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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마치 밀린 일기같아 살짝 부끄러우려고 하는데요. ^^;;
이스터가 조금 바빴던 탓에 이제 올리게 되네요.
지난 4월 1일에 다녀온 마리 끌레르 프리 덱셀랑스 어워드 이야기 랍니다. ^^
사실 이스터와 마리 끌레르와의 인연은
이스터가 마리끌레르 프렌즈! 라는 이름으로 모니터 요원을 하면서 시작되었는데요.
활동이 얼마 전 끝났음에도 잊지 않고 초대해 주신
마리끌레르 마케팅 팀의 안지현님 덕분에 즐겁게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
많은 팬 층을 거느리고 있는 국내 패션 매거진들은
다들 일년에 한두번 큰 행사를 열고는 하는데요.
마리 끌레르의 경우는 프리 덱셀랑스 어워드가 매거진 입장에서 정말 중요한 행사였기 때문에
굉장히 열심히 준비를 하셨다고 해요. ^^
프리 덱셀랑스 어워드가 열린 장소는 바로 장충동 신라호텔의
다이너스티 홀 이었는데요.
호텔을 전전할 정도로 풍족한 생활은 절대~ 아니나 ㅜ_-
이런저런 사유로 몇번 들어가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과 비교 해 봤을 때
좀 더 편안한 이미지 였어요~
단아한 멋이 고급스러웠달까요? ^^
친구와 함께 도착한 이스터가 다이너스티 홀 앞에 도착하자
이번 마리 끌레르 프리 덱셀랑스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게된
우수한 제품들이 이렇게 포토존 앞에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
마리끌레르 코리아에서 세번째로 열린
'프리덱셀랑스 드 라 보테 코리아 2009'는 국내외 코스메틱 브랜드에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분야에서 출품한 49개 제품을 심사했다고 해요~
이번 심사위원은 국내 유명 라이선스 와 멤버십 잡지 뷰티 에디터 5명과
뷰티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되었구요.
(사진이 흐리네요 ^^:; 새 카메라에 적응중이랍니다. 이해해주십사~~)
심사대상에 오름 제품 명단을 철저히 비공개에 부쳐서 브랜드 인지도 등...
어떤 상황에도 구애받지 않고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고 해요.
마리 끌레르에서는 이 프리덱셀랑스 드 라 보테가 상업적인 용도로 휘둘리지 않고
공정한 심사를 거치기 때문에 독자들 뿐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선택하는 지표를 제공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
시상식이 열릴 연회장으로 들어가니 이미 많은 손님들이 와 계셨는데요.
전날 졸작 1차 피팅 탓에 이틀 밤을 새고 그곳으로 향했던 이스터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던 터라 일일히 초대되셨던 분들의 성함과 직함을
다 기억할 수는 없지만...
심사위원과 어워드 수상을 위해 참석하신 코스메틱 브랜드 매니저 이하 팀원 분들 등...
모두모두 너무나 화려한 게스트들 이셨답니다. ^^
이렇게 중앙에는 테이블들이 포진해 있었구요~
양 벽에는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된 제품들의 이미지가 걸려 있었어요.
그리고 이스터는 수상자들과 심사위원들외 관계자 분들
뒤 쪽에 있는 테이블로 갔는데요.
둥근 원형 테이블에는 식기가 가지런히 세팅이 되어 있었구요.
행사가 진행되면서 맛있는 식사를 함께 할 수 있었답니다. ^^
맛있는 식사 덕분에 굉장히 행복하긴 했었지만
역시 본분을 잊으면 안되겠죠? ^^
자~ 그럼, 수상의 영광을 누린 주인공들을 소개해 드릴께요!
우선 첫번째로 (순위를 매기는 수상이 아니기 때문에 순서는 중요하지 않아요~)
에스티 로더의 퍼펙셔니스트!
일명 '갈색병'에 감탄을 한 적이 있었던 이스터로서는
퍼펙셔니스트 라는 이 제품에도 상당한 관심이 갔답니다. ^^
아마도 머지 않아 ' 그 보라색 병' 이라고 하면 알아들을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드는
퍼펙셔니스트 는 저녁이면 더욱 깊어지는 주름을 빠르게 완화해주는 강력한 주름케어 제품이래요!
가격은 15만원 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어째서 가격까지 기억하냐고 물으신다면...
...ㅎㅎㅎ
이스터가 입장하기 전에 받은 럭키 드로우에 당첨이 되었거든요!!
맹세코 태어나 이런 행운권에 당첨 되어본 것은 처음 이었는데요.
처음엔 조금 기대를 하다가 불리지 않자
그저 식사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스터의 친구가 툭툭 치면서
빨리 나가보라는 거예요~ ^0^
그래서 받아온 아이템이랍니다! ㅎ
상품을 받았다고 좋아라~ 집에 가는 길에 전화했다가
마마님께서 은근 탐 내셔서 바쳐야 했지만 ㅜ0-
그래도 기분은 무척 좋았더랬죠~ ^^
아차~ 그리고 나머지 후보들도 소개해 드릴께요.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수상 아이템은
최상의 갈색 피부를 얻을 수 있는 오토 태닝 제품인
겔랑 의 테라코타 선레스 였답니다. ^^
새로운 겔랑의 '테라코타 미네랄 컬렉션'은
황토와 식물성 색소를 혼합해서 사용했던 고대 메이크업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해요.
'테라로타 미네랄 컬렉션'은 순수 미네랄 성분으로 만든 브론징 파우더,
보디 트리트먼트 제품인 수딩 앤 모이스처라이징 미스트와
세가지 한정 판매 아이템 (캐시미어 글로스, 인디언 컬러 아이섀도, 콜 카잘 아이라이더)
로 이루어져 있다네요. ^^
그리고 다음은 파운데이션 부문 인데요.
바로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페이스 패브릭 SPF12 랍니다.
즉각적으로 피부 결과 톤을 보정해 준다고 자신있게 설명하는
페이스 패브릭 SPF12는
메이크업에 필요한 모든 효과를 올인원으로 갖추고 있어
손쉽고 가벼운 퀵 메이크업 베이스라고 자부하고 있구요
텍스처가 무척 가볍고 실키한데다
아르마니 만의 우아한 베이지 누드 색소로 즉각적으로
피부 톤을 보정해 준다고 해요. ^^
그리고 슬리밍 제품도 수상을 했는데요.
바로 클라란스의 에디숑 콩셍트레 맹쇠르 랍니다.
(이름이 좀 많이 어렵군요;;)
어떤 보디 제품과도 섞어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슬리밍 제품이라고 해요.
보디 제품에 6~8방울 정도 떨어뜨려 블랜딩해서 사용하면,
지방의 흡수를 막아 지방 조직의 확장을 저지하고
지방과 노폐물 배출을 촉진한다고 해요.
들어보니 되게 편리한 제품같아서 관심이 좀 가는데요? ^^
좀 더 과학적인 설명도 있었는데요.
클라란스에서 최신 과학 연구를 통해 두가지 새로운 기방 분해 과정을 강화 한 것이랍니다.
지방세포를 둘러싼 단백질 막을 열어주어
과다 지방 세포를 배출하는 것과
카페인의 피부 흡수를 최대화 한 것 이래요~
그리고 이번 마리 끌레르 프리 덱셀랑스에서
랑콤은 역시~!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었는데요
프리 덱셀랑스 수상의 영광을 안은 제품이 두가지나 되었답니다.
화이트닝과 노화 방지 기능을 갖춘
랑콤의 압솔뤼프리미엄 BX 에센스와
랑콤의 독자적인 안티 에이징 성분인 프록실린이 함유된
' 압솔뤼 루즈' 였어요.
에센스에서 화이트닝과 노화방지 기능을 갖췄다는 이야기는 낯설지 않았지만
안티 에이징 성분이 함유된 립스틱 이라니...
굉장히 신선했는데요. 역시나 프록실린이 함유된 최초의 립스틱 이라네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수상의 영광을 안은 제품은
SK-Ⅱ의 화이트 소스 트렌스 폼 파운데이션 이었는데요.
마리 끌레르에서는 '아티스트들이 사랑하는 최고의 파운데이션' 이란 소제목으로
소개를 했으리 만치 우수한 제품인가봐요.
(이스터는 아직 써보지 못했답니다. ^^::)
SK-Ⅱ 연구소에서 '분리 응용 프로세스' 라는 신기술을 통해
탄생시킨 제품이라는데요.
출시 당시 뷰티 얼리어답터들 사이에서
'소용돌이 파데' 라는 애칭을 얻었었다고 하네요.
이 제품은 화이트 층에 함유된 DNA 캡슐이 자외선에 노출되면
스스로 터지면서 스킨케어 성분을 방출하기 때문에
오랜시간 바깥에 있어도 계속 덧바르기만 하면
지속적으로 스킨케어가 된다고 하는 군요! -0-
앞서 말씀 드린 위의 제품들이 이번
마리끌레르 프리 덱셀랑스 어워드 에서 수상한 제품들 이었구요.
이스터의 마음에 쏙~ 드는 제품들이 몇개 있었지만
이 즈음에서 수상의 영광자들 소개를 마칠게요.
혹시 이 중에서 구매해 보려던 제품군이 있어서
베드 가족들이 고를때 도움이 조금 되었다면 좋겠네요. ^^
첫댓글 좋은건 알지..
ㅋㅋㅋㅋ 뒤에 쩜쩜쩜은??? ㅋㅋㅋ
좋은 정보 감사해요!!담아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