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차 별유풍경(別有風景) 踏査 안내
넓은 갈대밭 위를 나는 수천의 철새와 고니가 되어 머물고픈 고장. (고성)
2010년 8월 24일(화)
답사예정지 : 건봉사-간성향교-화진포-왕곡 전통마을-어명기 가옥-천학정-청간정-화암사
출발장소: 잠실역 8번 출구 교통회관 앞
출발시간: 8월 24일(화) 오전 8시 00분까지
참가신청: 평생교육원(담당자: 오유정 010-7238-6003)
참가회비: 4만원(3개월 10만원)
회비입금: 국민은행 836301-04-002170
동해안을 끼고 해안지대와 평야지대, 산악지대로 구성되어 있는 고성군은 고대에는 예(穢)의 땅이었다가 한(漢)나라 때에는 임둔군(臨屯郡)에 딸리었으며, 고구려 때 달홀(達忽)이 되고 그 이후 상당한 변천을 거쳐 현재의 고성군에 이릅니다. 그리고 요즈음의 고성군은 1919년 합군(合郡)하기 이전에는 고성군과 간성군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건봉사는 전국 4대사찰의 하나로 월정사와 더불어 전국 31개 사찰의 본산으로 승려 수 만 700여 명을 헤아리는 큰 사찰이었다고 합니다. 건봉사라 이름을 바꾼 것은 이 절의 서쪽에 새 모양으로 생긴 바위가 있어 건(乾)과 봉(鳳)을 합쳐 지은 이름입니다. 또 신라 혜공왕(서기 769년)때 창건된 사찰로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화암사는 우리나라에 참회 불교를 정착시킨 법상종의 개조 진표율사에 의해서 금강산의 동쪽에 발연사를, 서쪽에는 장안사를, 그리고 남쪽에 화암사를 창건해 금강산을 중심으로 불국토를 장엄하고자 했다고 합니다.
또한 고성에는 강 하구와 바다가 닿는 곳에 생긴 석호가 두 곳이 있는데 송지호와 동해안 최대의 화진포호가 그렇습니다. 호숫가에 해당화가 만발해 이름 붙여진 화진포는 둘레 16Km의 동해안 최대의 자연호수이며 넓은 갈대밭 위에 수천 마리의 철새와 고니가 날아들고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여 주변경관이 빼어나 옛 부터 주변에 유명한 별장들이 많았던 곳으로 지금도 이승만 전 대통령별장과 이기붕 전부통령별장, 북한 김일성 별장이 안보전시관으로 남아있습니다.
위례역사문화연구회 평생교육원 02)3401-0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