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 전무이사협의회 '체육인의 밤' 행사

[신 회국]

포항시체육회 전무이사협의회 '체육인의 밤' 행사

• 기사입력 2011-03-01 오후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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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우수선수 29명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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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체육회 전무이사협의회가 개최한 우수선수 장학금 수여식 및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체육회 전무이사협의회(회장 김중기)는 지난달 28일 오후 7시 청솔밭 컨벤션홀에서 `우수선수 장학금 수여식 및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호 포항시장과 이병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희수·장두욱 도의원, 김성조 포항시의원, 박문하 전 시의회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회원, 체육관계자,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수선수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와 유공자 시상, 우수회원 반지수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전무이사협의회는 태권도 이수진(구정초 4년)·이병대(영신고 1년)와 역도 정현민(대도중 2년)·김재은(환호여중 2년) 등 28개 종목 우수선수 29명에게 총 5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상훈 포항시축구협회 전무이사와 김일곤 전무협사무국장, 신회국 포항배구협회 전무이사, 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은 지역체육발전과 유소년선수 발굴 및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 김구현 포항시청 조정 감독은 모범회원 반지(3돈)를 받았다.

전무이사협의회 김중기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꿈이 이뤄진다”며 “항상 바르고 건전하게 성장해 나라와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선수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시 체육회 전무이사협의회는 우수한 체육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체육인들의 단합을 이끌어 내며 포항체육발전을 선도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 도민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 포항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

포항시체육회 전무이사협의회는 각 협회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현직 전무들로 구성됐다. 전무협은 매년 연말 우수선수를 돕기 위한 일일호프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147명의 선수들에게 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