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창근 목사의 한마디 글136 – 한국-호주전 축구전 오프사이드 논쟁과 아쉬운 부분

[민창근]

민창근 목사의 한마디 글136 – 한국-호주전 축구전 오프사이드 논쟁과 아쉬운 부분

축구경기가 어제 있었습니다. 한국과 호주의 평가전입니다. 호주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1:1로 비겼습니다. 저는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행운으로 축구를 거의 초반부터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집안 일 때문에 중간에 못 보기도 했지만요 ㅎㅎ

전반에 황의조가 선제골을 넣었는데 부상으로 황의조와 구자철이 빠졌습니다.

새로운 멤버들이 교체되어 들어온 후반전... 문제는 후반의 종료직전 언저리 타임에 호주가 골을 넣었습니다.

결국 골로 인정이 되었지만 뭔가 찜찜하다는 논쟁이 계속 있습니다.

제가 볼 때 아쉬운 부분은 세가지였습니다.

첫째는 골키퍼가 상대편들이 많은 상황에서 공을 놓친 문제입니다. 그냥 정확히 잡거나, 발로 차버렸으면 끝났을 부분인데 이것이 마무리가 되지 않으면서 기회를 주었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우리의 수비선수들이 상대편들이 모두 안쪽에 있는 상황에서 밖으로 다 나가 골키퍼와의 사이에 아무도 없었고, 오히려 호주 선수들 여러 명이 안쪽에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골키퍼를 도와줄 우리 선수가 아무도 없다는 것이 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셋째는 감독의 문제인데요.... 어짜피 평가전이고 선수들을 새로 넣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좀 일찍 교체해 넣어 충분한 경험을 느끼도록 후반전 중반쯤에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꼭 10분, 5분, 종료직전에 집어넣는 것을 바꿨으면 합니다.

여하튼 최고의 선수인 손흥민이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공격력의 문제가 보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더 잘하길 응원합니다.

(증평 보강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