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6산_200100514_15
산행코스 : 에니메이션 고등학교_하남검단산_용마산_은고개_청량산(남한산성)_성남검단산_왕기봉(망덕산)_이배재고개_영장산_불곡산_불곡산산림욕장
산행거리 : 49.4Km
산행소요 시간 : 14시간 55분 (2010.05.14 10:00 ~ 2010.05.15 00:55)
모 처럼만에 금요일 휴가를 내고, 어디를 갈까.. 고민 하다가 오래간만에 강동 6산으로 정하고, 체력이 된다면 좀 더 멀리..^^
토요일 새벽에 깨어 배낭 준비하여, 하남으로 이동을 한다..
하남 에니메이션 고등학교 앞에 뼈다구 해장국 한그릇 먹고..
배트남 참전비에서 오전 10시에 출발.. 오늘 날씨 때문에 물 많이 먹힐것 같은 예감이 든다..
평일이라 그래도 한산하다.. 예전 한여름의 더위와는 비교할수가 없지만 오늘도 날씨가 많이 더운것 같다..
유길준 묘소 앞에서 온몸이 땀에 쩔어...
전망 바위.. 힘들다.. 오르기가 힘들다.. 오늘 강동 6산 끝맞칠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시계는 좋은데..
검단산 정상에서..
검단산 정상이후론 평일이라 사람들이 없다.. 한적한것이 딱 좋다..
남한강을 바라보며..
은고개 유료 낚시터..
이곳은 가계가 없어서 고민을 많이 하는 구간인데.. 유료 낚시터 사진찍다가 매점을 발견 한다.. 갈증이 많이 심해서.. 눈은 맥주를 주시하며.. 콜라 2캔을 샀다..^^
산행중에 음주는 졸리움을 동반하기에 포기하고, 콜라 2캔을 한번에 마셔버린다. 그러니 갈증이 가시는것 같다..^^
은고개에서 청량산(남한산성) 벌봉 들머리..
동장대가는 길에..
바위 위에 디카 걸쳐 두고..
머리에 수건은 더워서가 아니라 초파리 기타 등등이 자꾸만 공격해 와서.. 보호책으로..^^
동장대.. 동암문..
내가 부친 일명 굴다리..^^
산성 줄기..
저번에는 한 밤중에 독도 한다는 R.O.T.C 한부대 만났는데.. 오늘은 공수부대 한무리를 만난다..
군장과 총 포함해서.. 35kg 그리고 오늘의 훈련은 남한산성 한바퀴 도는것이라고 한다. 날씨도 더운데.. 힘들겠다..
한놈 한놈 볼때는 귀여웠는데.. 한꺼번에 몰려 있으니.. 알수 없는 어떠한 포스가 느껴진다.. 단체의 힘인가..
남한산성 수어장대 전 약수터.. 여기서 물 1리터를 보충한다. 물론 1리터 정도는 그냥 마셨다..^^
수어장대..
남문 가는길에..
남문..
남문에서 성남 검단산으로 가려면서..
성남 검단산 정상..
이배재고개 가면서.. 물 1리터를 또 다시 보충한다.. 여기서 태재까지는 가계도 식수 구할곳이 없다..
원래 왕기봉 있던 자리인데.. 정상석이 바뀌었다.. 망덕산.. 그럼 강동 7산이 되는것인가..?
이배재고개에서 쏘시지 한개와.. 초콜릿을 간식으로 먹으며.. 야간 산행 준비를 한다.. 헤드랜턴은 언제 어두워질지 몰라 머리에 장착하고..
이배재고개 위에서 낙조를 바라보며..
보호수 연리지.. 일명 사랑나무..
갈마치 고개에서.. 영장산 오를때는 역시 야간산행이 되겠군..
영장산 정상에서.. 이곳에서 약 10분정도 쉬어본다..
태재구간.. 이곳까지 오면서 우여곡절이 참 많았다..
히말라야 중등산화.. 이상하게 언제 부터인가.. 왼쪽 발목 복숭아 뼈 윗부분이 조여서.. 아프다.. 항상 이럴때는 아픈 부분 한칸 건너뛰어 끈을 매고 진행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아프다.. 그래서 상단 2칸을 다 풀어 버리고 진행하니 아프지는 않는데.. 등산화가 발에 착 달라붙지 않아서.. 여간 불편하다..
아직도 질이 안들었다고 보긴 애매하고.. 이거 통증 오기 시작하면.. 영 산행할 맛이 나질 않는다..
태재 슈퍼에서 이번엔 환타 1캔과 콜라 1캔을 사서 마신다.. 콜라보단 환타가 더 맛있는것 같다..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환타 1.5L 사와서 마시면서 쓰고 있다.. 이젠 거의 다 마셨다..^^
불곡산 정상..
갈마치고개 부터 야간산행이 시작되어.. 야경을 담을 만한 조망이 보이질 않았는데..
불곡산 하산하면서 정자에서 야경을 담아 본다..
산이 그렇게 높지 않아.. 야경이 좀 뚜렷하게 나오는것 같다..
불곡산 산림욕장으로 강동 6산을 마치며..
더 진행하려고 만남의 교회쪽으로 가던중 24시간 순대국 한그릇하고.. 산행 준비하여 만남의 교회로 가던중 택시가 눈에 띄어 그냥 잡아 타고 수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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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50km 산행! 부러운 체력이십니다!
^^ 별 말씀을요.. 산이 밋밋해서.. 그렇게 많이 힘들지는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