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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가 나와 곧게 서며 높이가 50∼90cm이다. 전체에 짧은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꽃은 7월에 노란 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지름이 2∼3cm이고 저녁에 피었다가 아침에 시든다.
꽃받침조각은 4개인데 2개씩 합쳐지고 꽃이 피면 뒤로 젖혀진다. 꽃잎은 4개로 끝이 파진다. 수술은 8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머리가 4개로 갈라진다. 씨방은 원뿔 모양이며 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 모양이고 길이가 2.5cm이며 4개로 갈라지면서 종자가 나온다. 종자는 여러 개의 모서리각이
있으며 젖으면 점액이 생긴다. 어린 잎은 소가 먹지만 다 자란 잎은 먹지 않는다. 한방에서 뿌리를 월견초(月見草)라는
약재로 쓰는데, 감기로 열이 높고 인후염이 있을 때 물에 넣고 달여서 복용하고, 종자를 월견자(月見子)라고 하여
고지혈증에 사용한다. 꽃말은 ‘기다림’이다. 전국 각지에 분포한다.
달맞이꽃 종자유에 들어있는 감마 리놀렌산이라는 불포화 지방산은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생리적 활성물질의 모체가
된다.
프로스타글란딘이 인체에서 하는 생리작용은 혈관의 수축과 확장, 기관지 근육의 수축과 이완, 위액 분비의 억제,
자궁근육 수축, 수분 배설, 혈소관 응집의 유도 또는 저해 등이다.
일반식용유에 많이 들어 있는 불포화 지방산 중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을 잘 만드는 감마 리놀렌산이 달맞이꽃 종자기름에
많이 들어있다.
* 달맞이꽃이어야 하는 이유- γ리놀렌산
달맞이꽃에서 최초로 그 약효를 발견한 것은 미국의 동해안에서 지금의 캐나다 지역에 걸쳐서
거주하고 있던 인디언들이었다. 그들은 천년이나 넘는 옛날부터 야생의 달맞이꽃을 채취하여
잎, 줄기, 꽃, 열매를 통째 갈아서 외상의 상처에 바르거나 피부에
발진이나 종기가 나면 그것을 환부에 바르기도 하였다.
또 외용약으로서 뿐만 아니고 천식이나 폐결핵의 기침을 가라앉히기도 하고 진통제, 경련성의
발작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내복약으로서도 사용하고 했었다.
이 때는 달맞이꽃이 약효를 가지고 있다는 것만을 알고 있었을 뿐 그 과학적 근거는 1930년대에
들어서면서 영양생리학의 발달에 따라서 달맞이꽃의 씨앗에서 얻은 유지 속에 필수지방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 필수지방산은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외부에서 식물로서 섭취해야만 한다. 때문에 당시에는 비타민F라고 이름을 붙였지만
오늘에 이르러서는 리놀렌산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리놀렌산 그 자체는 별로 귀한 것이 아니면 식물성유지 속에도 거의 함유되어 있다.
예를 들면, 콩, 현미, 밀, 목화씨, 해바라기, 옥수수 등의 유지에는 풍부하게 들어있다.
그러면 달맞이꽃 종자유가 아니어도 되지 않을까?
달맞이꽃종자유가 다른 이유는 바로 리놀렌산 외에도 γ리놀렌산이 천연적인 형태로 7~9%의
비율로 함유되어 있다는 점이다.
γ리놀렌산은 리놀렌산이 체내에 들어가고 나서 여러 가지 화합물에 변화되어 가는 그 최초의
합성물질이다. 리놀렌산에서 γ리놀렌산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중개하는 물질(효소)이 필요
하다. 이 효소를 Delta6-디새츄라제라고 하는데, 사람에 따라서 이 효소가 그다지 작용 하지 않거나
혹은 결핍할 수도 있다. 그리고 효소가 있더라도 저해인자에 의해 리놀레산이 γ리놀렌산으로 변화하
는데 방해를 받아 작용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리놀렌산을 아무리 섭취해도 체내에서 γ리놀렌산이 합성되지 않는다는 결과가 된다.
그래서 그러한 사람은 γ리놀렌산이 직접 들어 있는 식물을 섭취해야 되는데, γ리놀렌산을 자연
그대로의 형태로 함유하고 있는 유지는 모유와 달맞이꽃의 종자유 외에 지금으로서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 우리몸에 필요한 3가지 필수 지방산
리노릭산, 리놀렌산, 아라키돈산을 3가지 필수지방산이라고 한다.
이 중, 아라키돈산은 쇠고기 등 식육 가운데 함유되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이지만, 같은 동물성
지방을 과잉섭취하게 되면 콜레스테롤이 많아지고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협심증 등의 유인이
된다. 그리고 그것은 주로 포화지방산탓이다. 그러나 아라키돈산은 불포화지방산이다.
그러니까 양성콜레스테롤의 근원이 되지만 다른 한편으로 혈관벽에 부착해서 고혈압이나 동맥
경화 등을 야기시키는 악성콜레스테롤도 만들어 내는 양면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것에 대해서 리노릭산이나 리놀렌산은 그 악성콜레스테롤의 콜레스테롤을 씻어내고
혈관벽을 깨끗하게 하기도 하고 혈중의 콜레스테롤치를 내리기도 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동물성 식품에 편중되어 있는 식생활에서는 리노릭산이나 리놀렌산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 달맞이꽃의 구성 성분
달맞이꽃 종자유의 성분
달맞이꽃의 종자유를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① 리놀렌산 67.5%
② γ리놀렌산 7.5%
③ 그 밖의 지방산 25.0%
■ 리놀렌산
리놀렌산과 γ-리놀렌산은 필수지방산으로서 하루에 일정량을 섭취해야 되며, 결핍될 경우
신체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리놀레산은 체내에 들어가서 여러 가지 형으로 변화하는데,
먼저 γ리놀렌산이 되고 그 다음 디호모 γ리놀렌산, 그리고 아라키도닉산으로 모습을 바꾸어
가는데, 이 디호모 γ리놀렌산과 아라키도닉산으로 분리된 곳에서 그 다음으로 합성되는 프로
스타글란딘의 계열이 달라지게 된다.
■ γ 리놀렌산
γ리놀렌산, 이것은 우리가 반드시 달맞이꽃종자유를 섭취하여야 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
인간의 몸속에는 여러 가지 불포화 지방산이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γ-리놀렌산이다.
이것은 탄소수 18개의 직쇄상 불포화지방산으로 천연에서는 월견초나 모유 등에만 극히
제한적으로 함유되어 있다.
생체 내에서는 식물유 성분의 필수 지방산인 리놀렌산을 주로 합성하여 프로스타글란딘의
원료가 된다.γ-리놀렌산은 건강할 때에는 필요한 만큼 만들 수 있지만 과음을 했거나 동물성
지방의 과다섭취, 미네랄이나 비타민B6의 부족,질병 등에 의해 체내에서 만들어질 수 없게
된다.그렇게 되면 리놀렌산→γ-리놀렌산→프로스타글라딘의 흐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프로스타글라딘은 혈압,혈당치,혈중 콜레스테롤 농도 등을 조절하는 아주 중요한
물질이다.
만약 이것이 잘 만들어지지 않게 되면 혈압이나 콜레스테롤치가 상승하거나 천식증상이 나타
날 수도 있다. 따라서 생체내의 γ-리놀렌산이 부족하다는 것은 몸의 기능이 충분히 그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γ-리놀렌산을 식품에 첨가하여 직접 섭취하자는 의견이 일기 시작했고, γ리놀렌산을
직접 함유하고 있는 것은 모유와 달맞이꽃종자유 밖에 없다. γ-리놀렌산에는 항혈전작용,
콜레스테롤 저하,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당뇨병의 개선 등 많은 효능이 있다고 보고가 있다.
γ-리놀렌산은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며 체내 기관을 조절하는 호르몬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생리활성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을 생합성하는데 꼭 필요하다.
인체의 생리활성을 조절하는 대표적인 것은 호르몬이다. 호르몬은 특별한 장기에서 생성되어
혈액을 돌아다니다가 각기 대상으로 하는 표적기관에 도달하여 특정한 작용을 한다.
그러나, 프로스타글란딘은 어느 조직에서도 생성될 수 있으며 필요할 때마다 생성되어 생리
활성 작용을 하며 그 작용을 마치면 신속히 분해된다.
* 달맞이꽃 효능에 대한 연구
■ 아토피성 피부 습진
이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우며 탄력이 있고, 윤택하고 싱싱한 피부를 가진 것을 수유기의 유아
이다. 그런데 그 유아의 피부도 모유가 모자라서 인공영양의 우유로 대신하거나 이유식으로
옮기거나 하면 흔히 습진이 생기게 된다. 이 중의 대개는 아토피성이다.
이 점에 대해서 달맞이꽃연구의 제1인자인 전몬토리올대학 교수였고,
현재 캐나다에파몰 연구소장인 데이빗 호로빈 의학박사(D. Horrobin)은 모유에 들어 있는
γ 리놀렌산이 들어있지 않기기 때문이다. γ리놀렌산이 결핍하면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천식이
되어서 좀처럼 치유되지 않는다. 현재 영구의 프리스톨 대학에서는 그러한 아기들에게 달맞이
꽃 기름을 처방해서 매우 좋은 치료효과를 올리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대체로 아토피성 피부염은 유아기에 발병해서 성인이 되어감에 따라 적어지지만 완쾌되는
예는 없으며, 특히 여성에게는 화장품 등에 민감하기 때문에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고혈압, 동맥경화, 협심증
달맞이꽃종자유가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기 때문에,
거기에 동반되는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순환계 장애나 심질환이 개선
에 도움을 줄수 있는 것이다.
혈액에는 혈액의 항상성이라는 기능을 하여서 혈액 속에 함유되는 구성요소라든가 성분은
항시 일정한 비율을 가지고 있으며 그 발란스를 유지하도록 되어있어,
이것이 유지되면 건강해지는 것이고, 이것이 무너지게 되면 여러 가지 질병과 장해가 발생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콜레스테롤 등과 같이 혈액의 항상성 유지에 영향을 주는 물질이 많아지게 되면
몸에 이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 과대비만
달맞이꽃 종자유에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비만증을 자연적으로 개선하는 작용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살이 찌는 원인은 간단하다. 섭취열량이 소모하는 열량보다 많기 때문이다.
현대에 들어서면서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영양의 섭취는 많아지지만, 편리한 과학의 발달로
활동량은 적기 때문이다.
보고에 의하면 비만증 환자 38명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실험 결과가 있다.
(이 중 이상 체중 10% 이상 16명 10% 이내 22명)
⑴ 1일 4캅셀 34명 (저투여군)
⑵ 1일 8캅셀 4명 (고투여군)
*투여기간 각각 6~8주간
* 조건: 일체의 식사제한을 하지 않을 것
* 결과:
- 이상체중 10% 이상을 넘는 사람 16명 중 11명에게 뚜렷한 체중감소를 인정했으나
10% 이내의 환자는 변화가 없음.
- 저투여군과 고투여군과의 비교에서는 뚜렷한 체중감소 차가 인정되었으며,
투여량과의 사이에 정확한 상관관계가 성립했다.
즉 투여량이 많은 4명에게 효과가 더 높았다는 것이다.
(8Kg 이상 12Kg가지의 감소를 볼 수 있다.)
Let s Live지에는 리처드 론데스, R E 먼셀이라는두 사람의 서명으로 흥미진진한 연구가 발표
되었는데, 이것은 전비만환자 가운데 1/3은 대사결함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이 과잉지방의
분해를 방해하고 있다.
이에 대한 달맞이꽃 기름의 효과를 살펴본다라는 연구제목이다. 이 연구의 결과 ?
정상인에게는 아무런 변화가 없음. 비만증 환자 6명 중 4명에 체중감소가 인정됨.
감소치는 6주간에 2.5~3Kg이다라는 결론이 나왔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서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식사제한없이라는 조건에서 이루어진 결과
였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표준체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복용한 경우에는 변화없음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달맞이꽃이 무조건적으로 약리작용을 하는 의약품이 아니라 식품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식품은 전체적으로 몸의 발란스를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건강한 곳에는 작용하지
않는다.
■ 생리
달맞이꽃종자유는 피부뿐만 아니라 월경전의 불쾌한 증후군에도 도움이 되며, 월경혈의 양이 많고
긴 증상, 유선증 개선에도의 사람에게도 도움을 주는것으로 런던박사는 말한다.
유선증은 생리가 시작하기 전에 유방에 통증이나 열이 나서 응어리가 생기는 등의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것이 통증이 없어지더라도 응어리가 남아서 이것이 유암(乳癌)으로 변화
되는 수도 있다.
미국의 발티모어 죤 홉킨스대학의 로버트 S 런던 박사는 꽤 진행된 유선증 여성들에게
달맞이꽃 기름과 비타민E를 병용 복용시켰던 바, 8주간에 85%의 환자로부터 효과가 보였고,
그 중 40%는 응어리진 것이 완전하게 소실했다고 발표했다.
■ 콜레스테롤 저하
저밀도 지질단백질(LDL)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이고, 고밀도 지질단백질
(HDL)은 동맥경화를 막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다. 간에서 주로 생성되는 콜레스테롤은 저밀도
지질단백질의 형태로 혈관 등 다른 조직으로 운반되는데, 이것이 많으면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여서 동맥경화가 촉진하게 된다.
혈중 콜레스테롤의 약 70%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지질 단백질이므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것은 대부분 좋지 않은 것이다.
구라모또 대학 의학부의 나까무라 노부히사 교수는 리놀렌산만으로 콜레스테롤을 상당하게
저하시키려고 하면 꽤 대량의 섭취를 요하게 된다. 달맞이꽃기름의 현저한 콜레스테롤 저하
작용은 리놀렌산과 γ리놀렌산의 공동작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하였다.
■ 혈전증
콜레스테롤 등이 혈관의 내벽에 침착해서 아테롬경화를 일으키고 있는 부분에 부유물이
부착하면 혈관이 좁아지다가 가늘어지고 결국에는 막히게 되는데 이를 혈전이라고 한다.
이러한 것이 심장의 관(冠)동맥에 일어나면 심근경색, 노의 혈관에 일어나면 뇌경색, 폐에
일어나면 폐경색이라고 하고, 이 모두가 하나같이 사망의 위협을 직접 주는 중대한 병이다.
한방의학에서 말한다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협심증,심근경색과 같은 병은 어혈(瘀血)이라는
병리개념으로 취급한다.
그리고 한방에서는 환자에게 스스로 체력을 좋아지게 하여 자연의 회복력으로 병을 고치려
하는데, 그 자연의 회복력이라는 것은 면역기구(免疫機構)나 호르몬, 프로스타글란딘 등의
생리활동물질, 자율신경기능 등의 정상화 혹은 그 강화증진을 도모하는 방법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첫댓글 궁금 한데요..체질에 상관없이 아무나 먹어도 되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