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무치(厚顔無恥)
(두터울 후, 얼굴 안, 없을 무, 부끄러울 치)
: 뻔뻔하여 부끄러움이 없음
윤석열이는
자유 대한민국 수호,
종북 반국가 세력 척결,
자유헌정 질서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자유 대한민국 재건하겠다 했습니다.
그리고, 비상계엄이 국민의 자유와 안전, 국가 지속 가능성 보장,
미래 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함이라 했습니다.
아무도 믿지 않을 말을,
어떤 바보를 앉혀놓고 이야기하는건지,
아무렇잖게 하는 걸 보며...
후안무치란 것이 저 사람을 두고 만들어진 사자성어 인가 싶습니다.
사면초가
四面楚歌
(넉 사, 낯 면, 초나라 초, 노래 가)
: 매우 곤란한 지경에 빠져 위험한 상황
철석같이 믿는 검찰도 명태균이를 제대로 조사하고 있고,
대학별로 교수들의 시국 선언이
여러 곳에서 터져 나오고,
거부하고 거부해도 계속
특검 요구는 반복되고,
묻따할줄 알았던
국힘도 한동훈이 대표가 되며
이상한 기류가 보이니...
전세가 완전히 기울어 곧 패하고 죽임을 당할 처지인 사면초가의 상황임이 옳긴 합니다.
타개책
打開策
(칠 타, 열 개, 대 책)
: 매우 어렵거나 막힌 일을
해결할 길을 엶
사면초가에 빠진 윤석열이는 후안무치하게도 타개책으로
① 북한 공산 세력 위협
② 종북 반국가 세력을 거론 했습니다.
지당
至當
(이를 지, 마땅 당)
아하!!!!
이런 짓거리를 타개책이라고 행하니, 무식하다 하고 철없이 떠든다 함이 지당하구나!
절실히 느껴집니다.
시일야방성대곡
是日也放聲大哭
(이 시, 날 일, 어조사 야, 놓을 방, 소리 성, 클 대, 울 곡)
: 이 밤 목 놓아 크게 울다
1905년 장지연은 을사조약이 체결된 것에 대해
시일야방성대곡만 하고,
친일을 했지만...
저는 앞으로 어느 한순간도 윤석열이의 편이 되지 않을 겁니다.
그럼에도 이 밤,
잠 못들고 한숨 쉬며
슬퍼하는 것은...
군통수권자의 명이라 하여
1980년 5월,
우리 국민을 죽이고 탄압한
그때의 군경 마냥!
국회를 차로 틀어막고 통제하려
하는 경찰과
무장한체 국회로 진입해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힘당 대표를 체포하려한 군인이
2024년 대한민국에 있음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군인이 명령에 목숨조차 바쳐야 하는 이유는
그 명령이 나라를 위하고,
국민을 지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친 독재자의 명령으로 국민을 배반하는 짓은 안됩니다.
지일가기
指日可期
(가리킬 지, 날 일, 옳을 가,
기약할 기)
: 멀지 않은 날에 이뤄질 것을 믿음
전화위복
轉禍爲福
(구를 전, 재앙 화, 할 위,복 복)
: 재앙이 반전하여 복이 됨
머리가 빈겐가?
싶은 군경의 행동에 속상하기도 했지만...
이런 수준의 대통령을 지닌
나라란게 외국에 쪽팔리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내 조국,
대한민국을 1도 걱정치 않습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 것을,
헤어질때 다시 만날 걸 믿어도 됨을 이미 알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틀림없이 전화위복하여...
√ 민주주의를 신봉하니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참고 살아야지 하고...
√ 불만을 삼키고 삼키고 삼켰던...
√ 아직도 임기가 2년 5개월이
너머 남았던 어리석고 무능하기
짝이 없는...
윤석열이 물러서는 계기가 될 것을 믿습니다.
차후계획
저는 예전에 그때 제 매장 앞에 내걸었던,
그 현수막을 찾아 내걸겠습니다.
그리고 그날이 오면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겠습니다.
아마도 삼각산이 일어나 두둥실
춤을 추고 한강수가 용솟음 칠겝니다.
<밴드에서 모셔온 글>
-지인이 보내준 톡에서-
"윤석열은 반란죄 우두머리" 민주 "수사기관, 당장 대통령 내란 범죄 수사 착수하라!"
https://www.youtube.com/watch?v=nLAu6nGrqaE
선진국이라 생각했는데
비상계엄이라니
어쩌다 나라가 이 지경 되었을까?
뜬금없이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긴급 의총 열어 국회가 해제하고
이거 뭐야
코미디한가
차라리 코미디라면 낫겠다 싶은데 어제저녁 11시부터 오늘 새벽 4시 반까지 사이에 일어난 현실
어쩌다 우리나라가 세계의 웃음거리가 돼버렸나?
한편의 드라마 같은 사건에 대해 시시각각 전하는 뉴스 보느라 잠을 설쳤다
일어나니 다섯시
일기 마무리하여 톡을 보냈다
목욕가자는데 아직 어둡다며 운동한 뒤 가자고
3셋트를 하고 나니 일곱시가 되간다
목욕장에 가니 몇분들이 목욕하고 있다
공기사님이 날 보더니 자긴 목욕을 다 했다며 자기 자리에서 하라며 비껴준다
공기사님은 뒷정리를 잘 해놓으시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몸을 씻으면 기분이 좋다
반신욕을 하는데 한분이 엊저녁 한숨도 자지 못했다며
어떻게 그런 일이 선진국이라는 우리나라에서 일어날 수 있냔다
꿈에도 생각지 못했단다
만약 이러다 전쟁이라도 나면 어쩌겠냐고
나도 맞장구를 쳤다
시골 노인도 나라를 걱정한다
반신욕을 하고 나니 땀이 밴다
샤워하고 나오니 집사람은 벌써 나와 있다
몸이 힘들어 샤워만 하고 나왔단다
동물들 먹이주기
개는 사료를 주고 닭들에겐 싸래기와 미강
남은 녀석들이라도 올 겨울을 잘 나야할건데...
김에 싸서 밥 한술
맛있게 잘 먹었다
서울처형이 12시 10분에 정읍역에 도착한다고
집사람은 서울 처형 모시러 가는 길에 정읍 시장 들러 김장양념거리를 사오잔다
정읍시장 들리기 위해 10시경에 집을 나섰다
오늘은 샘고을 시장날이 아니지만 여긴 매일 시장처럼 열리고 있다
시장을 한바퀴 돌고 난 뒤 필요한 것들을 산다고
청각 육수내기 위해 명태껍질 갓과 미나리 하지감자 동태 등을 샀다
바케스에 김치를 넣어 둔다며 김장 봉투도 몇장 샀다
난 햇김이 나왔길래 한톳 팔딱팔딱 뛰는 민물새우를 한그릇 샀다
가을무에 민물새우 넣어 지지면 맛있다
장을 보고 났는데 이제 11시
넘 빨리 장을 봤나 보다
정읍 시내를 한바퀴 돌고 차에서 시간 되길 기다리다
12시 가까이 되어 역 주차장으로 가서 주차하고 역으로 올라갔다
12시 12분 열차인데 3분여 지연 도착한단다
역 안에 있는 편의점에서 풍년제과에서 만든 초코파이를 판다
초코파이 맛이 아주 좋다기에 한상자 샀다
집사람과 하나를 나누어 먹어 보니 그렇게 달지 않으면서 맛있다
광고할만하다
노열동생 전화
배추를 뽑아 경운기에 싣고 있다며 다 뽑을 거냐고
아이구 생각지도 않았는데 고맙다
속이 찬 건 모두 뽑으라고 하면서 점심을 같이 하자고 했다
서울형님과 처형이 입구로 나오신다
서울형님이 안오실 줄 알았는데 같이 오셨다
넘 반갑다
동생 김장한다고 일부러 내려와 주시니 그저 고마울 뿐이다
김가네 가서 식사하고 가자고
노열동생도 그리로 오라고 전화했다
김가네 가니 노열동생도 도착
점심 시간이 끝나가서인지 자리가 있다
집사람은 처형네랑 감자탕 먹는다고
난 김치찌개가 더 맛있어 노열동생과 김치찌개
고기를 많이 넣어 주었다
역시 고기가 맛있다
밥 한그릇을 다 먹었다
개들 주려고 뼈다귀를 많이 얻어 왔다
작업복으로 갈아 입고 아래밭으로 내려가 속이 좀 찬 배추는 모두 뽑았다
배추 크기가 일정하지 않다
큰 건 품평회에 낼 만한데 어떤 건 넘 작다
올핸 채소가 일반적으로 잘되지 않았다
기후탓이었던 것같다
모두 뽑아서 경운기로 실어 올렸다
집사람이 마당에서 배추를 다듬어 주면서 수돗가 근처로 옮겨 놓으란다
노열동생 서울형님이랑 배추를 옮겼다
서너번 오르락 내리락 하니 고관절이 아파 더 이상 못하겠다
나머진 노열동생이 모두 날라 주었다
난 배추를 간 할 고무통을 꺼내왔다
큰 고무통과 작은 고무통 세 개에 간해야 할 거란다
마당에 있는 배추 시래기를 모아서 닭장과 병아리장에 넣어 주었다
닭들이 아주 잘 쪼아 먹는다
꺼내 놓은 고무통을 씻었다
고무통을 씻다가 고무통이 수도꼭지에 부딪혔는데 그만 수도꼭지 열고 닫는 부분이 부러져 버렸다
저런이라니
부러진 부분을 보니 녹이 많이 슬었다
그래서 살짝 부딪힘에도 떨어져 나갔나보다
당장 물을 쓸 수 없길래 철물점 가서 수도꼭지를 새로 사 왔다
노열동생을 불러 갈아 달라고 하니 쉽게 갈아 준다
오늘 우리 일을 많이 도와 주었다
넘 고맙다
고무통을 모두 씻어 놓았다
일이 힘든 건 아닌데 고관절이 아파 더 이상 못하겠다
오늘은 땡하고 방으로
항상 보고 싶은 상표 친구 전화
백내장 수술에 대해 물어 본다
백내장 수술은 어디에서나 거의 같은 가격일거라고
단 렌즈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진다고
보고 싶다며 언제 들리라 하니 길주랑 의논해 보고 오겠다고
다시 전화와서 내일은 어떠냐고 하길래 김장 준비하니 다음주에나 시간 잡아보라 했다
자주 얼굴 보고 놀았으면 좋겠는데 쉽지가 않다
고구마를 쪘다
난 매일 먹어야하니 찐 고구마가 떨어지면 안된다
시사유트브 몇편
이번 비상계엄의 부당함에 대해 이야기
믿을 수 없는 윤통이라 또 언제 일을 저지를지 모르니 빨리 탄핵해 끌어내려야한다는 이재명대표님의 말에 전적으로 공감
주정뱅이에게 칼을 쥐어 준 꼴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더 이상 권력의 춤을 추지 못하게 해야한다
어떻게 저런 인간성을 지녔을까?
두눈 부릅뜨고 지켜봐야한다
김용현이란 국방장관이라는 것은 사임을 하겠단다
반란죄를 저질러 놓고 사임한다고
당장 구속 수사해 엄중하게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하지 않는가?
육군참모총장도 마찬가지
대통령뿐만아니라 관계했던 모든 사람들은 그에 합당한 벌을 받아야한다
그런데 그런데 검찰이나 군검찰이 움직여 줄까?
아하 어쩌다 나라꼴이 이지경까지 이르렀을까?
정말 분통 터질 일이다
저녁은 생각없다 하시길래 찐고구마 홍시등으로 때웠다
하루일과 대충 정리
일곱시도 못되어 잠자리에 들었다
창문을 여니 냉기가 쑥
님이여!
기온이 찹니다
감기 조심하시면서
오늘도 편안하고 즐거운 일상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