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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이름: 구엘민박
가는법: 바르셀로나 산츠역에서 5호선을 타면 한번에 갑니다. 3정거장거리
위치및 주소: 주소는 모르지만. 5호선 collblanc역에서 캐리어 끌고 10분이하로 걸립니다.
(민박은 주소 잘 모르는 경우 많으니 안적으셔도 되구요)
연락처: 가이드북 보고 간거라 현재 적어놓은게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가격: 도미토리 기준 하루 25유로
인터넷 유/무: 무선인터넷 집안 전체에서 가능. 리빙룸에 컴퓨터 1대. 시디라이터 있음
(몇 대 / CD-writer 보유사항)
세탁 유/무: 세탁 유 1인당 6유로. 2명은 10유로
(유-가격 적어주세요)
시설의 청결도:
침대- 손님 오실때 침대보 갈아주시는 것 같았지만 청결하진 않습니다.
손님 나가니깐 그냥 접어서 개놓으셨습니다. 안덮고 자기 이불 덮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제가 있을 땐 침대보 갈아달라고 말하고 나니 갈아주셨습니다.
숙소-전체적으로 매우 지저분합니다. 웬만한 호스텔처럼 지저분했습니다. 방에있는 쓰레기통도
꽉 차야 비워주십니다.
화장실- 최악으로 지저분했습니다. 제가 3박 4일을 있었는데 화장실청소 하시는거 한번 봤습니다.
외국화장실은 하수도구멍없어서 린넨같은거 놓는데. 그게 때에 쩔어있고,( 3박 4일동안 안바뀜)
세면대는 며칠을 안 닦은건지 너무 지저분했고. 그것도 물때에 쩔어있었습니다.
그렇게 지저분하다 보니 이용하는 사람들도 찝찝해서 머리카락을 치울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샤워실은 지하에 2개 있고, 화장실은 1층에도 하나 있습니다. (위에도 있는지는 제가 모르겠어요.)
부엌- 부엌은 사용금지라서 써보진 못했지만. 물 컵가지러 몇번 가보니 그래도 꽤 청결한 편이었습니다.
거실- 딱히 거실이라기 보단 남자분들 방을 거실처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식당이 하나 있는데 차고를
개조한 곳이었고. 식탁이 너무 지저분했어요. 솔직히 집이 깨끗하면 쓰는 사람들도 미안해서 깨끗하게
쓸텐데. 너무 지저분하다 보니 쓰는 사람들도 조금씩 지저분하게 쓰는 것 같았어요. 저도 그렇고;;;
숙소에 대한 총평 (장점/단점, 주인/직원서비스)
장점: 1)위치가 좋습니다. 역에서 집도 가깝고. 동네도 안전한 편입니다. 길건너엔 슈퍼도있어요
관광지를 메트로만 타면 거의 한번에 갈 수 있고. 산츠역으로 대부분 오시니깐 안갈아타고 편한 것 같아요.
2)축구장과 가까워요. 제가 있을 때 앙리가 연습게임한다고 구경가신다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3)주인분들이 신경을 안쓰셔서 편합니다. 몇시에 꼭 나가야 하고, 이런 규칙같은게 없었어요.
그래서 컨디션 안 좋을땐 집에서 뭉개기 좋습니다..;;
단점: 1) 드럽습니다. 제가 35일 여행동안 가본 숙소중(민박 3군데. 그외 호스텔) 제일 지저분했어요.
2)여자방이 지하에 있습니다. 그래서 환기도 전혀안되고. 햇빛도 전혀 안들어요. 24시간 환풍기 틀어놓습니다.
3)남자방은 1층에 있는데 그 곳에 컴퓨터가 있어서 남자분들이 조금 불편하실 것 같아요.
쓰는 여자들도 미안하고;;; 남자방을 거의 거실처럼 사용합니다.
주인/직원 서비스: 1)딱히 서비스라고 할 게 없습니다.
일단 도착하면 보통 '밥먹었느냐?' 이렇게 물어보시거나. 짐이라도 들어주시는데
그런건 절대 없습니다. (사실 다른 민박은 밥을 주셨는데. 안주셔서 맘상한;;;)
2)사장님과 사모님이 돈을 받으면 어디론가 사라지십니다.(위에 말한 2)번과 같은건데. 장점및 단점)
민박집에서 정보를 얻어서 그날 관광을 하실 계획은 안세우시는게 좋습니다.
이건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신경안쓰시는 만큼. 편하기도 합니다.
3)무엇보다 빨래 6유로. 라면 5유로. 살인적인 물가를 자랑합니다.
라면은 바르셀로나 유명한 장에 가심 "마시따"라는 한인상점에서 2유로주고 드실 수 있습니다.
총평: 물론 한인민박도 돈을 벌려고 하는거지만, 그래도 유럽여행 다니면서 한인민박에 가는 이유가
한국밥도 먹고, 정보도 얻고, 정도 느끼고 싶어서인데.
밥 먹을 수 있다는 것 외엔 그런것들이 절대 불가능합니다.
(밥은 입맛이 전부 다르니 어떻다고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저는 여행 다니면서 그렇게 까다로운 편도 아니고. 깔끔한 성격도 아닌 저한테도 드러웠습니다.
(다른 분이 너무 드럽다고 하신 영국 숙소. 저는 괜찮다고 생각했거든요;;)
덕분에 바르셀로나에서의 3박 4일은 정말 별루였습니다.
별점 총 5점에서 몇 점? : 위치 좋아서 1개
숙소규칙:
물을 갖고 나갈 수가 없습니다. 외국은 물가가 비싸서 그것도 무시못하는데. 물은 들고 나갈 수
없다고 써있습니다. 아무래도. 성수기엔 사람이 많아서 그럴수도 있겠죠. 저에게는 신선한 조항이었습니다.
참고로, 물은 우리나라 석유통 비스므레 하게 생게 생긴 곳에 들어있는데. 사실 그게 생순지. 수돗물인지도
알 수 없어서 찝찝했습니다.
들어오는 시간. 나가는 시간은 딱히 정해져있지 않지만 주인분들이 직접 문을 열어주시니깐
너무 늦을 땐 미리 말씀드리는게 좋겠죠.
그외 딱히 특별한 규칙은 없었습니다. 뭔가 많이 써있긴 한데. 그런것들은 다른 민박집에도 있으니까요
<출처 : ★배낭길잡이★ 유럽 배낭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