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없는 마을 희망택시 ‘씽씽’
- 횡성군 송한리 등 10월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 -
버스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희망택시가 시범운영된다.
횡성군에 따르면 올 5월 도에서 공모한 희망택시 시범사업에 선정된 군은 농어촌 버스 미운행 지역 등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음 달부터 3개월 동안 버스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희망택시를 운행한다.
희망택시는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안흥면 송한리, 둔내면 궁종리, 둔내면 삽교3리 지역 주민 89가구 190명을 대상으로 하루 3회씩 운행되며 해당 지역 주민들은 버스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한다.
희망택시 시범사업에는 도비 2,400만원과 군비 2,400만원 등 모두 4,800만원이 지원되며 택시 운행 손실금 전액은 군에서 지원한다. 군은 사업을 위해 지난 17일 주민간담회를 열어 희망택시에 대해 안내하고 안흥면은 개인택시 3대, 둔내면은 법인 3대·개인 6대를 운행한 후 확대 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희망택시는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어 장날이나 병원을 찾는 데 불편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노인들의 이용 편의를 높여 교통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의정소식]횡성군의회 2014년 9월 23일
- “회다지소리 행사 내실 기해야” -
횡성군의회(의장:한창수)는 22일 군의회 특위회의실에서 제250회 정례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장신상)를 열어 부서별 추경안에 대해 심의했다.
김인덕 의원은 “말 사업 도입 방안 연구 용역비가 삭감됐는데 사업의 변화가 있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김은숙 의원은 “정금 회다지 소리와 관련해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대통령 수상 30주년 기념행사가 최문순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되는데 내실 있는 발전전략을 수립,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한상 의원은 “추경안 가운데 국비 17억여원 등 국·도비를 반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냐”며 “예산 편성을 할때 꼼꼼히 집행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영숙 의원은 “풍수원성당 일원 무지개 마을 공공디자인사업에서 8,000만여원의 사업비로는 제대로 된 공공디자인이 이뤄질 수 있을지 궁금하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대균 의원은 “정금 회다지소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투자가 이뤄지면서 마을별로 주민들의 목소리가 엇갈리기도 하는데 군에서 잘 통합,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포토뉴스]한국장애인부모회 횡성군지부 창립총회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횡성군지부(지부장:김학길)는 22일 횡성 장애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한규호 군수, 한창수 군의장, 함종국 도의원, 이석원 군사회복지협의회장, 유관단체장,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횡성군 지방채 조기상환
횡성군이 고금리 지방채 조기 상환을 통해 예산 절감에 나선다.
22일 횡성군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공공자금관리기금 48억원, 지역개발지원금 52억원 등 모두 12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으며 이중 38억원의 원금을 상환하고 올 8월말 기준으로 82억원의 지방채를 운용하고 있다.
지방채 이율은 지방채 종류에 따라 3%~4.8%로 지난해 상환이자만 3억7443만9000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횡성군은 공근농공단지 조성사업으로 지난 2004년 4%의 고정금리 조건으로 발행한 지방채 20억원의 상환 잔액 10억원을 이달말 조기 상환키로 결정했다.
또 지방교부세 감액에 따라 지난 2009년 5년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4.5%의 고금리로 발행해 청일면 청사 신축을 위해 사용한 10억원의 지방채도 원금 상환시기 도래 전인 올 9월말 전액 조기상환키로 하고 이같은 의견을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
횡성군 관계자는 “향후 이자액 4억5000여만원의 절감이 기대된다”며 “올 연말 예상 채무액도 77억여원에서 57억여원으로 줄어 지방재정 여건이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사출처 : 강원도민일보>
횡성한우축제 ‘힐링프로’ 풍성
- 내달 1일 섬강 둔치서 개막, 가족 캠핑장·농경체험 다채 -
횡성한우축제가 개최 10주년을 맞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힐링 축제로 거듭난다.
횡성한우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명철)는 10회째를 맞는 올해 횡성한우축제를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횡성 섬강 둔치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제는 ‘아름다운 섬강과 함께하는 횡성한우 파이팅! 행복한 5일’, 부제는 ‘횡성한우와 하룻밤을!’로 정했으며 이에 걸맞게 횡성한우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하고 평소 접하기 힘든 농경문화체험과 섬강을 활용한 각종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아름다운 섬강위에 펼쳐지는 수상카페, 수상레스토랑, 수상공연장, 수상휴게소, 수상 목교, 섶다리, 징검다리 건너기, 족욕시설 등 개최 10주년을 맞아 힐링 개념을 도입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가족 단위 이벤트와 한우 관련 프로그램도 대폭 확충됐다.
횡성한우와 함께 자면서 소 울음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가족 캠핑장, 어린이 전용 시식회장, 물놀이 게임 등의 가족단위 이벤트가 신설되며 우리가족 한우리 그리기, 횡성한우 그리기 퍼포먼스, 축제장 보물찾기, 씨름 참여, 횡성한우 100배 즐기기 이벤트, 예쁜 송아지 알아 맞히기 등이 진행된다.
또 소 달구지 타기, 로데오 게임, 소코뚜레·멍 제작체험, 소 여물주기 체험, 소 밭같이 체험, 송아지와 사진찍기, 농경먹거리체험 등 각종 농경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정명철 위원장은 “올해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가 아닌 보고 즐기고 일상의 피로를 씻어낼 수 있는 힐링 축제로의 변신에 초점을 맞췄다”며 “보다 많은 이들이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출처 :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