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원도심~서울 입체 연결된다
시도 5호선 5월 개통…시설물 정비도 한창
김포 북변, 감정, 사우, 풍무 등 원도심과 김포한강로를 연결하는 시도 5호선이 5월 말 개통한다.시도 5호선은 원도심 지역의 교통불편 해소와 국도 48호선 교통량 분산을 위해 2004년부터 추진됐다.
환경문제로 십 수년째 제자리걸음이었으나 2014년 해결 실마리를 찾은 뒤 2017년 7월 공사에 들어가 개통을 눈앞에 두게 됐다. 사우동 김포보건소 앞에서 고촌읍 향산리 한강로 시네폴리스아이씨(IC)를 연결하는 연장 1.2km, 폭 17.5m의 왕복 4차로 규모이며 보상비를 포함 총26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김포시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개통 도로와 연결되는 기존 보건소~시청 구간의 신호체계, 노면, 안내 표지판도 사전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이중 주차로 교통흐름에 지장을 주는 36면의 노상주차장을 폐지하고 상가 내 일방통행 2개 노선에 34면의 대체 노상주차장을 설치한다. 아울러 상가 이용객 불편 해소를 위해 갓길 20분 주정차는 단속을 유예하고, 노인복지회관 앞 공영주차장을 자주식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원도심, 한강신도시, 서울을 입체적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국도 48호선의 교통정체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면서 “교통, 교육, 환경, 청년, 균형발전 등 김포의 기본 가치와 정주의식을 높이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김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