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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당
 
 
 
카페 게시글
풍류당 사진 사랑방 화가와 소리꾼 김동화샘 집에서 그림풍류 소리풍류
김병준 추천 0 조회 200 15.06.01 12:1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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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6.01 18:01

    첫댓글 보기에 참 좋습니다. 한자락 소리가 아련히 들려올듯한데... 부럽습니다.

  • 작성자 15.06.01 21:15

    옥주인님은 요즘 집짓는 과정을 이수 하셨으니 건축물에 관심 있지 싶어요.
    김동화 화백은 원래 홍대 근처 주택에서 지냈거든요. 도심에서 정원이 이쁜 드믄 2층 집이었죠.
    헌데 그림을 그리는 부부에겐 고역이었답니다. 시끄러워서 살 수 없을 지경이라 그 오랜 세월
    정든 집을 팔아야 했답니다. 그리고 파주 프로방스 근처 마을 아파트로 이사했고
    개인 작업실을 저리 이쁘게 마련했더군요. 건축은 전체 프레임만 업자에게 맡기고
    나머지 부분은 하나 하나 김화백님 취향으로 지어 나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 각별해 보이더군요.
    옥주인님도 그림 같은 집 지을 청사진 마련해 노셨겠죠?

  • 15.06.01 19:50

    그림같은 스튜디오 뒷산에 '시크릿가든'을 만들어
    '프린세스'의 작가 한승원선생에게 드리고 싶다는 김동화샘!
    손주들을 위해 나무 위에 비밀 아지트를 지어줄 계획도 갖고 있다고....
    아직도 소년처럼 꿈을 꾸는, 영원히 늙지 않는 소년 김동화샘의
    꿈의 집, 꿈의 정원에서의 그림같은 한나절이 다시 살아나는 순간입니다.
    아름다운 추억 붙들어 주셔서 고마워요 벵셉님!

  • 작성자 15.06.01 21:20

    사실 누군가에겐 스트레스죠. 능력 문제를 야기 시키니깐요.
    하지만 사는 동안 꿈 역시 살아 있으리라 믿는답니다.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싶은
    그런 날이 누구에게도 왔으면 싶구요. 생각보다 추웠던 밤인데 서로 오랜 정 때문에
    가로등 불 처럼 훈훈했던 날로 기억 되는군요. 꿈은 무죄 저도 꿈 꾸도록 하렵니다.
    저 장미가 시들기 전에 영상 가지고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는 김화백님 말씀이랍니다.
    낮에는 장미향에 물들고 밤엔 소리에 물든 날로 기억 됐으면 싶군요.

  • 15.06.02 06:11

    동화같은 집에서 예술을 만들어 내시는 분들 참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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