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으로 길을 잡고 떠나봤습니다..
딴산 유원지에서 2박3일간 캠핑하고 평화의댐까지 갔다 왔습니다..
딴산 유원지에서도 빙벽타는 축제가 한창중이고 송어낚시와 산천어 낚시도 하더군요..
빙벽타러 일본에서도 오신 분도있고 국내 매니아분들도 엄청나게 도전하고
많이들 빙벽을 오르더군요..
빙벽 뒷쪽으로 계단과 구름다리가 놓여있어 산정상에 오를수가 있고 정상까지 올라가서
산아래를 바라보니 설경이 참 좋았습니다..
우리연수 썰매도 태워주고 얼음판에서 뒹글기도 하고 엄청 신나합니다..
이곳이 평화의댐인데 유일하게 평상시엔 물을 담수하지않는 댐이기도하죠.
비상시에 대처하기위해 물을 채우지않고 댐만 건설한 평화의 댐으로 정치적으로 참 말이 많았고
5공때 민정당 창당자금 출처이기도한 평화의댐...
지금은 제몫을 다하고 있는 댐이라고 합니다.
평화의 댐에는 평화의종이 있는데 에밀레종 모양을 하고있고 평화의종은 남과북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졌고 이종을 만드는데 세계각국 에서 분쟁하고있는 국가에서 보내온 탄피와
유해발굴하면서 나온 탄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다시는 이런종은 나오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평화의종 상단에는 동서남북으로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네마리가 있는데
이중 북쪽을 향하고있는 비둘기에는 한쪽 날개가 잘라져있습니다..
잘라져있는 날개는 유리관에 보관되어 있는데 이것은 남북이 분단되어 북으로는 갈수없기 때문이고
통일되면 그때가서 날개를 붙혀서 완벽한 평화의종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2박3일간의 캠핑을 하고 집으로 무사히 귀가 하였습니다..
첫댓글 참 좋은 여행을 하셨네요.
여행기 잘 보았습니다
즐거운 여행하셨네여....
빙벽에 썰매까지....물론 직접할수는 없어도 보는즐거움과 스릴 흐~~~~
겨울캠핑을 제대로 즐기고 계십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과 함께 언제나 사랑가득한 캠핑 맘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지데루가셨네요 겨울에 딱맞는 곳이지요
캠핑의 제맛을 즐기십니다
가족과 함께라면 어디든 가시겟군요
정말 좋아 보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