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9월 2일에 방영된 시사매거진 2580 '속빈강정' 이란 제목의 월드컵관련프로를 보셨는지요?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써 분노를 금치못할일임은 물론이고 더 늦기 전에 어떻게 든 이소식을 대한민국 만천하에 알려 국가차원에서 조취를 취할수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되도록 이면 많은 분들에게 forward 부탁 드립니다.
아무쪼록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한국인으로써 끝까지 글읽어주시기바랍니다.
아래의 글들은 시사메거진 2580 에 개제된 내용을 간추린것입니다.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월드컵 마스코트를 상품에 새겨 판매하는 라이센스사업을 비교해보니 일본에서는 일본색을 담아내는 다양한 상품들을 만들어내고있는 반면 우리 상품들은 디자인도 엉망인데다 값도 일본보다 비싸서 외국인들의 발걸음을 일본으로 돌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서울역광장앞에 위치한 월드컵기념품매장엔 로고하나 덜렁박힌 티셔츠몇장과 핸드폰줄,벳지정도가 고작인데 가격대가 만만치않게 비쌉니다. 아무런 디자인없는 티한장에 4-5만원,남대문제와 별반차이없는 가방이 4만원. 부채가 1만원. 이들은 모두 Korea&Japan 라는 마크외엔 아무런 디자인도 없는 제품들입니다. 이에비해 일본은 서울명동과같은 좋은자리에위치한 도쿄 시부야에서 월드컵관련제품을팔며 화려한아이디어와 일본색이가득한 디자인으로 높은매출을 올리고있습니다.(방송에서 한국과일본에 디자인을 비교해보여주었는데 한심하기그지없더군요. 일본은 경기장위치를 표기한지도를 새긴 티셔츠부터 한눈에 일본을 느낄수있는 그들만의무늬와그림이 있는반면 한국의것은 Korea&Japan 라는 글자외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한일두나라내 월드컵상품시장수익은 최대 3조원으로 예상되는데 한일간의 환율과물가로 볼때 외국관광객들이 한국에서 더많은 쇼핑을 할수있는여건인데도 아예 가격과 디자인이 그길을 원천적으로 막았다고 볼수있습니다. 누가 더 많은 돈을 내고 아무런 월드컵에 느낌도 나타내지않는 로고만 덜렁박힌 성의없는 상품을 사겠습니까?
그럼 왜 이렇게 디자인도 없고 물가수준으로 보아 일본의것에 삼분의일이되도 팔릴까말까한 우리 상품들이 이런 비싼 가격으로 시장에 나오게됬을까요? 누가 이런 기획을 책임지길래 이렇게도 두나라의 차이가 큰것일까요?
일본에서는 덴츠라는 세계적인 광고기획사가 총제작을맡고 상품제작일선에선 캐릭터흥행에 귀재인 산리오라는 회사가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고있는 반면 한국은 cpp Korea 라는 작은 외국인 회사가 맡고있습니다. cpp Korea 는 fifa로부터 로고관련사업권을 위임받은, 단 5천만원을 투자해 1년만에 급자한 회사로써 사장은 아이반차안 이라는 중국계인 입니다. 결국 한국 월드컵사업은 중국계 외국인의 손의 의해 좌지우지 되고있다는 것입니다. cpp Korea 는 사업을 시작하면서 로열티를 챙기는 작업부터 먼저 들어갔으며 마진율을 엄청나게 챙기는 과정에서 상품의 가격이 올라가게되고 비싼가격으로 팔리지가않아 고전을 면치못하고있습니다. cpp Korea 는 전국을 여섯개로 나눠 총판을 모집했고 이들로부터 발주물량만큼 전액을 선불로 받았기때문에 값이 비싸서 팔리지않는건 자신들과 관계가 없으며 계약상 반품이 전혀 안되므로 재고나 판매부지의 불이익은 국내업자들이 고스란히 안아야했습니다. 벌써부터 부도를 맞은 하청회사들도 속출하고있습니다.
월드컵이 끝나면 cpp Korea는 엄청난 로열티를 챙긴후 이 땅을 뜰겄입니다. 그리고 월드컵이 끝난후 일본의 화려한 상품들과 비교된 우리의 상품들로인한 우리의 자존심실축과 중소기업의 신음소리는 누가 책임질수있을런지....
왜 겨우 월드컵개최권을 따내고도 일본 좋은일만 해주고있는건지... 정말 안타깝습니다.
어찌하여 한국 월드컵 경기 관련 상품들을 그런 검증되지 않은 외국계 작은 회사에서 맡게 되었는지 어떤 심사 과정을 거쳐서 그곳이 선정되었는지 꼭 밝혀져야합니다. 우리나라도 결코 뒤지지 않는 디자인력과 기획력을 갖고 있는 회사가 많다고 보는데 CPP 코리아의 업무 행태는 월드컵에 대한 전국민에 대한 기만으로 밖에 보이지않습니다.
경기장에서 목이 터져라 외쳐대는 우리 국민들의 붉은 열기에 부끄럽지 않으려면, 이제라도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문제는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입니다. 세계에 대한민국을 보여줄 기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함께 분노하고 다 같이 고쳐나갑시다.
밑에 글은 방송을보고 한 네티즌이 쓴 글을 따온것입니다.
"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2,3년 전부터 문화컨텐츠의 외국 수출에 힘쓰는 사람입니다.
9월 2일자 2580의 월드컵 관련보도 내용을 보고 분노를 금할 길이 없어 글을 남김니다.
우선, 5000만원을 가지고 설립한 회사에게 어떻게 월드컵 제품에 관련 된 모든 권한을 주었는지 의문이 갑니다.
8월 24일날 발촉한 한국 문화컨텐츠 진흥원을 1500억을 들여서 설립을 할 정도의 열정과 방침을 가진 정부가 도대체 어떤 생각과 무슨 생각으로 CCP 코리아 따위에게 그런 중대한 일을 맡겼는지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2580에서 그것에 관혀여서는 전혀 언급을 하지 못했지만, 원인규명을 확실히 하여 지금이라도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더 나은 회사나 관련 단체, 부서가 월드컵 상품에 관혀여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송 내용을 보고 너무나 분개하여 글을 제대로 쓸 수 없을 지경입니다.
문화는 그 나라의 얼굴이자 세계속에 펼쳐지는 힘을 표현합니다.
요즘들어 많이들 강조되고 인식되어지고 있지만, 선진 각국에서는 오래전부터 각고의 노력으로 자신의 문화를 세계속에 심어 오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한류열풍'이 동남아에 불고 있다는 기분좋은 소리를 듣는 이 순간에 말도 안돼는 조그마한 회사 CCP코리아 따위가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말도 안돼는 행위 즉, 매국을 하고 있는 행태를 보고 절대로 참을 수가 없습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정부는 이러한 행위가 지속되지 않도록 해결책을 강구 해야 할 것이며,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디자인 잘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일본 만큼은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가격경쟁력을 우위로 일본 보다는 훨씬 더 많은 상품을 외국 관광객들에게 팔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말도 안 되는 로고 하나로 가격은 말도 안돼 게 비싸게 상품을 내어 놓고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를 말아 먹자는 행태이고 어려운 경제를 더욱 더 어렵게 만드는 행위인 것입니다.
부탁하건 데,앞으로 남은 시간에 다시 바로 잡아 우리나라의 문화가 좀 더 많이 세계 속에 퍼질 수 있게,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끔 CCP코리아 따위에게 이 일을 맡겨선 안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