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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포구 그리고 수목원 풍경
글/찰영: 소 병철
싱그러운 봄기운을 느끼는가 했는데 벌써 봄은 오는듯 가버렸읍니다. 절기상으로도 입하가 지나고 내일 모래가 소만이군요.가는 세월 붙잡는다고 그냥 있겠습니까? 잔인한 4월 황사의 계절은 가고,벌써 5월 하순이군요! 5월은 계절에 여왕이라고 했던가요? 5-6월은 여행 하기 좋은 계절이지요.오랫만에 가족과 함께 바다 구경 겸 꽃 구경을 위해 가까운 안면도로 떠났습니다. 5월17일 아침 출발하여 18일 늦게 귀가 했읍니다. 도심을 떠나 풍성한 자유를 만나러 떠나가 보시지요! 각설 하고,활기찬 포구와 바다의 풍경이 있는 곳 그리고 수목원과 자연 휴양림으로 여러분을 안내 합니다.
안면도내 주요 관광 위치도
백사장항의 아늑하고 정겨운 그러나 활기 찬 포구의 풍경 입니다. 어선 갑판위을 눈여겨 보면, 출어 준비를 위한 어부들의 분주한 모습이 보이는 군요!
포구의 어시장 풍경! 휴양림으로 가는 도중에 잠시 들러 갑니다. 이천원 어치 새우 튀김 ! 이렇게 먹어 보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수목원 가는 길에서 간장 게장으로 유명한 곰섬나루 집에 들러 점심 식사후 커피 한잔!
자연 휴양림 수목원에 도착 했읍니다.매표소입니다.
수목원안내도
곱게 피어 있는는 꽃들, 아름다음을 더하고..... 내음 가득한 향긋한 풍취가 온 몸을 감싸 옵니다!
투립꽃이 너무 예쁘 군요!
단체 관광 팀이 기념 찰영 하고 있군요 !
자연과 함께 있을 때가 가장 편하지요! 꽃 내음 가득한 향긋한 풍취가 너무 좋습니다!
오렌만의 나드리! 꽃 밭에서 집사람이 너무 좋아 하더군요!
자연 휴양림! 자연과 함께 있을 때가 가장 편안 하지요!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이 자연 속에 있으니까요! 공기 좋고 경치 좋은 자연에서 솔 향기 맡으며 .... 답답했던 마음도 떨어 버리고 재 충전이 필요 합니다.
휴양림 내에 숲속의 집을 시에서 운영 하더군요. 운치도 있고 가격도 저렴하고요! 다음번에는 손주 녀석들을 대동하여 몇일간 여기서 지내 볼까합니다. 한옥이 좋아 보입니다. 실례를 무릎쓰고 내부를 드려다 보았는데 주방시설이며 화장실등 시설도 깔끔 해 보이더군요.
수목원 근처의 팬션에서 하루밤 묵고 다시 수목원과 휴양림으로 입장하여 일주를 하였읍니다.
숙소에서 바라본 낙조 풍경! 그런데로 보아줄만 하군요!
근사한 숙소는 어디던 많읍니다. 비수기 가격은 30% 정도는 활인 받을 수 있읍니다.말만 잘하면요!
숙소를 정하고, 팬션 주인 아저씨의 친절한 안내를 받아 인근에 있는 방포 수산물 시장으로 갑니다. 오늘 저녁과 내일 아침 식사 준비를 위한 먹거리 준비를 위해서요. (주인 아저씨 께서 터 밭에 있는 상추와 된장을 자청해서 주시겠다고 하시더군요) 저녁 식사 거리는 자연산 광어 한마리로(1.4kg짜리:2만4천원)회을 뜨고,(두사람 먹기 충분함) 아침 식사 거리는 암 꽃게 세마리(1kg:2만8천원)로 꽃게탕으로 요리.(집사람 요리솜씨 괜찮은 편입니다), 밥은 햇반으로 하고요. 소꼽장난 처럼 차린 밥상이 정말 맛이 있더군요!
귀가 길에 포구에 다시 들러 꽃게와 먹거리를 구입 !
귀가하는 길에 꽃지 해수욕장에 잠간 드러 갑니다. 아래 그림은 활미 활아비 바위
7순이 넘어 보이는 활머니 세분이 거친 손으로 설물로 바다물이 빠진 바다속에서 바다물이 다시 차기 전 까지 해삼이며 멍게와 소라를 팔고 있읍니다. 출출하기도 하던 차에 꼭 팔아 드려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 군요! 바닷 바람도 세차게 불고 자리도 불편해 보이지만 활머니가 손질 해 주시는 모듬 횟감은 먹을만 했읍니다. 오늘은 얼마나 파실런지 ! 만오천원 어치 주문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취식 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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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이하여 자네의 사랑하는 당신을 여왕처럼 모시고 산좋고 물좋고 꽃이 만발한 대자연의 기를 만긱한 친구, 아름다운 여행을 축하드리고 앞으로 더욱 건강과 사랑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앉아서 안며도 구경 한번 잘했네
좋은 추억 오래 오래 간직해요
친구가 다녀온 안면도의 여행길에 눈이 머믄 곶은,
노란 유채꽃 넘어 할미와 할아비의 바위산 앞에 친구가 있고,
빗취 파라솔 바람을 막고 햇감을 다듬는 허리굽은 할머니의 손길이 눈에차듯 밀려드는데 !!
나의 옛 여행길의 추억이 얼렁거려 다시한번 보고 봐도 당신은 행복한 X으로 봅니다.
부럽내요. 구경 잘했읍니다.** 다같이 한번 갈수 있도록 애써 주실수 있습니까 !??? **
새우튀김 드시는 재쑤씨 사진은 명품입니다. 굿 포토 ^0^ ~~
잉꼬부부 같이 둘만 가지말고 앞으론 좋은데 연락하고 같이 가요.
이심전심인가요? 여행길에 함께 동행 할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이보다 더 즐겁고 행복한 일이어디 있을까?
생각 합니다. 이왕이면 가족들과 함께요! 저녁 노을이 그려진 바다 풍경이 있는 정취의 섬 해변가
모래 사장을 걸어도 좋을 것 같고, 바위 섬에 앉아 찰싹이는 파도 소리에 귀 기우려도 좋고,
노스탤지어를 불러 일으키는 포구의 어시장에서, 싱싱한 횟감과 로멘틱한 분위기에서 여유있게
소수 한잔 한다면 더 할 나위가 없을 것 입니다. 발길 닿는 곳마다 색다른 표정이 있는 곳 이지요.
바다가에서 불어 오는 신선한 바람을 맞는 것도 또 다른 매력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좋은 날 잡아
연락주면 기꺼이 동행 약속 합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늙으나 젊으나 명승지를 돌아보며 유유자적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또 그렇게 실천함이 행복의 최고 유형이라 생각합니다. 병철 동기생의 잦은 여행사진을 보면서 솔직히 샘도 많이나고 또 부럽습니다. 그것도 부부동반이니 내게는 더더욱 그렇게 투영됩니다.ㅎㅎㅎ. 이 세상 행복의 필요충분조건을 다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람은 없겠지만 아무튼 병철 동기생의 경우는 예외인 듯 합니다. 바로 이런 경우에 나 같은 사람이 대리만족을 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쪼록 두 내외분께서 내내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훌쩍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곳으로의 피신이 그리고 한적한 곳에서의 은닉성이 여행을 신나게 합니다. 나도 너도 모두 계급장을 떼어 버렸으니 힘쎄고 목청 큰 사람이 잠시 활개치는 모습이 분위기를 지배할 수도 있는 곳,,,,전국은 이제 만원입니다. 길위와 명승지 또는 식당가는 인파와 차파들로 북적이고 미답의 깊은 산속은 채취꾼들로 북적이고 할퀴고 있습니다. 두분의 여행이 부럽습니다. 기분전환하시고 활기를 충전하여 오셨으리라 생각 됩니다. 잊지 않고 보여주시는 경치들이 낯익은 곳도 있으나 새로운 조형물이 많이 들어 차 있는 풍경이라 본인이 가 있는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두분 모두 건강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