싶다고 해서
새벽3시에 햄버거집 찾아서 목포시내 한바퀴 돌고 결국 맛있는 햄버거는 포기
걍 편의점에서 햄버거사고 옆집에 김밥집에서 출발하는 순간 헉~~심야 짜장면집 발견 뚜~둥~ㅎㅎ
마눌하고 큰딸램음 걍 잔다하고 둘째하고 막내딸램하고 그새벽에 짜장면 먹고
아침에 도착해서 한시간 자고 5일장이 선다해서 시골장터구경하러 고고씽가서
이것저것(해삼,병어,동태,꽁치,고구마순,당근,참외.토마토,마지막으로 토종닭 한마리) 사고
바닷가로 이동해서 수협 공판장가서
"문어 얼마예요~?"
"kg에 만원요~~"
"음~~~4kg주세요"
"네"
세마리를 저울에 올렸는데 4.5kg~ 이런 문어 다리를 자를수도 없고,
"걍~ 5kg채워주세요~"
그리고 5만원지불
kg에 만오천원씩 7만 5천원이란데~~헉~걱~~
어쩐지 싸다했어~~우씨~~다들 만원으로 들었다는데~쩝~
집에와서 해삼 썰어서 쇠주일잔해주시고 불피워서 꽁치구워먹고,
삼겹살에 쐬주로 달려주시고 바닷가로 고고씽~~
낚싯대 내리자마자 놀래미 두마리~~~~~~~~두마리~~두마리~~~ , , , , , , 끝~~ㅠㅠ
집에 와서 백숙올려놓고 문어 데쳐서 또~~~~쐬주~~헉~~저많은 빈병이 ~~ㅎㅎㅎ
문어는 작은건 먹고 큰넘은 싸가지고 왔다 얼렸다가 심심할때 다리하나씩 꺼내서 썰어 먹으면 ~~ㅎㅎ둑임돠~
역시 닭은 토종닭이 쵝오 두시간정도 끓여서 한그릇 뚝딱하고 10시에 출발해서 올라오는데~엄허~~고속도로 타자마자
졸리네~~끙~~
군산휴계소에서 한시간자고,서천휴계소에서 세수하고,또 대천휴계소에서 한시간자고, 엄허~
오늘 휴계소 안전점검나온것도 아니고~ㅠㅠ
우여곡절끝에 새벽5시에 집에 도착해서 아침에 딸램 학교 데려다주고 출근해서 한숨 잘라했는데~ㅠ
이거 쓰는동안에 직원출근했에요~아~~웅~~어쩨~~싸우나 가야하나~??ㅠㅠ 암튼 졸려요~~zz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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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메야~~체력좋다!! ㅎㅎㅎㅎㅎㅎㅎ 저는 주말내내 시름시름 앓었는데...ㅋㅋ
늙었나벼~~밤 12시 넘으면 자야된다는... 진도까지..대단대단!!
졸려 둑는줄 알았쓰
홍어님~~~ 너무 행복하신거 아니예요...
아~~ 부럽워 뒤지겠어요...
뒤지면,,뒤질줄 알어!!! ㅎㅎㅎ 살어!! ^^
알았어요... 헬박님~~~~
역시 헬박님아가 최고...
힘들어 뒤지는 줄 알았씀돠
제발... 뒤지진 마셔요 홍어님~~~~
제가 기운 드릴께요...
체력 찐짜 장이다.. 형.. 그래서.. 좋아하시는거 아니야? ㅋㅋ
또 이르려고?
이거이 뭔말이여???
뭐야온갖 먹은 얘기밖엔 없잖아이런
먹는게 남는거야
바다낚시 손맛 죽입니다.
딸딸딸이 아빠셨군요.
낚시에 목숨거는 분들 보면 참 신기해요. ^^
ㅋㅋ 다 배로가라~~~~~다 배로 가라~~~~ㅎㅎㅎㅎㅎ
ㅡ,,ㅡ;;
홍어님 멋진 싸나이~~~임명합니다.덕분에 즐건시간 되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