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
1월14일
6분간의 고강도 운동이 뇌의 노화를 늦추고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뇌질환의 발병을 지연시
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6분간의 고강도 운동이 뇌 노화를 늦춰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뇌질환 발병 지연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진은 신체활동이 활발한 18~56세 남녀 12명을 대상으로 20시간 금식, 저강도 운동 90
분, 고강도 운동 6분 등을 수행하게 했다. 분석 결과, BDNF(뇌 유래 신경영양인자)가 금식이나 저강도 운동을 할
때에 비해 고강도 운동을 할 때 4~5배 더 증가했다. BDNF는 뇌에서 신경을 자라게 하고, 건강한 상태로 분화,
생존하게 하며, 무엇보다 뇌신경끼리 잘 연결되도록 돕는 특수 단백질이다. BDNF 분비가 증가하면 인지능력 저하를 예방하거나 저하된 인지기능이 향상될 수 있다. 연구 저자 트래비스 기븐스 교수는 “고강도 운동을 6분 시행할 때 혈소판이 증가면서 BDNF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국 미시건대에서 시행된 연구에서도 힘들더라도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 BDNF 분비를 늘려 뇌 건강에 도움
이 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16명의 건강한 젊은이들에게 VO2(1분당 산소소비량) 최대치 대비 40%, 65%,
80%, 100%의 강도로 러닝 머신 위를 뛰게 했다. VO2 100%는 산소소비량을 최대치로 써 숨이 가빠 운동을 지속
할 수 없는 수준을 말한다. VO2 80%에 해당하는 격렬한 운동 전후에 근육 조직 검사를 실시한 결과 BDNF가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이 관찰됐다.
다만, 고강도 운동이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해도 매일같이 수행하는 것은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일주일에
2~3회 정도가 바람직하다.
이 연구는 ‘생리학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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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외출할 때마다 거의 숨을 헐떡이며 뜀박질을 해서 버스승강장을 도착하지요..내려서도 목적지까지 숨을 몰아쉬며 뜀박질을 해서 계단을 오릅니다...
걸을때에도 때때로 빠른 걸음으로 숨이차도록 빨리 걷습니다.
물론 지각하기 않기위해서 이기도 하지만 습관입니다.
하루 한 번 이상 심장박동을 빨리뛰게 해 주는 것이 건강에 좋기때문입니다.ㅋ