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넷에서 일밤 재방송을 했습니다.
신동엽의 진행코너인 진호야 사랑해였는데 진호라는 학생은 부산체고 재학생이고 자폐아입니다.
버스도 탈 줄 알고 지하철도 탈 줄 아는 사람이지만 현금인출기 이용방법도 어머니에게 익혀 적응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버스타러 가는 도중 중얼중얼거리지만 자기가 TV에 출연하니 시민들이 진호를 옹호해 줍니다.약속장소는 해운대였는데 집앞에서 부산역(경부선 종착역)까지는 508번 시내버스를 타고 부산역에서 해운대역까지는 지하철을 탔는데 도중 헷갈려서 이정표보고 노포동방면 지하철을 타고 서면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고 해운대로 무사히 갔습니다.진호도 지하철 노선도를 보느라 역시 정신이 없었죠.
볼링도 하고 재미있었지만 본인도 볼링을 하고 싶습니다.
밖에서는 시끄럽고 중얼중얼거리지만 본인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냅니다.
-이태수 햏자:만사마 형님이 더 웃기다!꼭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