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ㅋㅋㅋ
요즘 오전엔 학원, 오후엔 알바...로 바쁜척 하며 살고 있네요.^^
늘 한가하던 주말도 요즘은 좀 바쁘게 보냈어요.
우선 지난 4월 다녀왔던 다이나믹한 섬, 사량도 사진 먼저 보여드립니다~
갔던 토욜은 비가 오는데도 험한 산을 탔답니다. 설마설마 했는데 가자더군요..;;
워낙 험하다는 얘길 많이 들어서 겁을 잔뜩 먹었었는데,
생각보다 체력을 많이 소모하진 않았어요.
위에 사진 같은 밧줄타기가 두번 있고, 있다가 사라지는 계단 한번, 나무 사다리 한번 있다는데,
우중 산행이라 밧줄 한번만 타고, 다음 나온 계단 앞에서 되돌아 왔지요.
금속재질의 계단인데, 미끄러워서 많이 위험하겠더라구요.
그 쯤 해두었기에 제게는 수월하게 느껴졌나봐요..ㅎㅎ
기회가 있다면 코스를 온전히 돌아보고 싶네요.
토욜은 그리 비가 내리더니 다음 날은 해가 쨍쨍!ㅋㅋ
섬 주변을 돌아봤답니다.
섬 둘러보는 내내 저 과일봉다리 들고 먹어제꼈네요.
손 끝이 빨갛게 물들 때까지 딸기 흡입흡입..ㅋㅋㅋ
경치가 아주 죽여주더군요.
시들해져 있었지만 야자수와 산만 찍으니 이국적인 느낌이 살짝 나네요.
떠나기 직전, 사량도 여행으로 저를 초대해 주신 언냐와 한 컷..
언냐는 초상권 관련으로 쑹뚱..!! 언니 미안요..ㅎㅎ
모자는 여행가서 선물을 받은 거랍니다...!!
해가 따가운 요즘 아주 잘 쓰고 있어요. 아... 정말 맘에 들어요.
평생 내게 모자는 안 어울린다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제 생각 만큼은 아니더라구요?ㅋㅋ
그리고 떡 수업도 열심히 받고 있어요.ㅎㅎ
우리조에서 만든 오이, 토끼, 주사위, 괴물 송편은 써비스~ㅋㅋ
(자세히 봐야 보여요..ㅋ)
복분자 설기, 영양콜찰떡
콩찰떡, 호두설기, 고구마설기, 호박찰떡. 커피떡케익.
깨말이 찰떡, 구기자 인절미
호두찰편, 여러가지 절편떡(바람떡, 쌈떡, 말이떡...)
떡 샌드위치.
대추설기, 대추인절미.
호박약식, 인삼약식.
아래는 지난 주말 집에서 제가 만든 떡들..
밤새 만들었는데 사진을 몬찍었네요. 완성된 사진만...;;
좌: 꿀설기, 우: 딸기설기
호박약식, 꿀설기, 호박설기, 딸기설기, 쑥찰떡..
엄마 동창회에 보내드렸는데, 반응 좋았다고 하네요..
암요, 선생님의 레시피를 참고했으니까요~ㅋㅋ
그리고 떡 모임에서 만든 커피양갱과 홍삼양갱.
아, 그리고 스승의 날이 있었죠..
떡 선생님과 인연을 맺게 된 건 얼마 안되었지만, 작은 선물을 준비했답니다.
뉴트로쥐나 여름용 핸드크림.
포장은 샤워거품타올 활용...ㅋㅋㅋ
한번쓰고 버려지는 포장지 아까바스 욜케 해봤는데,
앞에 주름잡고 포장하니, 나름 괜찮더라구요..^^
요 카,카네이션..;;;도 리본끈으로 제가 만들어봤어요.
요즘 인터넷엔 없는 게 없지요..ㅋㅋ
좀.. 장미에 가까운 듯하지만, 카네이션이라 우겨봅니다..ㅎㅎㅎ;;
또.... 6살 울 조카 선물로 가방을 만들고 있어요.
겨울부터 만들기 시작했는데 손을 놓고 있다가, 어린이날 아차 싶더라구요...
근데 여적지 못 주고 있네요.ㅎㅎ;;
가방 몸통은 거의 완성해서 살짝 장식만 하면 될 것 같고,
옆에 길죽한 것은 크로스로 맬 수 있게 달아줄 끈이예요.
60cm 떠야 하는데, 지금은 사진보다 많이 떠서 25cm정도 됐답니다.
생전 첨 해보는 코바늘이라 긍가, 아직 머시 부족해 보이네요..ㅋㅋ
토욜밤을 하얗게 새고선, 일욜에는 조카들과 함께 서면에 있는 고양이카페를 갔었어요.
저도 처음 가보는데, 고양이가 피하지도 않고 신기하더만요.
한참 놀다가 나중엔 꾸벅꾸벅 졸았다지요..;;ㅋ
뭔가 말하려는 듯한 냥이 표정...;;;;
전 가끔 고양이 얼굴보면, 사람 얼굴 같다는 느낌이........
요 녀석은 정말 델꼬 오고 싶었네요...ㅠㅠ
사람이 있건 없건 지들 할꺼 합니다..ㅋㅋㅋ
새끼 냥이 보듬고 있었더니, 금새 잠들더라구요..^^
아가 젖물리는 어미 고양이.... (너가 나보다 낫다, 얘..;;;)
요 녀석은 발바닥에 분홍젤리 찍어왔어야 하는데.. 아쉽..ㅎㅎㅎ
마지막으로 요즘 제가 자주가는 맛집!!
소개하고 자러 가야겠네요, 벌써 시간이..ㄷㄷㄷㄷ;;
동래 고기국수예요. 수안교차로 국민은행 근처에 있지요. KT 뒷쪽.
사골 고기국수와 얼큰 고기국수
열무국수와 비빔국수.
곱배기 무료에, 공기밥 무료!!!
열무국수에는 고기가 안들어 가지만, 정말 시원하고 맛있어요.
살얼음 덕분에 더운 날에도 닭살이 오도도도도도....;;;ㅎㅎㅎ
하도 자주가니 질릴까봐 사장님이 걱정하시네요.ㅋ
요즘 일시정지는 요래요래 지낸답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지네요.
찬 거 많이 먹고 탈나지 마시구요, 몸 잘 챙기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