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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년의 개념
윤년(閏年)은 역법과 실제 우주년 또는 계절년을 맞추기 위해 여분의 하루, 주, 또는 달을 끼우는 해이다. 우주년이나 계절년은 정수 개의 날로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한 해에 정수 개의 날이 들어 있는 역법에서는 하루(윤일) 또는 한 달(윤달)을 적절한 시기에 끼워서 이를 보정한다.
보통 윤일이 들어 있는 해를 말하는데, 이 경우 1년은 366일이 되며, 이것이 바로 윤년이다.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데 365일 5시간 48분 46초가 걸리므로 365일을 제외한 시간들을 모아 양력에서는 4년마다 한 번 2월을 28일에서 29일로 하루 늘리고,
음력에서는 평년이 354일이므로 계절과 역월(曆月)을 조절하기 위하여 19년에 7번의 비율로 윤달을 끼워 1년을 13개월로 한다. 윤년이 아닌 해를 평년이라 한다. 윤년은 12지에서 쥐띠, 용띠, 원숭이띠이며 이 해마다 하계 올림픽이 열린다.
2. 그레고리력
현재 대부분의 나라에서 쓰이는 그레고리력에서는 대략 4년마다 윤날, 즉 2월 29일을 추가한다. 윤날이 2월과 3월 사이에 들어가는 이유는 이 역법이 춘분을 3월 21일이나 그 근처가 되도록 설계했기 때문이다.
그레고리력의 윤년 규칙은 정확히 4년마다 윤년이 오는 율리우스력을 수정한 것이다. 정확한 규칙은 다음과 같다.
가. 력 기원 연수가 4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는 우선 윤년으로 한다. (2004년, 2008년, 2012년…) 나. 100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는 평년으로 한다. (2100년, 2200년, 2300년…) 다. 400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는 다시 윤년으로 한다. (1600년, 2000년, 2400년 …)
즉, 400년 주기로 97개의 윤년이 반복되며, 1년에는 평균 365.2425일이 들어 간다. 현재 (춘분점을 기준으로 한) 태양년은 약 365.242375일이기 때문에, 약 8000년마다 1일의 오차가 발생한다.
출처 : 위키백과사전 http://ko.wikipedia.org/wiki/%EC%9C%A4%EB%8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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