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합니다!
<br>
<br>
신병 홍성혁은 지난 2년 2개월여의 군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br>
<br>
바로 윗 고참인 이태훈 예비역 병장의 지시로(?)
<br>
<br>
공주대 예비역내무실에 전입을 명 받았습니다~!
<br>
<br>
이에 신고합니다~! 충~성~!"
<br>
<br>
<br>
<br>
<br>
예.비.역......
<br>
<br>
그 이름 석 자를 얻기위해,
<br>
<br>
땀에 쩔은 02년~03년 짧고도 긴 기간을
<br>
<br>
서로 맞바꾸었나 봅니다.
<br>
<br>
<br>
<br>
<br>
전역한지 어느덧 2주가 다 되어가는데 인사가 늦었습니다.
<br>
<br>
그간 수강신청이다 뭐다 바쁜데다가...
<br>
<br>
갑자기 무한하게 주어진 자유를 감당하지 못하고 막 살다보니... -.-;
<br>
<br>
<br>
<br>
전에 학교가서 몇 분은 뵈었는데 (운 좋게도 몇 년만에 뵌 분도 있습니다.)
<br>
<br>
다들 건강하신지요.
<br>
<br>
<br>
장곤형님! 그때 점심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
<br>
정환형님! 역시 같이 있으니 밥은 안 굶더군요? ^^;
<br>
태훈형님! 숙박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 더러워질까봐 많이 부담스러웠습니다...
<br>
홍성형님! 17R 홧팅~! 21번 홧팅~! 멋진 번모임해요!
<br>
장호형님! 만수무강하시구요!
<br>
<br>
그 외 많은 분들 모두 다시 뵙는 그날까지 항상 건강하십쇼!
<br>
<br>
<br>
<br>
사실 개강후에나 정식으로 인사드리려 했는데....
<br>
<br>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예의가 아닌가 하여 일일히 전화 드릴수는 없고,
<br>
<br>
이렇게 카페에 글을 남깁니다.
<br>
<br>
<br>
태훈아~! 넌 막둥이 딱지 떼었으니 이제 걸레는 내가 빨께.....
<br>
<br>
금일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취침소등하겠습니다..... -.-;
<br>
<br>
<br>
<br>
<br>
P.S 저...운영자님! (아니, 왕고님....?) 글도 남겼으니....등업부탁드립니다.
<br>
닉네임만 보고선 누가 누구신지 전혀 모르겠어요....T.T
<!-- -->
첫댓글 막둥이 추카해 !! 이태후니는 이제 막내 탈출이네 ~~ 성혁아 제대 정말로 축하한다......
축하한다...잘 살어..
환영하는바이다^^ 고생했다. 앞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전투가 시작되느니만큼 연장 잘 챙기고 정신놓지말고 열심히 생활하길 바란다. 휴가나올때마다 과사무실에 들러 인사하고가는 모습에 좋은 후배를 두었다는 생각을 했다. 모름지기 인정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잘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