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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메르스 관련 격리자 90명으로 증가 | ||||
접촉대상자 학생 5명 포함 76명, 의심증세 1명 후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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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수비뇨기과, 5일 연세내과에서 진료 김포관내 메르스 접촉자가 12일 현재 90명으로 증가했고, 18명은 신원을 확인중에 있다. 또한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B씨(여, 57)의 남편도 메르스 의심증세가 나타나 지정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메르스비상대책본부는 11일 김포 메르스 확진자로 발표된 2명 A씨(남, 76)와 B씨(여, 57)의 확진 전 동선을 발표하고, A환자가 6월 3일 사우동 소재 김포수비뇨기과에서 오후 1시 59분부터 2시 2분까지 진료받았고, 5일에는 사우동 소재 연세내과의원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3분까지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른 확진자 B씨는 김포시 관내 의원을 이용한 사실이 없다고 대책본부는 밝혔다. 대책본부는 수비뇨기과와 연세내과에서 A씨와 접촉한 것으로 예상되는 인원은 모두 76명으로, 그 중 58명(학생 2명 포함)은 신원이 파악됐고, 18명에 대해서는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격리자는 100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5명의 학생들 중 2명(초1, 고1)은 A씨와 같은 시간대에 약국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된 학생들이며, 2명(고1, 중1)은 A씨의 손녀들이고, 나머지 학생 1명(고1)은 학생의 아버지가 서울삼성병원에 환자를 이송한 사실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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