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목경

김광석
고(故) 김광석씨가 불러 유명해진
곡으로 김광석씨가 ‘원곡자’ 인 줄 알았는데
이번에 알고 보니 원곡자는
김목경씨(1959년 생)라는 분으로
30년 전인 1990년에 발표한 노래라고 합니다.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는 원곡자 김목경씨가 영국 유학시절
옆집 노부부가 한 달에
한번 찾아오는 아들과 손자를 바라보는 모습을 몇 번 보고
곡을 쓰게
되어 1990년 발표했고, 1995년 故 김광석씨가 리메이크해 인기를
얻은 곡으로
최근에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이
불러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된
곡 입니다.
그런데 이 노래의 제목에
‘60대 노부부’ 란 표현이 약간 거슬립니다.
요즘은 60대는 노인 취급하면 화를 낼 정도로 예전에 비해 더 건강한 것이 사실인데
저는 제목을 ‘어느 60대 부부의 이야기’로 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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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메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 시험
뜬 눈으로 지새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세월을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 가려 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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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XPiCqfYBe8
원곡자 김목경 노래
https://youtu.be/Jpmtmm5fmvU
김광석의 노래
https://youtu.be/cKp4W5Iu95Q
임영웅의 노래
첫댓글 그러네요 .
어느 60대 부부 이야기 로 하면 더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