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홀로 남해안 일주 자전거여행[자전거카페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친구들의 응원] 고속버스 이용 해남 도착

[호미숙]

홀로 떠나는 남해안 자전거여행[해남땅끝부터 부산 을숙도까지] 고속버스 이용 해남 도착- 호미숙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서울을 떠나며

서울 천호동에서 자전거 타고 잠실철교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했는데 버스 출발 시간 보다 무려 1시간 일찍 도착해서

아점으로 롯데리아에서 간단한 요기를 한 후

오후 2시 10분 발 고속버스를 타고 5시간 걸려서 해남에 도착했습니다.

목포를 거쳐 오는 직행버스입니다.

일전에 서해안 일주 때 들렀던 해남읍내의 '훔친갈비'집에 들러

갈비탕을 먹었습니다.

혼자 왔다고하니 더 놀래십니다. 이전처럼 일행이 있을 줄 알았다고하네요.

식사 후 돋보기를 하나 구입했네요.

요즘 나이 들면서 특히 50이 되는 올해부터 노안이 얼마나 심각한지

낮에 핸드폰 화면을 볼 수 없을 정도가 되어서

집에 놓고온 돋보기를 대신해서 해남에서 급히 돋보기를 구입했습니다.

이번 남해안 자전거여행은 홀로 하는 도전이고 모험이기에

준비를 단단히 했다고 했는데도 빠뜨리고 온 것이 있기도 하네요 ㅎㅎ

식당에서 소개해주신 인터넷 되는 숙소에 들어와서

느리지만 이렇게 편하게 할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내일 아침 일찍 해남 땅끝으로 이동해서 해안을 따라

즐거운 자전거 여행이 될거에요.

제가 운전면허도 없고 특히 완전 세기의 길치가

내일 나도채 탐험대장이 먼저 다녀오신 남해안 여행길 따라

지도를 보고 따라가야 하는데 문제입니다.

국도만 타고 가면 수월하겠지만 해안도로만 따라 찾아가는 길이라 고생문이 훤합니다.

지도도 보겠지만 나대장님이 상세히 길 안내를 해 놓은 설명을

사진으로 찍어 왔습니다. ㅋㅋㅋ

남해안 일주에 대한 계획을 자전거 관련 카페에 올렸더니 상당히 많은 분들이 응원글을 주셨고

또한 페이스북에도 페친들이 진심어린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카카오스토리로 연결된 친구분들도 응원글을 주셨고

또한 전화번호 공개를 했더니 카톡으로 응원 메세지를 전해주신 분들이 여러분 계셨습니다.

저 홀로 떠나는 여행이지만 결코 혼자가 아닌거죠?

제 여행길에 마음으로 함께 동행해주실 여러분들과 함께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어촌풍경 그리고 농촌 풍경

남해안 곳곳의 6월 풍경과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 전해드릴게요.

오늘은 이렇게 인터넷이 되지만 내일부터는 인터넷 되는 숙소 만나기가 힘들 듯 해서

부지런히 오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호미숙 자전거랑 사진여행의 부족한 글과 사진에

마음을 담아 힘을 주시는 모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이번 남해안 자전거 여행에

우연히라도 만날 수 있는 길벗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남해안 일주 중에 함께 동행하고픈 분은

010-5237-4하나96으로 연락주세요.

남해안 자전거 여행 일정은 아래 링크에

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9506

이번 여행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라서

주행거리보다 안전하고 건강에 유의하면서

다양한 풍경을 담아 느낌있는 여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카페에 소식을 전하지 못해도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로 종종 소식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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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 터미널에서 간단 요기로 아점을 대신합니다.

버스 속에서 자다 깨다 페이스북에 댓글 올리다가 카카오 스토리에 댓글 달다

카페에 댓글도 달고 도착한 곳이 영암방조제네요.

일전 서해안 자전거 일주 때 달렸던 길이라 더욱 반가웠습니다.

해남에 도착할 무렵 해는 뉘엿뉘엿지고

-훔친갈비 해남점-

지난 서해안 일주 때도 들렀던 훔친갈비.

정종화 실장님은 오래 전 제 음악방송 10년 동안 애청자셨지요.

지난 여행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뵙게 되었고

오늘도 찾아가니 너무 반가워하시네요.

해남 터미널 맞은 편에 있는 안경점에서 돋보기를 구입했습니다.

 저에게 응원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자출사(http://cafe.naver.com/bikecity), 자여사(http://cafe.naver.com/biketravelers),

자행사(http://cafe.naver.com/daekwangh/17564), 내마음속의 미니벨로(http://cafe.naver.com/minivelob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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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의 친구님들 감사드려요.

많은 댓글로 힘이 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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