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사자 찰칵
#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곳 # 10주년#
#이풍세 역 : 윤성기 배우님↝ 금구 대학교92학번 금속공학과 ,바람밴드의 기타와 하모니카 ,메인보컬 ,
김상백 역 : 정든배우님↝ 92학번 바람밴드의 퍼스트 기타,은영과 꽁냥꽁냥하는 사이
최고은역 : 조예서 배우님 ↝ 93학번 신문방송학과 , 바람밴드의 퍼커션과 코러스 보컬
백은영 역: 김소정배우님 ↝ 94번 바람밴드의 건반과 코러스 보컬
홍영후 역 : 문준혁 배우님↝ 94번 미술학과 , 바람밴드의 베이스 , 미술과 음악에대한 꿈이 있는 청년
멀티맨 역 : 홍순목 배우님↝ 금구대학교 수위아찡,이돈만 , 학사주점,시장할머니.가요제 사회자,행정보급관,영후의 짝사랑 선배 #
# 2년전 우리들의 사랑이라는 뮤지컬보고 난후 더욱더 보고 싶었던 공연을 드디어 ...
원래도 좋은 공연이란걸 알고 있었지만 보고 난후 더욱더 지인에게 강추하고픈 공연
손바닥 혈액순환 지대고 한 공연 + 눈물샘 자극까지
처음 배경은 94년 ... 그때 난 몇 살이지 ? 쉿! 노코멘트 ...
솔직히 내가 김광석님 노래를 듣고 자란 세대는 아니지만 워낙 명곡들이 많아 찾아 듣곤했던 노래중 하나이다
공연에 나오는 모든 배우들이 노래는 기본이고 연기에 악기 연주까지 ..
이풍세역에 윤성기 배우님은 목소리 * 발성뿐만 아니라 이미지는 사실 쪼금더 나으.. 암튼 비슷했다
배우님들 대부분 너무 노래도 연기도 훌륭하시만 눈에 뛰는 아니 독보적인 존재 멀티맨 홍순목 배우님 ..너무 찐 사랑합니다 .. 음악극이라 조금은 심심할수 있는 분위기를 홍배우님덕에 웃음의 도가니로 어찌나 재치가 있으신지그동안 보았던 멀티맨 중에 단연 최고 ~~ 찐 최고시다 ... 중간중간 관객들과 소통도 이끌어 내시고 , 완죤 빵빵 터졌다 . 내 배꼽이 여러번 탈출했다는 ...
공연은 90년대 대학생 청준들의 대학 가요제 도전기와 이후 현실이라는 삶에 치여 음악이나 밴드를 잊고 있다 ? 다시
공연중간에 김광석 님의 육성인터뷰와 함께 영상이 흘러 나오는데 ..
“ 40세가 되면 할리 데이브슨 오토바이사서 여행을 가고 싶다. 삶도 여행이라고 생각해요”는 ..
가슴이 몽골몽골해졌다
공연중 재미있던점은 극중 소주를 마시는 장면이 있는데 진짜 소주 라는거 ..
의심스러버 하는 관객들을 위해 객석에 있는 관객분이 시음? 하는 행사까지 .. 그리고 광석님의 얼굴이 그려진 소주잔을 선물로 준다는 ..부러웠다 ..( 술도 못마시면서 ㅎㅎ )
공연내내 한순간도 눈을 뗄수 없이 너무 좋았고 소중했던 공연이지만
1.멀티맨 배우님이(수위아찡역) 부른
임영웅님이 불러 화제가 되었던 그곡“어느 60내 노부부의이야기 ”노래를 들을 때 난 눈물이 주륵주륵 ..
암으로 먼저 떠나간 부인을 생각하며 부른곳이라 더 찡했던거 같다
2.이풍채 배우님이 사연이 도착했다며 “ 어머님이 돌아가시기전에 비오는 날이면 베란다 창문에 기대어 부르셨다는 “어머님이 떠나신후 추억의 노래가되었다며 ..그 신청곡을 불러 주시는데“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라는 곡인데 .. 노래를 부르고 난후 “ 어머님이 계신 그곳은 밝은 하늘이겠죠 ?!라는 비슷한 대사를 하는데 또 눈물쌤이 주륵주륵 ㅠㅠ
21곡 + 앵콜곡까지 약 3시간 불태웠던 공연 ~~ 와 ~ 너무너무 강추 !!
재미 감동 깨알웃음 관객의 호흡 까지 ,, 아직 어제의 여운이 남아 가슴한곳이 촉촉하다
공연이 끝나고 돌아 가는길에 ..
"찬란했던 그시절이 그립고"..
"지금과 비교해 그때 행복했다"
"다시 돌아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든다면..
지금의 삶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뮤지컬 “ 바람이 불어 오는곳 ”
나도 내 자신에게 물어 본다 ...
그리운 그 .. 그의 노래!
그냥 썼다 지우는 이름 김. 광 . 석
그와 그의 노래를 만날 수 있는 단 하나의 뮤지컬 .. 바ᄅᆞᆷ이 불어 오는 곳 .. #
첫댓글 또 보고 싶은 공연~~♡♡
오래전 저도 감동으로
봤어요 ♡
이번주가 막공이라 아숩긴하더라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