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영예로운 정년을 앞두고 공로연수에 임하게 된 주무곤 감천면장을 칭송하기 위한 자리가 동료 공무원 및 지인들과 함께 마련됐다.
주무곤 감천면장, 박팔용 전 김천시장, 이우청 시의원, 조명철 회계과장을 비롯한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무곤 감천면장 이임연석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식순에 따라 연석회의 공지사항, 면장 약력소개, 시장님 치사, 시의원 송사, 이임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오찬 후 기념촬영이 있었다.
이날 조명철 회계과장은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임해오다 이임을 하게 되는 주무곤 감천면장을 공로를 높이 칭송하며 앞날의 더욱 아름다운 일이 항상 있길 기대한다.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을 함께한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주무곤 감천면장 앞날의 번창과 공직생활 동안 다하지 못한 여유를 즐기길 빈다.”고 했다.
이우청 시의원은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주무곤 감천면장의 뛰어난 행정력을 이제 공직에서는 볼 수 없지만 사회에서도 그 진가가 발휘 되리라고 기대합니다.
감천면민을 비롯한 관내 공무원들과 이제 헤어지지만 항상 마음속에는 함께하던 시간이 남아 있을 것이다. 항상 행복한 일이 가득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주무곤 감천면장은 이임사에서 “처음 감천면에 부임 당시 어떻게 살림을 꾸려나가야 할지 감감했던 생각을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흘러 오늘 이임식을 가지게 됐다.
처음 부임하자 마자 예상치 못한 폭우와 강풍으로 걱정을 많이 한 적이 있는데 면민이 다가와 면 사정을 알려주며 격려해 준 따뜻한 기억이 생각 난다.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면민과 함께하며 생활해 왔다. 이제 떠나려하니 아쉬움이 남지만 남아 있는 직원들이 면민을 더욱 아끼고 보살피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주무곤 감천면장을 보내는 아쉬움을 전하기 위해 감천면 동료 공무원이 마음을 담아 감사의 선물 및 꽃다발 증정과 함께 우정패를 전달했다.
-우정패-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간 구름 이런가
잠시 머물다간 그 자리에 당신의 발자취는 더욱 선명하고 ...
헤어짐의 아쉬움과 앞날의 무궁한 발전을 바라는 마음을
이패에 소중히 담아드립니다.
한편, 학교 동창인 박팔용 전 김천시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함께 했으며, 이임하는 주 면장에게 꽃다발을 증정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