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관리공단 이사장 김용달

[동창회]

산업인력관리공단 이사장에 김용달 전 산업안전공단 이사장 선임 
 
이동훈 전 이사장의 자진사퇴로 공석이던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에 김용달(사진 57) 전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이 임명됐다.

신임 김 이사장은 노동부 법무담당관△노동부 기획예산담당관△대전지방노동청장△주 제네바 국제기구대표부 노무관△노동부 고용보험심의관△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파견(국민의 정부)△대통령비서실 노사관계비서관△노동부 고용정책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용달 이사장은 누구인가 전남 함평의 가난한 농군의 아들로 태어난 김 이사장은 광주서중 때부터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입주 과외교사 생활을 했다. 광주일고를 졸업한뒤 서울대 치의예과에 입학했으나 “적성에 맞지 않는다”며 몇개월만에 그만두고 고시공부로 돌아서 1974년 행정고시(15회)에 합격했다. 고교를 졸업한지 14년만인 1981년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야간학부에 들어가 4년동안 공직생활과 학업을 병행했다 노동행정의 전문가로 평가받는 김 이사장은 평소 “실업률 증가는 사회를 병들게하고 개인적으로 인격파산을 몰고 오는 무서운 사회문제”라고 지적하는 등 고용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특히 “유럽연합(EU)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선진국에서는 정치인, 관료의 최고 덕목으로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꼽고 있다”는 사실을 인용하는 등 고용창출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김 이사장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 이사장이 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할 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조직내 직렬간 영역의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파격적인 혁신인사를 단행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또 깨끗한 ‘윤리경영’에 적극 추진했던 점도 김 이사장의 산업안전공단 이사장에 취임 이후 나타난 변화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공정, 청렴, 친절을 생활화하기 위한 직원행동강령을 선포함으로써 청렴도 평가에서 정부산하 기관중 1위를 차지했다.

김 이사장의 노력으로 한국산업안전공단은 기획예산처 주관 공공부문 경영혁신평가에서 3년연속(2002~2004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감사원 선정 2003년도 최우수 자체감사기관 표창, 산업자원부의 2004년 생산성 향상 우수기관 지정, 통계청 지정 2003년 최우수 국가통계 생산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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