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로 입고되는 상품의 도착이 자꾸 늦어지는 바람에 기다리는 분들의 애가 타 들어가고 있습니다.
에코벨리가 수입상품을 들여 오면서 이따금 겪는 일이지만 세관검사에 많은 시간을 빼앗기다 보면
예정, 예약된 도매상황이 다소 우왕좌왕 거리게 되기도 합니다.
마치 아삿날 이삿짐이 정확한 시간에 도착하여 연줄로 들고 나가고 해야 하는 건데
중간에 한집이 시간상 펑크라도 내는 날ㄹ이면 마지막 집은 다 늦은 밤에야 허겁지겁하게 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랄까요? 비교가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 ^
오늘 대구에서 귀한 손님이 오셔서 김포공항으로 픽업을 나가 모시고 들어 오면서 계속되는 전화공방으로
세관분들과의 신경전을 다 보여드리게도 되었었습니다. ^ ^
이리반적으로 에코벨리에 행해지는 세관 검사의 유형으로 가장 많은 것이 옷이 너무 깨끗하고 신상품도
많이 들어있어 한 마디로 "이게 중고냐? 신상품이냐?" "세관신고서 작성이 잘 못되었으니 반성문쓰고 다시 수정해서
신고해라!" 는 것과 중고의류로 신고가 되었는데 "왜 가방, 신발, 악세사리등이 몽땅 함께 들어 있느냐?" "그 이유를
소명하고 반성문쓰고 처분을 기다려라!"
"신상품이 많이 들었으니 신상품으로 수정신고하고 원산지 증명을 첨부해라!" 등등
어찌 보면 우리 회원님들 고객님들이 즐거워 해야 할 이유로 에코벨리는 이런 고통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
각종 생활 소품 장식품 그리고 소가구 등을 들여오다 두 콘테이너 전부를 몽땅 폐기처분한 일등등
그러고 보니 그동안 많은 일을 겪기도 했었군요.
지금도 3일째 부산 세관 검사장에서 우리가 기다리는 상품들이 하루바삐 나가게 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사유서, 반성문은 이미 제출을 했고 세관직원분들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지루한 시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다리시는 분들...
죄송합니다! ㅜ ㅜ
유한회사 빈티지에코벨리
ECO-VALLEY VINTAGE
880-1 JUKJUN-DONG SUJI-KU YONGIN-CITY KYUNGGI-DO KOREA
TEL:0082-10-6252-3789/ E-MAIL: jason@@@@@hanmail.net
날짜: 2018.04.11.
수신: 부산세관/통관담당자님.
발신: (유)빈티지에코벨리
제목: 중고의류 외 가방 신발류 수입관련 사유서.
1. POL-POD : ** TO BUSAN
2. VESSEL & VOY NO : SITC 1813E
3. ETD - ETA : 4/6 - 4/8
4. BL NO : SI0*****
5. CONTAINER NUMBER : UETU2******6
6. 통관 후 사용 용도:
국내 내수판매용.
7. 중고의류 외 신발 가방류의 선적 이유:
일본 현지 창고에서 본 회사에 제공하는 작업 공간과 환경이 협소하여 무지한 판단으로
같은 단가로 제공되는 중고물품 이라는 점 때문에 모두 같은 푸대에 모아 담아 선적하고 신고한
사실이 있습니다.
창고의 특성상 신상품이 다소 나오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상품성 높은 상품으로 선별해 수입해
올 수있었습니다.
해당 수입된 화물에 있어서 모든 ITEM의 세관 신고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며 추후 동종의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 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CO-VALLEY VINTAGE.
사유서를 쓰는 도중 이런 상황도 회원님들께서 알아 두시면 도움이 되실 것같아
작성중 일부 내용을 올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